김포시는 11일부터 생계형 납품·택배·배송차량에 대해 현재 10분으로 돼 있는 불법주정차 단속 기준시간을 20분으로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일반 차량과 마찬가지로 생계형 배송차량도 금지구역에 주·정차를 한 경우 10분을 초과하면 예외없이 단속돼 과태료를 부과해왔다. 이들 택배 기사들은 그 동안 택배물품과 납품 하역에 필요한 시간 부족으로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 거래처 납품시 시간 초과로 인한 주정차 과태료 처분 등으로 생계형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시는 이같은 민원에 김포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단속기준 시간 현실을 고려해 조정하게 됐다. 그러나 교차로·횡단보도·도로모퉁이로부터 5m 이내 보도 등에 불법주·정차하는 경우는 예외 없이 기존의 단속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납품·택배·배송차량 운전자들의 생업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상생할 수 있는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김포갑의 김두관 후보를 지원키 위해 김포시에 대거 출동해 집중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7일 오후 김포를 찾은 김종인 대표는 “새누리당 집권 8년 경제정책은 실패했고, 투표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이미 김 후보는 장관 재직시 정부부처 평가 1위를 했을 정도로 행정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당 최고위원과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내면서 정치력을 인정받은 3박자를 겸비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또 김 대표는 김포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두관 후보는 “개화역에서 아침 출근 인사에 장시간 서서 출근하느라 피곤해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행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 확대 증차 협의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은 만큼, 출근길은 편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그동안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밀린 숙제들을 자신이 풀어내겠다”며 “사우동과 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을 완성하고, 장기동에서 감정동~풍무동~서울을 잇는 3축도로를 꼭 완공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육군 제17보병사단이 지난 8일 비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비전연구소와 비전교육 및 상담 등의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비전교육과 상담을 통해 부대 장병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생활하고, 전역 후 이들이 국가의 주축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한국비전연구소는 군사기 무한충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되 세부 내용으로는 일병 캠프, 비전 캠프, 비전 상담교육, 사례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타인을 이해해 부대의 적응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야 후보들의 각 단체등과 협약을 맺는 등 표심 끌어안기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김두관 후보가 지난 6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 복지예산 확충을 위한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2016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김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김포420 장애인 차별철폐 공동추진위, 경기 장애인 차별 철폐연대,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 4개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정책협약 체결에 앞서 김 후보는 “장애인 인구는 약 250만명으로 전국인구의 5%에 해당하지만 각 정당 비례대표 후보자 중 당선안정권에 있는 후보가 없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장애인들의 노동권과 주거권 정책이 강화돼 이동권과 교육권 보장 등 장애인의 사회복지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나아가 장애인 복지예산을 확대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장애인들의 인권과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4·13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일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가 엎치락 뒤치락 하자 여야 후보들은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고촌읍을 시작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한 김포갑 새누리당 김동식 후보는 자전거 유세를 펼치며 사우사거리에서 연설을 통해 “야당 후보가 거물이라고 하지만 김포가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쟁취하기 위한 정거장이 되게 해선 안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시민 여러분들은 이제는 결단을 내릴 시간이다”라며 “더 이상 김포를 떠날 사람이 아닌 김포시민과 함께 할 힘있는 여당후보 김동식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3살짜리 조카의 배를 수차례 발로 걷어차 살해한 혐의를 받던 20대 이모가 “숨진 조카는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친아들”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형부와의 사이에서 자녀 2명을 더 낳았다”고 진술했다. 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조카 살인’ 혐의로 체포한 A(27·여)씨를 수사하던 사건 발생 초기 이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A씨의 조카로 알려진 10세 미만 아동 5명의 친자확인 DNA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은 A씨와 그의 형부 B(51)씨 사이에서 3명의 자녀가 태어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태어난 지 2개월 된 막내아들 등 4남 1녀를 뒀다. 경찰은 A씨가 형부와의 사이에서 자녀 3명을 낳아 조카 2명과 함께 기른 점을 토대로 성폭행 피해 진술의 신빙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한 A씨가 “숨진 아이는 조카가 아니라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친아들”이라고 진술함에 따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B씨는 2008년부터 수차례 처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쯤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누워 있는 아들 C(
<속보> 지난달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3살짜리 조카의 배를 수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 20대 이모가 “숨진 조카는 과거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친아들”이라고 경찰에서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5일 살인 혐의로 구속한 A(27·여)씨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숨진 B(3)군의 아버지이자 A씨의 형부인 C(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C씨는 2008년부터 수차례 처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 형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숨지게 한 조카는 사실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친아들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앞서 자녀들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한 C씨를 체포, 성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C씨는 B군이 A씨의 아들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A씨를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쯤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누워 있는 B군의 배를 5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힘있는 여당후보 김동식이 반드시 승리해 국회로 가서 김포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내겠습니다” 김포갑 새누리당 김동식(사진) 후보는 6일 새벽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선거구 각 지역을 순회하며 김포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장기동 쌍용예가 아파트 주변 벼룩시장을 찾은 김동식 후보는 장기동 주민들의 숙원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회에 입성해 장기동에 김포를 대표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하고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접목시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아울러 광역버스 증차와 도심 순환버스 신설, 한강신도시에서 한강 고수부지까지 자전거로 연결할 수 있는 3축도로(장기~감정~풍무)를 개통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김포을·사진)는 농촌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농촌발전 공약을 잇따라 발표한데 이어 한국노총 부천지부 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막바지 표심을 훑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 5일 오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천지부 황완성 회장과 소속 노조위원장들이 정하영 후보 선거 캠프를 찾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득 당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은 아버지를 쉽게 자르고 대신 아들 딸을 취업시키겠다고 하는데 이는 곧 아들과 딸 역시 쉽게 해고된다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 다 죽이는 새누리당을 꼭 심판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정하영, 김두관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노총 부천지부 황완성 회장은 “국회에 들어가면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달라”며 “농민 출신인 정하영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이에 정 후보는 “저는 뼛속까지 자랑스런 대한민국 농부”라며 “농업노동자로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꿔 왔기에 국회에 들어가면 열악한 처지의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전체 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반드시 노동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시 호남기업협의회가 지난 5일 고촌읍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원로회원 선배들에게 이색적인 합동 회갑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 회장이 사비를 들여 회갑연을 맞은 원로 회원들에게 고급손목시계를 선물하고, 후배들은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과 함께 꽃다발을 증정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16명의 원로회원들은 청춘과 열정을 바쳐 일궈낸 김포를 위해 찬조금으로 들어온 500여만원과 쌀, 화한 등을 김포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김용 회장은 “호남기업인들의 최초로 김포에서 갖기 시작한 재능 나눔 축제가 어느덧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호남기업인협의회가 재능 나눔 기부를 더욱 활성화해 김포시가 재능 나눔 기부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창립한 김포호남기업협의회는 회원간에 돈독한 친목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형제의 우의를 다져가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통큰 나눔을 실천해오는 등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