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과 분권운동단체가 15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해 향후 진행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내년 초 개헌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학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지방분권개헌포럼’을 비롯해 전국을 아우르는 운동단체를 만들 계획까지 천명하고 나서면서 ‘개헌’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마저 예상된다. 지방분권개헌포럼준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국가개조와 지방분권 헌법개정’,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지방분권형 선거구 개편방안’의 발제자로 나섰다. 이기우 교수는 “중앙집권사회가 계속되는 한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비대화된 중앙정부와 국회의 권한을 축소하고 국민과 지역의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중앙정부과 국회를 혁신하고 국민주권을 확대하는 지방분권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수원시장), 안성호 대전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유성엽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제일모직의 상장으로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순환출자 구조로 꼽혀온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으로 이어진 순환출자가 16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또 계열사 상장과 합병 등으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최근 1년 새 20개가 감소하게 된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배구조 변화를 추진하는 삼성그룹의 ‘환상형 순환출자’ 고리는 작년 30개에서 제일모직 상장 후 10개로 20개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출자’는 출자구조가 계열사 A사에서, B사와 C사에 연결되고선 다시 A사로 이어지는 형태로, 막대한 계열사 자산을 투자 등에 쓰지 않고 대주주가 지배권 강화를 위해 계열사 지분 확보에 묶어둔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삼성그룹은 순환출자 고리 30개 중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으로 10개 ▲삼성생명의 삼성물산 지분 처분으로 6개 ▲ 삼성카드의 제일모직 주식 처분으로 7개 등 총 23개를 줄였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을 올해 6월 삼성화재에 넘기면서 3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새로 생겨나 1년 새 20개 고리가 사라지고 10개만 남게 됐다. 특히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환상형 순환출자’로 꼽혀온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
삼성전기는 지난 13일 수원사업장 임직원 및 소속 배드민턴단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6천장의 연탄을 손수 전달했다. 또 삼성전기 자매마을인 토고미마을에서 수확한 토고미쌀도 함께 전달해 두배의 큰 기쁨을 선물했다. 삼성전기 류승모 인사팀장은 “임직원들의 조그만 정성이 한파에 걱정하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은 12월을 맞이해 ‘연말이웃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연탄배달 봉사활동 외에 CEO쪽방봉사,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기증사업,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적십자 후원금 전달 등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디지털시티 필하모닉'이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펼쳤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 및 가족 700여명 외에도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과 영통구 지역주민 500여명을 초청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연주회를 즐겼다. 이번 연주회는 '삼성수원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음악회이기도 하다. '삼성디지털시티 필하모닉'은 2005년 12월 창단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삼성전자 대표 전문동호회이다.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동호회원들은 3년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지난 '08년 7월, '제1회 향상음악회'를 통해 대중들 앞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 이후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연주활동 등 총 30회 연주를 통해 5천여 명의 관객들을 만나 오고 있다. 특히 첫 공연을 펼쳤던 2008년부터 '한울림'이란 봉사팀 이름으로 성빈센트병원 등에서 봉사연주를 펼치며 음악을 통한 재능나눔도 실천해오고 있다. 꾸준한 재능나
증시의 태풍으로 떠오른 제일모직이 제대로 이름값을 과시했다. 제일모직은 공모주 청약마감인 11일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인 30조원을 웃도는 증거금을 기록하며 기록을 다시 썼고 경쟁률은 200대 1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장 대표주관사인 KDB대우증권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일모직 일반청약 결과 집계 결과, 574만9천990주 모집에 11억2천52만7천520주의 청약이 들어와 194.9대 1을 경쟁률, 청약증거금은 30조635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측은 “오후 4시 마감이지만 증권사 객장에 오신 고객의 청약접수를 받고 있으므로 최종 마감치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달 삼성SDS가 기록한 134대 1을 일찌감치 따돌렸고 청약증거금은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10년 삼성생명의 19조2천216억원보다 10조원 넘게 많았다. 상상을 초월한 청약 열기는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상장 시 차익을 노리고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제일모직이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데다 사주 지분과 보유자산이 많아 장기 투자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된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전체 공모 주식은 2천8
삼성전자 청소기가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와 IT 전문 소비자 정보지 ‘T3’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영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는 지난 주 진공청소기 78개 모델을 대상으로 청소성능, 기타성능, 편리성 등을 평가해 삼성전자 진공청소기 ‘VC5000(모델명 VC21F50HDDR)’을 1위로 선정했다. ‘위치?’는 ‘VC5000’이 청소성능 평가인 카펫, 일반 바닥, 틈새, 애완동물 털 제거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할 정도로 뛰어난 청소 능력을 가진 “훌륭하고 매우 효과적인 청소기”라고 극찬하며 구매 추천 제품(Best Buy)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진공청소기 ‘VC5000’은 강력한 모터와 바닥 밀착성을 향상시킨 브러시를 장착하고 흡입한 먼지를 효과적으로 분리시키는 ‘싸이클론 포스’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흡입력으로 카펫, 마루, 러그 등 어떤 환경에서도 우수한 청소 능력을 자랑한다. 한편 영국의 유력 IT 전문 소비
10여년간 표류하며 골치덩이로 전락한 ‘용인테크노밸리(구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찬민 용인시장 취임 이후 급물살을 탔다가 용인시의회의 뜻하지 않은 조례부결로 발목을 잡혔다는 우려의 목소리 속에 사업성이 있다는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와 함께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융자심의까지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특히 “사업자로 지정해 협약을 맺은 한화도시개발의 사업추진 능력에 의구심이 든다”는 표면적인 이유와 달리 ‘의장 견제용’ 또는 ‘시 집행부 길들이기’ 등이 부결의 배경으로 회자되면서 ‘시의회의 딴죽걸기’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B/C(비용편익비) 지표는 1.0041로 기준치인 1.0을 넘어 타당성이 있다’는 내용 등이 담긴 (재)한국경제행정연구원의 용인테크노밸리사업 타당성 용역결과를 공개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IRR(내부수익률) 지표도 5.84%로 기준치인 5.5%를 넘어섰고, NPV(순현재가치)는 10억7천500만원(기준치 0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의회가 사업자금 조달방안에 의문을 제기하며 ‘용인테크노밸리 사업 SPC 설립’을 위한 시
용인시 시내버스업체인 경남여객 남경훈 대표가 10일 정찬민 용인시장을 방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용인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온 경남여객은 최근 경전철환승할인 시행으로 버스 이용승객이 급감, 회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성금을 기탁, 용인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경훈 대표는 “경남여객을 이용해 준 시민들께 보답하고자 임직원들이 지역의 소외이웃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불우이웃 돕기에 항상 솔선수범해서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정부가 내년 1월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 창의·혁신 제품의 유통을 전담할 ‘공영 TV홈쇼핑’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하면서 공익에 바탕한 TV홈쇼핑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공영 TV홈쇼핑’ 승인 기본계획안 등을 보면 국내 7번째로 설립될 ‘공영 TV홈쇼핑’은 공익적 운영과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컨소시엄형태로 구성될 홈쇼핑 사업자를 공공기관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공익 법인, 비영리법인으로 제한해 민간 기업 참여를 배제했다. 판매수수료율을 20%대로 책정하고, 생산업체 육성과 소비자 보호,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하겠다며 수익의 출자자 배당도 금지했다. 판매수수료율의 경우 기존 TV홈쇼핑처럼 평균 30%대로 책정하면 중소기업이나 벤처 등은 상품 판매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공영 TV홈쇼핑에 대한 접근조차 어렵게 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또 사업자가 과열된 채널확보 경쟁에 나서지 못하도록 과도한 채널 송출 수수료 지출도 금지했다. 정부가 공영 TV홈쇼핑을 설립하기로 한 배경으로는 기존 공익적 성격을 표방하며 문을 TV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한몫을 했다
<속보> 온갖 의혹 속에 ‘돈먹는 하마’란 우려를 받는 용인경전철에 투입되는 수백억원의 시민혈세의 사용내역 자료제출 요구에 ‘영업상 비밀’을 내세워 거부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취소 등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 8일자 3면 보도)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이 10일 제출 요구를 거부한 ㈜용인경전철에 유감을 표시했다. 신 의장은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에 관해 투명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됐는지 감사해 미흡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회 주요 권한”이라며 “시와 ㈜용인경전철의 자료제출 미흡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유진선 시의원은 본회의에서 “대법원은 지난 2010년 영업비밀협약을 체결한 민간투자사업이라도 공익 성격의 사업일 경우 정보를 공개하도록 판결했다”면서 “만약 용인경전철이 내년도 본예산 심의 전까지 적절한 자료를 제출되지 않으면 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경량전철과를 통해 ㈜용인경전철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용인경전철이 ‘영업상 비밀’ 등을 이유로 거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