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5일 안상수 대표와 신임 당직자 등이 함께 한 ‘화합의 비빔밥 오찬’을 했지만, 당직 인선을 둘러싼 ‘안상수 대표-홍준표 최고위원 충돌’의 여진은 여전했다. 안상수 대표 등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당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안 대표는 특히 주요 당직자와 국·실장급 사무처 직원들에게 일일이 막걸리를 권하며 “앞으로 서민과 국민들을 위해 한나라당이 열심히 일하자는 다짐을 함께 하자”면서 “각자 다른 재료가 어우러져 하나의 맛을 만드는 비빔밥의 의미를 되새겨 오늘 이 자리부터 우리가 비빔밥처럼 화합하고 막걸리처럼 단결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만찬에는 나경원 최고위원만 참석했을뿐 홍준표, 정두언, 서병수 최고위원등 다른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고, ‘안-홍 충돌’은 5일에도 계속됐다. 하루 전날 최고중진연석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홍 최고위원은 서민정책특위 준비를 이유로 이날 최고위원회에 불참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당직인선은 이장폐천(以掌蔽天), 즉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으로 화합ㆍ소통을 위한 당직 인선이 아니다”고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이 지난 7월5일부터 26일까지 오산시내 36개 초중고교 전부를 돌며 학부모 간담회를 가져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임시국회를 마치고 많은 의원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외유에 나선 것과 대조적으로 관내 모든 학교를 직접 방문하면서 여름휴가를 대신한 것.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학교나 학교 주변에서의 빈번한 아동성범죄와 관련해 학교안전망 구축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고, 교육문제 때문에 이사를 고민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등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민원이 쏟아졌다. 안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36개 모든 초중고를 직접 돌며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한다는 것이 몸과 마음 모두 힘든일이지만 직접 듣는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좋은 의정활동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학부모 간담회가 간담회로 그치지 않도록 화성오산교육청-오산시청-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이후에는 제기된 민원이 학교별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쇼크에 따른 제2의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책마련에 골몰하던 당정이 마침내 오는 22일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어 오후 1시 합동브리핑에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고, 곧 발표될 것”이라며 “죽어 있는 시장이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대책에서 가장 주목 되는 부분은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 완화 여부로, 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여권에서 DTI 완화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면서 대책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또한 내년 4월말까지 지방에만 적용되는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의 수도권 확대와 취득·등록세 감면 연장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건설업계가 끊임없이 요구해온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의 개정 또는
<속보>전국 최초의 용인경량전철이 민간사업자인 용인경전철㈜의 준비부족 등에 따른 개통지연과 함께 변경특약 이행 불투명으로 1조원이 넘는 혈세가 적자보존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본지 7월 12일, 13일자 18면 보도), 선거기간부터 재협상을 공언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 김학규 시장과 달리 개원 보름여가 가까워오도록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용인시의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 5천200억 지불유예 선언과 함께 경전철 변경특약의 이행, 재협상 등과 맞물려 향후 예상되는 약 1조여원의 혈세 줄이기가 시 재정과 관련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했다. 이날 김학규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라토리움(지불유예)은 없다. 경전철 관련해서 민간사업자가 공사를 마무리 못했기 때문에 지체상금을 부과할 것이고, 정상 개통이 안될 경우 계약해지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안에 대비중”이라며 “GTX를 구갈역까지 연결해 수요증대를 모색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적극 대응에 나섰음을 확인했다. 이에 반해 시민대의기관이라는 시의회의 반응은 대조적이다. 특히 일부 의원들의 경우 아직까지
<속보>개통연기 논란을 빚고 있는 전국 최초의 용인경량전철의 지연이유가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민간사업자인 용인경전철㈜의 준비부족 등에 따른 것으로 확인돼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12일자 18면 보도), 용인경전철㈜가 첨예한 쟁점인 실시협약 변경특약의 이행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재협상을 천명한 용인시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소운영수입보장률(Minimum Revenue Guarantee : 이하 MRG)을 기존의 90%에서 79.9%로 낮추기로 지난해 합의한 실시협약 변경특약에 따른 자금재조달방안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 연간 수백억원의 혈세를 기존 협약에 따라 운임수입보조금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어 시민편의를 가장해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12일 용인시와 용인경전철㈜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7월 8일 시와 용인경전철㈜는 공기연장과 분당연장선 개통지연으로 인한 손실보상 및 손해배상 규정 삭제 등을 담은 실시협약 변경특약을 체결했다. 또 MRG를 기존의 90%에서 79.9%로 변경하는데 합의, 시가 출자자 및 자본구조 변경을 동반한 자금재조달 추진을 허용해 민간사업자의 자금재조
자연상태의 수지생태공원을 동식물의 관찰과 자연체험학습, 환경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복원사업이 16일 착공됐다. 한선교 국회의원(한나라당·용인수지)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수지생태공원 조성사업 관련예산 10억을 통과시킨데 이어 경기도와 용인시가 사업비 5억원씩을 지원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신봉동 수지성당과 이마트 사이 97,839㎡ 면적에 조성된다. 특히 물이 마른 습지를 자연수가 흐를 수 있도록 생태복원해 누구나 쉽게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관찰 테크와 우듬지 탐방로, 조류관찰대 등을 갖춰 2010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선교 의원은 “습지생태복원으로 생태공원으로서의 기능을 부각시키고 보존개념에 체험개념의 접목으로 공원이용율 증가 및 시민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친환경생태공원의 모범사례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용인 수지)이 지난해 제1회 이주민 공연 예술제 ‘어울림 한마당’에 이어 제2회 이주민 공연 예술제(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일곱색깔 무지개’)를 지난 9일 열었다. 이번 예술제에는 필리핀 이주여성 6명으로 구성된 ‘심바림바’팀의 전통 플라워 댄스와 베트남 이주여성 6명으로 이루어진 ‘아오자이’의 전통모자 ‘농’을 이용한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이주 여성들의 문화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AMA 다문화 공연팀이 몽골 전통악기로 전통음악을 들려줬고, 몽골·베트남·중국의 전통악기 합주로 ‘아리랑’도 선보였다. 한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이주여성들과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문화향유를 통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1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과 현직 국회의원 및 보좌관, 공무원들이 얽힌 정관계 로비의혹으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수사(일명 골프장 게이트)의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해당마을 주민들이 지난달 29일 (주)스테이트월셔를 상대로 서울서부지검에 주민동의서 위조(사문서 위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의 고소장을 접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주장대로 동의서 위조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지난 2007년 5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도시관리계획 결정(골프장) 고시의 선결조건 이행이 허위로 밝혀지는 것은 물론 안성시의 토지 수용 절차에도 중대한 하자가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경기도는 물론 안성시, 한강유역환경청, 산림청 등 인허가기관에 대한 또 한번의 파장이 예상된다. 동양마을 주민 20명의 이름으로 접수된 고소장에서 “동평골프장 인접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로서 자신들이 동의서에 서명 날인한 사실이 없음에도 53가구중 42가구가 동의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본인 명의 동의서가 위조된 경우에만 가능하다”면서 “도장을 날인한 사실도 없고, 필체도 자신들의 것이 아니다”고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는 골프장 인허가를 돕는 대가로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행정안전부 한 모(50세) 국장을 21일 구속한 가운데, 스테이트월셔 대표 공모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다수와 공무원의 구체적인 범죄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미 구속된 전 안성시의회 의장 김모씨와 행안부 국장 한모씨 등과 지역 정관가와 중앙 정치권이 얽힌 전방위 ‘골프장 게이트’로의 비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한 국장은 경기도청 기획관리실장으로 근무하던 2007년 1월부터 10월 사이 골프장 회장 공모(43.구속) 씨에게서 건설허가가 원만히 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 9월까지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이와 함께 검찰은 구속된 공 회장이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정보위원회 상임위원, 미래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부터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확인된 현직 국회의원 보좌
경기 안성의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관계로 확대돼 또 다른 ‘게이트’로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행정부지사에 내정되기도 했던 행정안전부 한모(50) 국장(前 경기도청 기획실장)이 정치권 로비 의혹이 제기된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인허가 비리 수사와 관련해 19일 검찰에 긴급체포되자 경기도가 검찰의 수사 방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과 도에 따르면 검찰은 한 국장이 2004∼2006년 경기도청에 근무하면서 경기 안성시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의 인허가를 도와주고 골프장 회장 공모(43) 씨에게 돈을 받았는지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씨는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에 대해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007년 4월 이 골프장의 용도지역변경안을 심의 통과시켰고, 도는 같은해 5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내용을 고시한 바 있다. 이날 검찰에 긴급체포된 한 국장은 이 골프장의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당시 도 기획관리실장으로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다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