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종교대책특별위원회가 안상수 위원장(과천·의왕) 주재로 10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특위위원들은 ‘종교편향방지법 입법’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데에 견해를 같이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회의 결과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종교편향방지법이 현재 검토되고 있는데, 일부 종교단체에서 의견이 제기됐듯 이 법으로 인해 기독교의 선교행위 자체가 봉쇄되는 것이 아닌지 하는 우려도 있다”며 “따라서 종교계, 법조계 등 국민의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 신중하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대신 “각 당협별로 이번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사찰, 성당, 교회 등 각종 종교행사를 모두 방문하도록 종교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사무총장 공동명의로 지시를 내려 시행되도록 하기로 했다”며 “각 종교계와 한나라당이 깊은 유대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4일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의 대표 발의로 공무원이 직무 수행시 종교를 이유로 차별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9일 “한반도 운하는 일단 접은 것”이라며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복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운하는)국민들의 어떤 동의가 없이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정부에서 (대운하에 대한)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것 같지 않느냐”는 질문에 임 의장은 “일부 지자체장들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아마 자꾸 그게 정부의 의지인 것처럼 나오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편 임 정책위의장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1가구 1주택의 실수요자 중심으로 하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은 투기 또는 비정상 거래를 낳을 수 밖에 없다”면서 “최대한 실수요자가 집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대지임대부 ‘반값 아파트’ 추진에 대해서는 “과거 한나라당에서 추진했던 방안”이라며 “적절한 지역이 있고 그 방법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있는 대상이 있으면 서민들이 집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은 9일 지방자치단체장의 도시개발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자치단체가 도시개발을 위해 도시개발 채권 발행시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일일이 중앙정부의 간섭을 받아야만 했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개발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측면에서는 지방자치제 도입 취지에 비추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자체의 도시개발 권한에 대한 견제장치가 사라지면 난개발과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중앙정부가 난개발과 부동산 시장 불안정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각종 세제 및 개발규제 정책으로도 충분한 수준이며, 도시개발채권 발행 시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절차도 현행대로 유지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그런 부작용은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선 의원(용인 기흥)이 8일 한나라당 제1차 청년지도자회의 의장에 선출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청년지도자회의는 한나라당이 취약한 청년층 유권자와 소통을 위해, 만42세 이하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기초의원, 중앙 및 시·도당 청년위원회 임원들로 구성된 일종의 ‘풀뿌리 조직’이다. 박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울고 웃고 함께 부대끼면서 서로 소통해 국민들의 피부에 닿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세력들과도 소통하고 화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제1차 한나라 청년지도자회의’가 오늘만을 위한 이벤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면서 “정책에 대한 비판을 마다하지 않고 대안을 제기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1차 청년지도자회의’는 거의 이벤트성 형식을 탈피해 과감한 자유토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용인시가 세계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인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의 계획대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가 현실화 될 경우 상대적으로 열악한 체육인프라 확충과 스포츠메카로의 재탄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8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가맹 170개국 1만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유치에 필요한 기본 조사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대회 유치에 필요한 각종 경기장 건립과 선수촌, 호텔 등 숙박시설, 안전, 수송, 미디어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인 용인시가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서정석 시장의 지시로 교육체육과장과 체육담당 등이 2015년 하계U대회 유치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상태”라면서 “지난 200
61세 이상 노인 여성의 성폭력 피해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이 대검찰청 자료를 분석해 8일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61세 이상 노인 여성의 성폭력 피해 건수는 2003년 96건에서 2006년 217건으로 4년 사이 2.2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12세 이하 여아 성폭행 피해자의 수 증가율 1.53배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61세 이상 남성 노인에 대한 성폭행 사건도 건수로는 2006년 11건 밖에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 증가율은 2003년 2건에 비해 5.5배 증가한 것이어서 꾸준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이번 사례 분석으로 통해 성폭력은 성별은 물론 연령에 상관없이 자기 보호 능력이 취약할 경우 언제든지 그 대상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설마 노인에게, 남성에게 성폭행이 발생할리가…’라는 식의 편견은 금물”임을 강조했다.
실직한 40~50대 가장들의 국민연금 납입금을 반환일시금으로 지급해 재기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 을)은 8일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 55세 미만인 자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아니하는 경우 본인이 청구하면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반환일시금은 10년 이상 납입자의 경우 대략 평균 5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8년 현재 실직 등으로 인한 국민연금 자격 상실은 납부 예외자를 빼고도 17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심 의원은 “국민연금의 기본정신이 생활 안정에 있는데 연금을 지급받기도 전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경제적 위기에 처한 40, 50대 가장들에게 반환일시금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5시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영동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으로 향하던 탱크로리(경유 2만ℓ 적재)가 앞서가던 5t 화물트럭을 들이받은 뒤 중앙분리대를 충돌했다. 이어 탱크로리에서 탱크가 분리되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인천방향으로 향하던 아반떼와 쏘나타승용차를 잇따라 부딪힌 뒤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사 남모(47) 씨와 승용차 운전자, 5t트럭 운전사 등 4~5명이 경상을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양방향 교통이 1시간30분 동안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만성정체로 교통대란의 대표적인 지역이었던 신갈오거리가 시원하게 뚫린다. 용인시는 신갈~수지간 도로공사 구간 중 삼막곡 교차로부터 흥덕 IC(가칭)까지 1.5km구간과 한국토지공사에서 시공한 구갈 2지구부터 흥덕지구 외곽 1.6km 구간, 흥덕지구를 관통하는 도로 0.7km 구간 총 3.8㎞를 오는 10일을 기해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게 되는 도로는 당초 2009년 3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삼막곡 교차로와 흥덕지구 내외 도로를 통한 국도42호선 연결을 위해 시가 토공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약 6개월의 공기가 단축해 조기 개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들이 개통되면 수지지역에서 신갈오거리를 거치지 않고 수원방면으로 직접 통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동쪽의 구갈동, 보정동 등 주민들이 신갈오거리를 이용하지 않고 서울, 수원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며 “출퇴근 시간대 약 15분의 통행시간 단축효과는 물론 상습 지정체구간인 신갈오거리 일대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갈~수지간 도로는 지난 2006년 2월 풍덕천사거리에서 삼막곡 교차로까지 3.0㎞를 개통해 국지도23호선을 통한 수지~동백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7일 “수도권집중화는 공산당도 안하는 시대착오적인 국가발전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국토균형발전정책은 중국공산당도 못하는 정책”이라는 평소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 이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홈페이지에 올린 ‘중국에서 공산당을 만나보니’라는 칼럼을 통해 “오늘날 중국의 급성장 배경은 수도인 베이징을 문화를 중심으로 개방된 국제도시로 육성하고, 비수도권은 경제를 중심으로 특화 발전을 유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중국 공산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국 및 서구 유럽국가들이 국가균형발전정책을 펴고 있고, 김 지사가 이에 대해 잘 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 그는 “수도권집중이 심각했던 프랑스는 국토균형개발청(1963년)을 설립하여 공공기관 등의 지방이전을 추진했다”면서 “현재는 ‘국토균형 및 지역경쟁력 강화개발청(2005년)’으로 확대 개편하여 다극분산네트워크적 경쟁력을 갖춘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또 “영국도 런던에 공장 설립허가제와 같은 수도권규제정책을 시행했으며, 1997년 이후 지방의 자율을 강조하는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