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기남부권 MICE산업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의 지원시설(상업)용지에 대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원컨벤션센터의 지원시설(상업)용지로서 다양한 기능이 연계된 컨벤션 지원 단지를 조성해 광교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 및 수익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해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쇼핑·호텔·업무시설 등을 건립할 수 있는 일반상업용지로 공급예정가격은 1천887억원이다. 시는 사업신청자가 제안하는 사업계획과 가격을 평가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는 사업자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모공고는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suwon.go.kr) 및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공고일(2015.12.31.)로부터 3개월이다. 시는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4월1일까지 공모신청서 접수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4월말쯤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조사업과 컨벤션건립팀(031-228-2971)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재기자 cyj@
정찬민 용인시장이 4일 열릴 예정이던 2016년 새해 시무식을 직접 각층 사무실을 방문하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찾아가는 시무식’으로 변경해 시행했다. 기존에 대강당에 전 직원이 모여 의례적으로 하던 틀에 박힌 형식에서 탈피한 또 한번의 파격으로, 시장이 전 직원들과 악수하며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이란 평가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15층 직원식당에서 시작해 1층 콜센터와 자원봉사센터까지 직접 걸어 내려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건넸다. 특히 정 시장은 처인구노인복지관, 청소년육성재단, 처인구보건소, 시의회 사무국은 물론 청사에 입주해 있는 모든 기관 직원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나눴다. 정 시장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과감히 틀에 박힌 시무식 형식을 타파했다”며 “새해는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로 힘차게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속보> 수원시가 서수원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수원산업단지 3단지 분양 완료 이후 절반 가량이 착공조차 하지 않아 정부의 까다로운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본보 2015년 2월 25일자 19면 보도) 시가 올해부터 수원산업단지와 관련한 규제를 대폭 완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3일 2016년부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집법)과 시행령 등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자격, 처분 제한, 공동이용 시설의 사용 및 관리 공동부담금 등의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해 재정 능력이 확실한 업체에 대해서만 수원산업단지 입주를 허용하던 것을 올해부터 ‘수원시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에 관한 조례’에서 입주자격 조항을 삭제, 규제를 완화했다. 또 기존 수원산업단지 내 산업용지의 처분도 분양목적 이외 용도에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임의 양도 또는 대여할 수 없고, 사전 승인을 얻어야 했으나 올해부터 조항을 삭제해 규제를 없앴다. 이밖에 시는 지난해 수원산업단지 공동이용시설의 사용 및 관리 등과 관련 산업단지 안에 설치하는 기반시설, 복지시설, 환경위생시설, 조경시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2016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16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은 직접지원사업인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전문예술지원사업’, ‘시민예술지원사업’과 간접지원사업인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은 직접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결과 발표 후 별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는 아마추어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생활예술협력분야가 폐지되고 전문예술단체 단독 또는 단체 간 협력사업(권장)으로 진행하며, 창작물이나 획일화된 일회성 공연이나 행사는 배제된다. 또 지원금 한도도 최고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자체 설계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전문예술지원사업’과 ‘시민예술지원사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방식과 예산 규모로 진행되며, 두 사업은 경력 기준 3년을 고려한다. 재단 관계자는 “2016년에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사업설명회를 1월 중순에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 타 지역 관련사례를 소개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공고는 6일부터 재단 홈페이지(www.y
단국대는 29일 오후 5시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 4.76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죽전캠퍼스는 6.01대 1(전년도 4.93대 1), 천안캠퍼스는 4.8대 1(전년도 4.63대 1)의 경쟁률 속에 41명을 선발한 의예과(다군)는 12.46대 1을,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응용통계학(다군)은 11.5대 1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생활음악(보컬)으로, 2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103.5대 1을 기록했다. 연극(연기)은 7명 모집에 501명이 지원, 71.57대 1을 보였다. 단국대는 내년 1월5일부터 정시 가군을 시작으로 나군, 다군 실기고사를 시행하며, 수능위주 수험생의 합격자발표는 1월13일 예정돼 있다. /최영재기자 cyj@
정찬민 용인시장은 ‘BT산업’(생명공학산업)을 넘어선 ‘R&D 메카’로 ‘사람들의 용인’에 몰려드는 것이 장기간 경기침체와 저성장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 최고의 규제개혁 선도도시로의 변신이 ‘바이오·제약 산업’은 물론 각종 첨단연구단지의 집중 조성으로 이어져 창조경제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했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엄청난 연구개발의 성과들이 속속 터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찬민 시장은 “지난 2014년 취임과 동시에 제일 먼저 한 일이 (재)서울의과학연구소, KCC중앙연구소와의 연구소 이전·증설 등을 이끌어 낸 것”이라며 “이후 각종 규제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제약·바이오 산업 등의 육성과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대대적이고 강도높은 규제개혁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에서 반세기를 지켜온 녹십자가 증설 규제 등으로 타도시로 떠나기로 했다가 직접 발품을 팔고 노력해 재투자를 결정했고, R&D센터가 있는 기흥구
내년 4·11 국회의원총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진박논란과 야권 분열 등의 정치지형속에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셀럽 마케팅’이 전면에 급부상하면서 선거판이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남경필, 염태영은 물론 기존의 박원순, 안희정 등 광역단체장과 이재명, 안상수 등 광역급 기초단체장의 확대된 영향력이 총선은 물론 2017년 대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우선 ‘정치인 셀럽 마케팅’을 조기 점화한 인물은 바로 새누리당 경기도의회 대표인 이승철 도의원. ‘남경필 도지사의 적자’이자 ‘고 남평우 의원의 영원한 가신’을 내세운 이 도의원은 이미 ‘수원병’ 출마를 공식화해 ‘고교 후배’인 ‘친박’ 김용남 의원과의 당내 경선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와 함께 ‘남경필의 사람들’인 박수영 전 부지사가 이미 수원정에 출사표를 던졌고,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도 선거구 분구가 유력한 수원을 차출론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친박’ 박종희 전 의원과 박흥석 전 당협위원장은 수원갑, 을에서 각각 ‘친김’ 김상민, 정미경 의원과 당내 일합을 예고하고 있는가 하면 ‘진박’ 임종훈
용인 한국민속촌은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신년맞이 행사 ‘희망가득 신년, 새해 福(복) 많이 받으세요’를 진행한다. 이번 신년맞이 행사에서는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행사 ▲관람객과 새해 복을 나누는 이벤트 ▲병신년의 주인공인 원숭이띠 관람객을 위한 파격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 선조들의 흥과 신명이 담긴 특별한 전통 세시행사로는 ‘지신밟기’와 ‘음복행사’가 열린다. ‘지신밟기’는 경쾌한 농악놀이와 함께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행사다. 고사가 끝나면 고사떡과 세주를 나누는 ‘음복행사’도 이어진다. 병신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한국민속촌 12지 수호대 원숭이 캐릭터 ‘수니’와 함께하는 복 나누기 이벤트도 열린다. 한국민속촌 2016년 달력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수니의 福창고’, 전통가옥 아궁이에 찹쌀을 쪄내 즉석에서 떡메치기를 해 관람객과 나눠먹는 ‘수니의 福떡 나누기’ 등 풍성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원숭이띠 관람객을 위한 파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16년 1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원숭이띠 관람객에게 자유이용권
“t당 6천원 인상 과하다” 제동 걸린 집행부 ‘당혹’ 악취 고통 포곡읍 주민 원성 시의회 내부조차 찬반 논란 市 “납득 못해… 재상정” 용인시가 에버랜드가 있는 포곡읍 일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수십년간의 비난과 오랜 민원 해결, 최소한의 일상 생활 보장 등을 위해 ‘축산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회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처리장’ 사용료 인상을 담은 조례안을 부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의회의 이번 부결로 환경부가 지난 2013년 ‘공공처리장에서 처리하는 가축분뇨에 대해서 원가분석을 통해 현실화율을 적용하되 최소금액을 t당 6천원 이상으로 하라’며 내린 권고가 무산된데다 시민들의 우려와 비난이 고조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29일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04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시가 상정한 ‘용인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조례안은 가축분뇨를 처리하
지난 8월 중단됐던 신분당선 연장 구간(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과 관련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분석이 내년 1월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당초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됐던 신분당선 연장구간(광교~호매실)은 지난 2012년 3월 민자사업으로 변경됐다. 신분당선 4개 구간 가운데 용산~강남, 강남~정자, 정자~광교 등 3개 구간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반면 광교~호매실 구간만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은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것 등이 이유였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2013년 6월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광교~호매실 구간에 대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KDI에 의뢰했다. KDI는 지난해 11월 신분당선 전체 구간인 용산~호매실 구간까지의 요금을 독립요금제로 적용해 광교~호매실 구간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진행, 광교~호매실 구간 B/C(편익 대 비용) 값은 0.57이라는 결과를 내놨지만 경제성 저평가 주장과 함께 환승요금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B/C값이 1을 넘기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후 KDI는 지난 2월 전체 구간에 환승요금제를 적용해 다시 타당성 분석에 들어갔지만 지난 8월 용산국제업무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