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도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예술가 및 단체, 일반시민과 아마추어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내년에 실시될 재단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참여자(단체)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올해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은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12개 사업,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41개 사업, 시민예술창작지원사업 12개 사업 등 총 65개 사업을 지원했다. 또 시범적으로 실시한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을 통해 11개 단체를 도왔다. 2016년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는 재단의 예산액이 일부 증액돼 좀 더 많은 지역커뮤니티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타 전문 및 시민문화예술지원사업,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 등은 올해와 비슷하게 추진될 전망이다.(문의: 031-323-6348) /용인=최영재기자 cyj@
수원시가 ‘제13회 베트남 종합박람회’에 수원시 6개 중소기업을 참가시켜 현장에서 8만 달러 수출을 확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LED방식 피부개선기 제조사인 유엔아이텍을 비롯해 나로텍(스피커내장형 조명 제조), 아롱엘텍 등이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제품 기능 시연, 수출납기, 포장조건 등 실무협의를 확정했다. 현상우 나로텍 대표는 “시의 이번 베트남 박람회 지원을 통해 기존 내수와 달리 FTA와 한류내수라는 특수적 요건과 ‘메이드 인 코리아’ 중소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바탕으로 대금결제와 협상에서 우월적 입장에서 바이어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베트남 등 실질적으로 내수나 다름없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외국에서 먼저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유럽, 중국을 비롯한 수입대국의 경기가 둔화돼 FTA와 한류분위기라는 쌍끌이 호재 권역인 베트남 마케팅을 특화했다”며 “FTA와 한류수요가 확대되는 ASEAN권역을 대상으로 내수형 중소기업의 마케팅개척을 지원해 단기성 일자리가 아닌 ‘수출을 통한 수
수원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5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7천인 시민대합창의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오는 10일 제막식을 갖는다. 조형물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수원시장 염태영)’가 시민단체인 수원예총에 의뢰해 기획·제작됐다. 조형물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바탕에 7천인 시민대합창에 참여했던 시민 중 이름이 새겨지길 원하는 시민 7천500여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10시30분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지난 8월 15일 1만500여명의 시민이 함께 불렀던 ‘아빠의 청춘’, ‘아침이슬’, ‘아름다운 강산’, ‘우리의 소원’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를 수원지역 청년 인디밴드 팀 ‘살롱시소’와 7천인 시민대합창에 참여했던 시민 합창단원 300여명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징 조형물 설치를 통해 참여문화 정착과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제고하고 ‘새로운 70년, 희망찬 수원’을 향해 함께한 시간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S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4일 이상일 국회의원, 박만섭 시의원, 박남숙 시의원 등에게 주민불편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진출입로가 인근 대로변이 아닌 마을안쪽과 연결돼 있어 통행에 불편이 많아 수차례 민원제기를 해왔으나 지지부진했던 사항을 이상일 국회의원과 박만섭 시의원 등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준 결과 대로변으로 연결되는 부출입로를 개설하게 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박만섭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민원이 지금이라도 해결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이 주민센터 내에 마을육아공동체사업인 ‘해피맘의 행복한 육아사업’의 소통장소 ‘해피맘 사랑방’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상현1동은 지난 5일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이태용 수지구청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맘 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의 시범운영 이후 모니터링 및 평가를 거쳐 2016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특별시 용인’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같은 아파트 단지 내의 육아고민을 하는 워킹맘과 재취업을 원하는 중년맘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용인여성지도자연합회가 ‘해피맘커뮤니티-상현1동’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마을공동 육아사업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성수 상현1동장은 “해피맘 사랑방을 중심으로 심리상담 및 육아·태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상현동 더 나아가, 용인시 엄마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육아를 책임지는 사람중심 도시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수업일수 단축 따른 등록금 차액 학과별로 200만~300만원씩 ‘특별장학금’ 형태로 반환 “인건비 등 감안해도 문제있다” 일부 재학생들 절차·액수 항의 학내 서명운동 벌이기로 용인대학교가 2학기 수업일수의 1주일 단축에 따른 해당 수업료를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 형태로 반환했으나 일부 학생들이 절차와 액수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 갈등을 빚고 있다. 7일 용인대와 재학생에 따르면 2015년 2학기 학사일정은 15주로 지난 1학기보다 수업 일수가 한 주 줄었다. 학교는 지난 9월 변경사항을 교내 홈페이지에 공지한 뒤 ‘특별장학금’이라는 장학금을 한시적으로 만들어 수업일수 감소에 따른 등록금 차액을 학과별로 200만∼300만원씩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장학금은 학과별 인원에 따라 n분의 1로 배정됐으며, 1인당 장학금 수혜금은 최소 10만원이다. 대상자는 학과 행사 참여율 등을 바탕으로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그러나 일부 재학생은 장학금 지급 과정이 불투명하며, 반환금 액수도 너무 적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재학생은 “2015 회계연도 자금예산서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이 ‘채무 제로화’와 ‘재정 건전성 강화’ 등에 기반을 둔 시민공감행정을 통한 100만 대도시 본격 준비를 ‘시 승격 20주년’인 2016년의 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7일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시정운영의 발목을 잡았던 시 채무는 1천302억원으로 취임 당시보다 70% 이상 감소했고, 용인경전철은 통합환승 할인 이후 승객이 세배 이상 늘어 적자폭이 감소추세에 있다”며 “2017년 채무 제로 원년을 목표로 긴축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내 투자유치 4조원 규모, 기업유치 1천개를 목표로 세일즈 현장행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처인구에 친환경 산업단지, 기흥·수지구에 융·복합 바이오단지와 신소재연구기능 첨단 복합단지 등 지역별 특화 산업단지 유치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국 1등 안전도시 선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정책 발굴로 엄마 품처럼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성·배려·존중의 사람중심 태교도시로, 양성이 조화롭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복지 용인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난개발과 지역불균형’에 대한 해법과 ‘100만 대도시’에 대한 체계
강근식·조원익·함춘호 등 참여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가수 이장희의 송년음악회 ‘이장희&Friends’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이장희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음악인이자 인간 이장희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장희는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과 함께 한 시대의 음악을 선두하며 한 때 열풍을 일으켰던 그룹 ‘쎄시봉’의 주역으로, 이들의 이야기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또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등 불후의 명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영화 ‘별들의 고향’의 음악 감독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0시의 다이얼’의 DJ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로, 우리나라 싱어송라이터라는 신조어를 도입한 1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공연에는 울릉도에 함께 정착해 공동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이장희, 강근식, 조원익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동방의 빛’과 1986년 ‘시인과 촌장’으로 데뷔해 조용필, 이문세, 이승
용인소방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 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소방서 앞 출동전용 통합 신호제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용인 만들기에 뜻을 같이하는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의 협력과 노력으로 추진됐으며,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 위치한 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시내 6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평상시 홍보문구 표시와 소방차가 긴급 출동할 때 차량 통제를 유도하는 시각적 효과가 있는 전광판 시스템, 소방차 긴급 출동 시 소방서 앞 전면도로의 신호등을 변경해 주는 신호제어 시스템, 긴급 출동 시 방해가 될 수 있는 상황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방송시스템이 통합된 형태로 기존의 단순 제어시스템보다 발전된 시스템이다. 서석권 용인소방서장은 "우리는 많은 안타까운 경험들을 통해 1분 1초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시민들도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안전의식 개선에 동참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cyj@
인정아파트~구갈레스피아 구간 230억 투입 2017년 말까지 복원 콘크리트로 덮인 하천폭 2배 확장 수십년 묵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 정찬민 시장의 ‘지방채 제로’ 선언 도전이 현실화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사람들의 용인’을 위한 용인시의 변신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경전철’과 ‘역북지구’ 등 전임 시장들의 잇따른 대형사업의 위기로 인한 사상최악의 재정난을 극복했다는 평가와 함께 사실상 멈춰섰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생태도시 조성에서 박차를 가하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말까지 효자병원과 구갈레스피아를 잇는 상하천 중에서 인정아파트∼구갈레스피아 1.55km 구간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콘크리트로 뒤덮였던 기존의 하천 폭을 현재 11m에서 20m로 약 2배 가까이 확장하고, 1.4km 구간에 생태탐방로와 생태호안을 조성하고 자연형 여울 5개소를 만들 계획이다. 또 이동통로 확보와 생물서식처 조성으로 각종 식생, 곤충, 어류 등이 살 수 있도록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