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태광그룹이 용인시 신갈동 일원에 직접투자만 무려 1조원을 투입해 일명 ‘태광 컴플렉스 시티’ 조성을 준비 중(본보 21일자 1면 보도)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태광그룹 흥국생명사옥을 방문, 김기유 태광관광개발 대표이사와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이사 등을 만나 기업 유치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정 시장이 기흥지역의 허브 기능을 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오랜 동안 태광그룹의 투자를 독려하는 정성 끝에 마지막 협의 차 전격 성사된 자리다. 정 시장은 “태광그룹의 투자 계획은 기흥지역 랜드마크를 창출하고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모범적인 개발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소재기업인 태광그룹의 투자 마스터플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태광그룹 김기유 대표이사는 “태광그룹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할 투자계획이 용인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더불어 첨단산업 도시 이미지 고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의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신세계백화점이 독주하던 용인에 ‘국내 유통 1위 기업’ 롯데몰과 AK플라자가 잇따라 대규모 점포를 개설하기로 하면서 수원에 이어 또 한번의 ‘유통패권’을 둘러싼 복합쇼핑몰 전쟁을 예고하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수원분당선, 신분당선 등의 교통 요지에 수원ㆍ화성ㆍ오산지역 250만명은 물론 이천·여주 등을 아우르는 130만명의 용인권, 120만명의 성남권 등 500만 인구를 둔 유통 전쟁에 에버랜드까지 가세한데 이어 현대백화점의 진출 여부도 관심을 모으면서 용인상권이 요동치고 있다. 21일 용인시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9월 신분당선이 지나는 수지구 성복역 인근 6만3천여㎡ 부지에 지하5층, 지상 7층 15만여㎡의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아파트와 오프스텔 2천396가구 등의 ‘용인롯데복합몰’을 2018년 준공, 개점할 예정이다. 기대를 모았던 롯데수원몰이 수원역에서 고전을 겪으면서 체면을 구긴 롯데는 용인롯데복합몰로 다시 한번 ‘유통 골리앗’의 진면모를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AK 역시 이에 맞서 분당선 기흥역 인근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지구 2블럭에 환승주차장을 갖춘 연면적 7만여㎡의 가칭 ‘AK
태광그룹이 용인시 신갈동 일원에 직접투자만 무려 1조원을 투입해 일명 ‘태광 컴플렉스 시티’ 조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태광그룹은 21개 계열사 중 태광산업과 흥국생명 등 핵심계열사의 입주를 계획 중이어서 정찬민 시장이 본격 추진한 규제개혁과 기업친화도시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일 용인시와 태광그룹 등에 따르면 태광그룹(이하 태광)은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의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100만㎡의 부지에 직접투자 1조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일명 ‘태광 컴플렉스 시티(신갈물류단지 및 신갈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용인시에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광은 신규 조성하는 ‘태광시티’에 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을 비롯해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티브로드 등의 입주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인시의 관련법령 등 입지 사전검토 결과 특별히 저촉되는 규제나 제한사항 역시 없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섬유·석유화학과 금융, 미디어 등이
제6대 용인서부경찰서장에 취임한 최병부(49·사진) 서장. 최 서장은 경찰대 6기 출신으로 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경남 진해경찰서장, 경기청 제1부 교통과장, 경찰청 교통국 교통안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시청사를 100만 용인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약속이 현실이 됐다. 용인시는 지난 18일 시청 광장 ‘하늘이 열린 마당’에 여름 야외 무료 물놀이장을 조성해 개장했다. 이날 하루동안 어린이 1천500여명과 부모 등 총 3천여명이 찾은 물놀이장에서 정찬민 시장은 “오늘이 바로 ‘사람들의 용인’이 시작되는 날”이라면서 “앞으로 한 달 동안 시청사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 풀 3개와 5∼7세, 초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워터 슬라이드 2개, 간이 샤워실과 화장실, 탈의실 등을 갖춘 물놀이장은 유아(5~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만약의 사고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안전관리요원 9명을 비롯해 인명구조자격증 소지자 팀장 2명, 총괄관리자 등 12명의 정예요원이 배치된다. 물놀이 풀마다 안전관리요원 3명을 배치시켜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응급조치반 운영과 구급차도 준비해 만약의 사고발생에 대비했다. 풀마다 여과기
<속보> 용인시가 처인구 포곡읍 육군항공대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집단민원과 민민갈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 4·6일자 1면 보도) 항공대 이전 후보지에 대한 국방부의 ‘작전성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전 추진에 대한 기대속에 이를 둘러싼 갈등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계속되는 주민반발 조짐속에 민원해소와 공개행정 등을 위해 정찬민 시장이 지난 1일 일명 ‘국장책임제’를 전격적으로 도입했음에도 불구, 정작 담당 국·과장이 사실상 모르쇠의 뒷짐행정으로 일관한다는 비판까지 자초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처인구 등 용인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포곡읍 육군항공대의 이전을 위한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작전성 검토는 ‘다른 행정구역으로 이전 시 해당 지자체장과의 협의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국방부 훈령에 따라 용인시가 기존 이전지로 거론되던 이천 등을 포기하고, 지난 4월 관내 3곳을 이전 후보지로 선정해 이전 건의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방부가 작전성 검토 결과 이전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을 ‘이전협의 진행지역’으로 통보하면 사실상 최종 이전
삼성나노시티(이하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동복지시설 ‘하희의 집’을 방문해 시설내 화재안전을 점검하고,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과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의 소방·구조 업무를 맡고 있는 사내 방재센터 직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진행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안전관련 봉사활동 외에도 교육과 재능, 전공 등 3개 분야, 87개 전문 봉사팀이 구성되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속보> 110대 1 과 7대 1. 용인시 보건행정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요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13일자 9면 보도) 농업직 등 일부 특정 직렬에 대한 편중 인사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과 직렬별 공정 인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현재 공무원 정원 2천311명 중 행정 839명 등 2천149명의 현원으로 3구 6국 4직속기관 4사업소 1별국의 행정조직을 운영 중으로 민선 5기인 지난 2010년 7월 이후 핵심간부인 4급과 5급에 각각 18명과 59명이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행정직 33명, 기술직에서 26명의 승진자를 낸 5급 사무관의 직렬별 승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부 특정 직렬에 대한 극심한 편중 인사로 공직내 갈등만 키웠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실제 농업직은 총현원이 70명에 불과하지만 무려 9명의 사무관을 내면서 타 직렬을 압도한 것은 물론 5급 10명, 6급 35명, 7급 12명, 8급 7명, 9급 6명으로 기형적인 역피라미드 체계로 ‘업무효율’ 등에 대한 우려마저 일고 있다. 또 현원이 각각 49명과 43명, 42명인 보건직과 지적, 환경직은 ‘소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용인조정경기장 잔디밭에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미니콘서트’를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 3월부터 용인지역 곳곳에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연을 펼쳐 왔으며, 이번 ‘미니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인디밴드’,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마샬아츠’, ‘바텐더 쇼’,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캘리그래피 작가가 원하는 문구를 그려 야광으로 빛나는 배지(badge)를 만들어 주는 ‘나만의 야광 배지 만들기’와 풍선 안에 반짝이는 LED 전구를 넣어 만드는 ‘LED 풍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용인시민들에게 신나는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yistreet)와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323-634)/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서부경찰서는 최근 시민경찰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10주 과정으로 진행한 ‘제2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했다. 명사 특강·지구대 및 파출소 체험·시뮬레이션 사격 등 10주 동안 진행된 시민경찰학교 수료생 전원이 경찰정복을 입고 수료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 서장은 “시민경찰학교는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게 아니라 앞으로도 경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