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함께 술을 마시던 스님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5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쯤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주택에서 스님 이모(71)씨와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문제로 시비가 붙어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틀 전 지인의 집에 들렀다가 이씨를 알게 됐으며 법복 차림의 이씨와 술을 마시다 범행을 저지른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경전철과 함께 ‘용인시 재정난’의 주범으로 꼽힌 ‘역북지구도시개발사업’을 극복한 용인도시공사가 인적쇄신과 책임경영, 대행ㆍ위탁사업 수행 등을 위해 ‘상임이사’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특히 도시공사의 상임이사 추진이 정찬민 시장이 천명한 ‘낙하산 인사’ 근절 및 ‘책임전문경영’ 등과 부합하는 것인 반면 시와 시의회 일부에서 뚜렷한 이유없이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정인을 염두에 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주목된다. 1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는 현재 직원급인 본부장(2∼3급)을 상임이사로 전환해 성과에 대한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임기제 운영을 통한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인사 운영을 추진 중이다. 시와 도시공사의 이같은 방침은 앞서 직원급인 전 본부장들이 잇따른 사업 실패로 경영난을 초래했는데도 불구,책임을 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성과를 따져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지방공기업법 제58조와 용인도시공사 정관 제9조 등에 따르면 도시공사의 현재 정원은 303명으로 규정상 3명의 상임이사 임명이 가능한 상태지만 시와 도시공사는 현실적으로 2명의 상임이사 제도 도입을 적극 추
구성농협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목된다. 구성농협은 지난 5월 근로자의 날에는 임직원간 협동의식을 높이고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2015 임직원 춘계체육행사’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직원 100여명은 석성산 및 법화산을 오르며 등산로 주변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와 마북동에서 죽전동으로 이어진 탄천주변 오물 등 1t 화물차량 한 대분 가량을 수거했다. 자연보호 활동과 함께 올해 사업추진 및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대회를 동시에 추진, 사회봉사와 직원 사기 진작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지난 6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를 위해 적기에 안정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봉사활동 을 통해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또한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23명과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41명 총 61명에게 총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행, 현재까지 총
건물 3층서 영업 중인 골프존 비상구 임의폐쇄 안전사고 우려 비상계단 곳곳 자재 등 적치 용인상의, 불법 알고도 방치 市·소방당국 지도점검 손 놓아 〈속보〉용인시 고위 공직자 출신 용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둘러싼 인사잡음속에 해당 인사의 묵묵부답으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21일자 9면 보도) 사옥내 항시 개방해야 할 비상구를 닫아놓는가 하면 비상계단 등 곳곳에 자재 등을 불법 적치해놓아 화재시 대형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이 용인상의는 이같은 불법을 뻔히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는가 하면 이를 지도감독해야 할 시와 소방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어 ‘전관예우’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용인상의는 지난 2012년 지하 2층, 지상 4층의 자체 건물을 준공, 사무국이 사용중인 4층 등을 제외한 지상 1층~지상 3층을 임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1층에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3층에 운동시설인 Y골프존 등이 입점해 영업중이다. 그러나 Y골프존이 운영중인 3층의 경우 항시 개방해야 할 비상구가 영업장으로 이용되면서 불법으로 임의 폐쇄돼 자칫 안전사고 발생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또 상의 건물 비상
삼성전자 기흥·화성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기흥구 상하동의 ‘향상 행복한 홈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용인시 지역아동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손수 제작한 자작나무 좌식책상 130개, 태극기 모양 우산 1천개 등 2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33개소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깊은 관심과 후원을 해줘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이 큰 희망과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거리아티스트’ 올해 600회 공연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 시청 광장서 첫 개최된 ‘용인거리축제’ 시민참여형 축제로 성료 문화예술 담은 ‘아트 트럭’ 지역 곳곳 찾아다니며 시민예술가 육성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작가들의 재능기부 미술강좌도 큰 호응 바야흐로 ‘나눔’의 시대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다시 열, 백, 천이 되는 ‘기쁨’과 ‘행복’을 함께 하는 ‘공동체 가꾸기’가 한창이다. 내가 가진 것을 남과 나눈다는 것은 사회에 대한 배려 그 자체다. 특히 각자 자신만의 ‘달란트(재능)’를 필요로 하는 타인이나 단체에 선물하는 ‘재능기부’는 일회성 봉사나 한시적인 거창한 후원보다는 소박한 실천적 나눔으로 사회 곳곳에서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아름다운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기부하거나 장소를 기부하거나 또 CEO가 창업멘토로 나서는 현장에서 단연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용인문화재단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전 직원의 헌신적인 참여속에 문화예술인은
박선경(사진) 용인대학교 총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에 위치한 120년 전통의 레츠카프트대학교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레츠카프트대학교는 120년 전통의 스포츠 명문대학교로 지난 1991년 용인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4년여간 양교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선경 총장에게 여성 최초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양교는 추후 유도 및 태권도 선수단 교류 등을 통해 양국에 스포츠 발전과 민간 외교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명지대학교는 지난 8일 인문캠퍼스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유병진 총장과 명지대 재학생 25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송행사는 ▲성화봉송단 맞이(정문) ▲성화봉송 ▲성화봉송단 맞이(특설무대) ▲이동성화로 점화 ▲공식의전 및 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돼 주주자 5명과 보조주자 20명 등 총 25명의 학생대표가 교내 성화봉송 구간을 달렸다. 유병진 총장은 최종주자로부터 성화를 이어받아 특설무대에 마련된 이동선화로에 점화했고, 이번 대회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명지대에서 준비한 공식의전 행사와 축하공연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특히 1999년 스페인 라스팔마스U대회에 이어 이번 광주U대회에서도 한국선수단장을 맡고 있는 유병진 총장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장차 각국의 스포츠리더로 성장할 세계 대학생 선수들과 만남의 장을 통해 축제를 잘 즐길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정찬민 용인시장이 7일 메르스 비상대책 긴급브리핑을 열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찬민 시장은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1일 2회에서 4회로 강화하고, 1:1밀착담당을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안전과 불안해소를 최우선으로 보건소 상황실의 24시간 비상근무 실시 등 감시대응체제 강화 등 총력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1차 양성자 접촉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를 믿고 개인위생 철저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3일 정 시장이 주재한 메르스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청 재난상황실에 5개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를 운영중이다. 7일 현재 용인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으며, 1차 양성 판정자는 오후 1시 기준 2명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의 새로운 상징인 창조예술관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4일 명지대에 따르면 명지대가 지난 2009년에 수립, 발표한 캠퍼스 마스터플랜 ‘THE GREEN PROJECT’의 2단계 사업으로 행정동, 예술체육대, 종합강의동으로 구성된 창조예술관은 명지대 자연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또 하나의 성과물이다. 창조관은 교육과 행정이 어우러진 복합관으로 활용되며, 예술관은 영화·뮤지컬학부, 음악학부, 바둑학과가 사용하고 있다. 간삼건축이 설계한 창조예술관은 지형의 레벨차이를 활용해 소음발생시설인 예체능대는 저층에, 접근성이 좋은 중간층에는 종합강의동을 구성해 학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또 행정동에는 열린 중정을 두어 일사량 조절 및 태양에너지의 활용을 위해 BIPV커튼월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안했고, 우수 및 지표수를 저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저장고를 계획해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는 평가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