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특수교육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행사를 5일 죽전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해 김승국 명예교수, 남정걸 학교환경연구원 이사장 등 내빈과 재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현기 사범대학장의 특수교육과 연혁보고, 축사, 회고사로 진행됐다. 또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장병호 특수교육과 동창회장과 동문회는 장학기금 7천만원을 모아 전달하기로 약정했다. 지난 1971년 3월 개설된 단국대 특수교육학과는 현재까지 동문 가운데 40여명이 국내대학에서 교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졸업생 가운데 1천여명이 특수교육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시가 논란을 빚어온 용인경전철 문제로 무려 5천159억여원을 사업시행사인 용인경전철(주)에 지급하라는 ‘최소해지시 지급금’ 패소 판정의 된서리를 맞았다. 이는 용인시의 올해 본예산 규모의 38.9%에 달하는 규모다. 완공 후 용인경전철(주)와 용인시의 갈등으로 개통이 중단된 채 지난 2월 국제중재에 넘겨진 용인경전철의 ‘최소해지시 지급금’에 대한 1단계 판정에서 국제중재법원은 용인시에 대해 총 5천158억 9천100만원을 용인경전철(주)에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법원은 지난 9월30일 최소해지시 지급금 산정에 대한 판정에서 약 5천100억여원의 지급금을 산출해 지난 4일 시와 용인경전철(주)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판정일부터 7일 이내인 오는 11일까지 대주단(채권단)에 대한 채무액인 4천530억원을 용인경전철(주)에 우선 지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국제중재법원은 또 미지급 628억 9천100만원에 대해서는 용인경전철(주)가 실시협약을 해지한 다음날인 2011년 3월3일부터 최소해지시 지급금을 모두 변제하는 날까지 연 4.75%의 이자 지급과 일
용인시는 오는 7~9일 수지체육공원에서 IEF 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연다.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와 IT한류 확산을 위해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남경필 의원)와 함께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용인사이버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된다. 7일 오후 5시 국내외 게이머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질 축제는 IEF 2011 국가대항전, 전국로봇대회, 한국팽이왕선발대회, 가족게임한마당 등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IEF 2011 국가대항전은 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러시아·일본·중국·한국 등 20여개국 국가대표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해 스타크래프트, 워3,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 정부의 공식 후원 아래 양국이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005년 중국 베이징에서 1회 대회를 개최한 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이다. 전국로봇대회는 초·중·고교생과 일반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워봇축구, 창작로봇, 미션서바이벌로봇, 씨름로봇 등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이 행사가 IT문화도시 도약
완공 후 운행도 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용인 경전철이 결국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는 29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경전철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지미연)에서 작성, 상정한 특위조사활동 보고서를 통과시켰다. 이 보고서에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전철사업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을 검찰에 수사의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내주 초 용인경전철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정식 의뢰할 예정이다. 검찰이 시의회의 수사의뢰를 받아들이면 사업시행사의 회계처리 위반과 공사비 부풀리기, 리베이트 제공여부 등 시의회 조사특위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 특위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6개월간 실시된 조사활동을 통해 교통수요를 부풀린 사업계획서, 시장금리와 이자율 등을 고려하지 않은 투자수익률 산정, 협약 위반의 미온적 대응, 시행사·용인시간 불공정협약 등 용인경전철 건설과정의 각종 문제점을 확인했다. 또한 독자적인 조사용역을 통해 경전철 조경공사 과정에 5억여원의 수목이 덜 시공된 사실도 찾아냈다. 특위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행사에 대한 검찰 수사의뢰와 함께 시에 행정분야 문제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또 특위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는 29일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정세욱 박사(전 공공자치연구원장)를 초청, ‘지방자치문화 정립과 의정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이날 20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의정발전에 애써온 역대 의원 및 김학규 시장 등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가 용인경전철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키로 했으나 혈세 낭비 논란의 핵심이 된 최소운영 수익율(MRG)를 보장한 실시협약 체결시기 등을 둘러싼 배경 등 3대 핵심의혹은 손도 못 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용인경량전철공사의 부실시공 및 실시협약 특혜의혹, 소음·진동 민원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29일 임시회를 열어 지난 6개월간 활동한 조사특위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검찰에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주)를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996년 검토를 시작으로 2004년 7월 실시협약 체결과 2005년 11월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 등 7천287억 원을 들여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가 현재 국제중재원에 계류중인 용인경전철을 둘러싼 의혹 검찰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미연 조사특위 위원장은 “수사권이 없는 시의회가 리베이트 의혹 제보 등에 대한 조사에 한계가 있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며 “검찰 수사는 시행사의 회계처리 위반과 공사비 부풀리기, 리베이트 제공 여부 등 의혹 전반을 대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이후 4년만에 이뤄진 조사특위의
용인시가 1분 만에 소비자가 원하는 도정 정도의 쌀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이 있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앞에 쌀 자동판매기 1대를 설치했다. 이 자동판매기에서는 올해 생산된 용인지역 쌀 브랜드 백옥쌀을 3㎏(1만원) 단위로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현미 형태로 들어 있는 자동판매기의 쌀을 도정 정도(5분도, 7분도, 9분도, 11분도)를 선택한 뒤 1분 정도 기다리면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판기 쌀은 용인시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단이 현미 형태로 도정, 주기적으로 보충한다. 시는 이 자판기를 통해 설치 첫날 100만원에 상당하는 쌀 300㎏을 판매했다. 시는 쌀 자판기가 지역 생산 백옥쌀 소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시민의 반응을 지켜본 뒤 관공서나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용인시 A구청장이 지난주 개인사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가운데 이에 따른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정년을 3년여 남겨둔 A구청장의 전격적인 명퇴 신청이후 계속해서 명퇴가 거론됐던 B, C서기관 등의 거취가 입에 오르는등 고위 공직자들의 명퇴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7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신학대학원에 재학인 A구청장은 명퇴한 뒤 학업에 전념해 내년 하반기 목회자로 제2의 삶을 준비하기위해 전격적으로 명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중국방문중인 김학규 용인시장이 귀국하는데로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기관 승진과 후속인사 등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기관 승진 대상자론 송면섭 감사담당관, 박병선 행정과장, 황병국 재정법무과장, 김윤기 지역경제과장이 유력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 내리고 있다. 또 이번 승진인사와 함께 미숙한 정책 집행과 시의회와의 마찰, 공직기강 쇄신 요구 등에 대한 피로감 해소를 위해 팀장급 이상에 대한 대규모 인사이동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A구청장의 명퇴와 함께 지난해부터 명퇴가 거론됐던 B, C서기관, D사무관 등도 후배 공직자들을 염두에 두고 명퇴에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16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713억원의 201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용인경전철조사특위 결과보고서 채택,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2건의 조례안과 이동면 주민센터 신축 등 8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시가 지난달 공모를 거쳐 선임한 조석준 용인문화재단 상임이사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예결특위 구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용인시는 기흥구 공세동 351의1 일원 기흥호수공원에 국제 규모의 조정경기장을 이달 말 완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비 110억원, 부지매입비 200억원 등 310억원을 들여 조성한 조정경기장은 길이 2천150m, 너비 108m에 8개 레인을 갖추고 있다. 또 2만8천600여㎡에 연면적 6천200여㎡ 규모의 경기정 보관창고와 본부동, 선수동이 설치됐다. 이 경기장에서는 다음달 6~12일 도내에서 펼쳐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가 펼쳐진다. 시는 전국체육대회가 끝나면 이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경기장 완공을 기념해 다음달 1일 오후 6시 이곳에서 축하공연을 열 예정이다. 가수 백영규씨의 사회로 진행될 공연에는 한영애, 데프콘, 심신, 사랑과 평화, 이용복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