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대에 서정석 용인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괴 ARS 설문조사가 무차별 실시되면서 지역 사회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24일 오후 7시쯤 용인 지역 시민들에게 서정석 용인시장의 인사 스타일 등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캐묻는 ARS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문책인사가 어떠냐는 것으로 시작된 괴 설문조사는 서 시장의 인사스타일에 대한 평가와 시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게 무엇이냐 등의 4가지 질문이었다. 이번 괴 ARS 설문조사를 두고 지역 사회는 설문조사를 가장한 서 시장에 대한 무차별적인 음해일 것이란 분석이 팽배하다. ARS 설문 조사임에도 불구 조사 주체에 대한 소개도 없이 서 시장의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캐묻는 일방적 내용이었기 때문. 괴 설문조사를 받았다는 C모씨는 “누구라고 밝히지도 않고 발신번호도 숨긴채 갑작스레 자치단체장이 어떠냐는 질문들이 튀어나와 당황스러웠다”며 “최근 분양가 특혜의혹과 허위보고 등으로 진행된 문책인사에 불만을 가진 세력이나 이슈와 관련해 시장과 시정을 음해하고자 하는 사람들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 A씨도 “고분양가 절대 불가라는 시의 강력한 의지로 시장과 시정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뜬금없이
용인시가 I조합 아파트 고분양가 특혜와 허위보고 논란에 강력대응하고 시민단체들이 시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면서 민간 아파트 사업자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 10일자 6면, 11일자 7면, 21일자 20면, 22일자 5면, 23일자 1면 보도> 실리와 명분 사이에서 민간 사업자들이 고심하고 있다. 현재 용인에서 분양 대기중인 물량은 25개단지 1만여 가구. 분양대전으로까지 불렸던 이들 물량들은 민간 사업자들이 인근에서 분양한 H사와 S사, 문제의 I조합 아파트를 앞세워 3.3㎡당 무려 2천만원대에 육박하는 분양가를 고집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시가 고분양가 절대 불가를 고수하고 시민단체들과 여론마저 시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나서면서 분양승인신청과 시의 인하권고가 되풀이되는 가운데 분양일정마저 불투명해진 상태다. 게다가 주변시세보다 200만~300만원 높은 가격으로 분양에 들어갔던 I조합아파트, H사는 물론 인근지역의 대규모단지들이 대거 미분양되면서 ‘분양불패’가 깨진 것도 민간 아파트 사업자들에게 고민거리다. 결국 분양일정 연기에 따른 금융비용 등 각종 비용의 부담에 고분양가 논란과 분양시장의 불안정성 등 위험요소들까지
용인시가 I조합 아파트 고분양가 특혜와 허위보고 논란에 강력대응하고 시민단체들이 시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본지 1월10일자 6면, 11일자 7면, 21일자 20면, 22일자 5면 보도> 민간 아파트 사업자들이 모르쇠로 일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의 잇따른 인하 권고와 분양가 산정의 핵심인 택지비가 천차만별인데도 용인지역 사상 최고인 3.3㎡당 평균 1천7-800만원대의 고분양가를 고집하고 있어 시의 정책을 무력화하고 업체들 배불리기를 위해 사전에 분양가를 협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마저 쏠리고 있다. 22일 용인시와 업계에 따르면 성복동 일대에서 아파트를 분양예정인 A건설 등은 사업대상지 내 토지를 3.3㎡당 100만원대에서 많게는 5-600만원대까지 천차만별로 주고 확보했다. 분양가는 통상적으로 택지비에 건축비와 가산비를 더해 정해 지는데 이들 회사의 부지가 인접해 있더라도 토지매입비용과 용적률을 감안한 3.3㎡당 택지비는 각 업체마다 편차가 커 거의 비슷한 분양가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용인지역 아파트 사업자들의 신청 분양가에서는 분양가 산정의 핵심인 택지비 차이를 찾아 볼 수 없어 내집마련을 꿈꾸는 시민들
원유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의 복구지원을 위해 용인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원봉사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경) 임직원과 회원 등은 400여명의 자원봉사단 구성해 태안 구름포해수욕장에서 방제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기름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의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용인시민 문화포럼이 봉사활동에 동참 했다. 김윤경 관장은 “기름유출사고 이후 1달이 지난 지금까지 기름 냄새와 수많은 기름자국이 얼룩져 있다는 게 가슴아프다”며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함께 한 분들께 감사드리고 조속히 태안이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16일에는 이우현 용인시의원과 신봉동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 회원 등 45명이 태안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즉석에서 성금 50만원을 태안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금주에도 22일 수지구청이 태안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태안복구에 대한 지원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가칭)용인중동(동진원)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 19일 성지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전체 조합원 232명 중 1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박형채 동진원마을 주민회장을 조합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도시개발사업 의결, 조합정관 및 사업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간제안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서 추진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의 정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도시개발지구 지정 및 도시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졌던 중동도시개발사업은 옛 어정가구단지 일대 38만8천436㎡의 부지에 3천89가구의 조합 아파트 및 연립주택 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한편 이날 보상협상을 거부한 채 망루를 설치하고 시너 수백통과 수백개의 빈병, 다량의 골프공과 대형 새총을 갖추고 ‘현 위치에 대체부지를 통한 이주단지 마련’을 요구하며 반발던 용인어정세입자철거민대책위원회와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용인중동(동진원)도시개발사업조합이 최근 성지고 시청각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용인시가 I조합 아파트의 고분양가 특혜와 허위보고 논란에 대해 전격적인 문책인사 등을 통해 고분양가 잡기에 강력대응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10일자 6면, 1월11일자 7면 보도> 용인지역 시민단체들이 시의 고분양가 저지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민간업체의 묻지마 고분양가 고수와 대규모 미분양 발생 등과 관련해 원가공개와 분양가심사위원회를 통한 합리적인 분양가 정착을 해결책으로 강하게 주장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민간업체들의 분양(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 신청으로 현재 성복동 일대 9개 단지 5천7백여 가구 등 25개 단지 1만여 가구의 물량이 대기중이다. 민간 아파트 사업자들은 I조합 아파트를 거론하며 1천700~1천800만원대의 고분양가 승인을 계속 주장하고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위한 시의 인하 권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고분양가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I조합 아파트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4순위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어 고분양가가 미분양사태의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마저 일고
용인시가 연세대학교의료원과 경희용인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들의 건립 본격화로 ‘의료메카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특히 이들 대형 종합병원이 설립될 경우 급증하는 인구와 경기남부대표도시로서의 위상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료시설에 따른 불편해소와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 수원, 성남 등 인근 대형병원들과의 의료서비스 전쟁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기흥호수공원 인근의 기흥구 하갈동 산 72의1 일원 3만3천여㎡ 부지에 제안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신청과 관련해 1월중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학원은 2011년까지 730병상 규모의 지하 6층, 지상 13층의 한·양방 협진 종합병원인 경희용인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경희용인병원 건립이 추진될 경우 이미 1천200병상 규모로 건립이 확정된 연세대의료원과 함께 의료서비스의 질과 주민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전국최고수준의 의료시설과 임상경험을 갖춘 단국학원의 단국대학교병원(천안), 명지학원의 명지병원(고양)의 용인지역 종합병원 추가설립도 관심의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수준
<속보>용인시가 수질오염총량제(이하 오총제) 목표 수질을 놓고 환경부와 대립끝에 개발부하량 확보를 전제로 환경부안 수용입장을 밝힌 가운데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환경부에 승인 요청함에 따라 시의 오총제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6일 환경부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용인시 포곡읍, 모현·양지·백암면, 동부·중앙·역삼·유림동 전지역, 원삼면 일원 등 1읍 4면 4동 303㎢ 지역을 대상으로 한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경안천 용인-광주지역 경계지점의 목표수질은 2006년말 현재 BOD 5.7ppm을 2011년까지 약 28% 개선된 4.1ppm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설정했고 팔당수계인 청미천, 복하천의 경우 별도의 목표수질 설정없이 현재의 오염배출부하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 현재 수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을 만족시키는 기준배출부하량은 7천386㎏·BOD/일이며 안전율 10%를 감안한 할당부하량은 6천647㎏·BOD/일로써 2006년의 9천490㎏·BOD/일을 2천843㎏·BOD/일 삭감해야 한다. 주요 오염배출저감 방안으로는 하수종말처리시설을 현재 1개소 4만8천㎥/일 규모
생태하천 조성에 올인했던 용인시가 생활속의 푸른 환경을 목표로 공원조성에 역점을 기울이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생태도시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최승대 용인부시장을 위원장으로 2008년 제1회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해 기흥구 신갈동 만골근린공원 등 약 9만여㎡ 면적의 공원 3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8만1천905㎡ 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645억원이 투입되는 만골근린공원은 바닥분수와 벽천을 설치한 기흥광장을 비롯해 벚꽃길의 가로쉼터, 지압보도와 체력단련시설의 건강마당, 3천㎡ 규모의 잔디마당, 어린이 모험놀이시설이 설치되는 숲속놀이터 등으로 조성된다. 소나무, 선주목, 칠엽수 등 약 3만2천300주의 나무를 심어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도심속의 숲으로 자리잡게 된다. 또 지하 1층, 지상 3층(1천603㎡) 규모의 도서관도 같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영덕동 영덕소공원(1천330㎡)에는 사각파고라 등의 휴식시설과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되며, 전나무, 산딸나무 등 약 4천300주의 수목도 심어진다. 죽전동 죽전어린이공원(3천785㎡)에는 조합놀이대, 거미암벽오르기 등의 유희시설과 각종 휴식시설이 설치되며, 느티나무,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