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체육대회에서 최문용 안성부시장이 우승트로피를 시상하고 있다. 시승격 10주년을 기념하고 17만 시민의 대화합의 축제인 제10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8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는 열렸다. 안성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문용 안성시부시장과 양두석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15개 읍면동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강열 전 안성교육장 등 3명에게 안성시명예시민증서가 전달되었으며, 이어 문화상, 중소기업발전대상등의 시상이 이어졌다. 축구, 족구, 씨름, 육상을 비롯한 8개 종목에 걸쳐 벌어진 시민체육대회에는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자기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문용 부시장은 “기업들이 안성을 찾도록 시민 모두가 안성맞춤 정신,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맨손으로 세계대회를 치러내고 남사당풍물단을 대한민국 대표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냈듯이 17만 시민이 하나돼 힘을 합하는 감동이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속보>용인경량전철공사가 부실공사 의혹과 함께 2천600억원의 천문학적인 추가 손실 예상으로 파문이 확산되자<본보 22일자 8면, 23일자 1면, 24일·26일자 8면 보도> 이번엔 시민단체들이 부실공사가 예고됐음에도 시가 뒷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또 부실공사 의혹을 비롯, 협약 체결 당시의 특혜의혹 등에 대해 시의회 청문회는 물론 시가 즉각 수사를 의뢰해 진실을 규명해야 된다는 주장하고 있다. 28일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인경량전철공사는 부실공사 의혹 이전에도 이미 지난 2005년 실시 협약 때 크고 작은 의혹들로 수지시민연대 등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컸다. 지난 2005년에는 국무총리 산하 사정팀의 암행 감찰에 경량전철사업단 소속 간부가 업체로부터 골프접대와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적발돼 경위서를 제출하는 등 각종 비리와 밀착 의혹이 끊이지 않았었다. 감사원 감사결과 처분 요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점검 결과로 특혜 시비와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됐었다. 또 지난 22일에는 박승환 국회의원의 국감자료 공개로 정확한 예측없이 경전철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해 추가 손실액이
<속보>용인경량전철공사가 품질 및 시공 상태의 적정성·안전성 등과 관련해 부실공사 의혹과 함께 2천600억원의 천문학적인 추가손실 예상으로(본보 10월22일자 8면, 23일자 1면, 24일자 8면보도)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와 시민들이 공사의 전면중단과 의혹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반해 시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민자사업의 특성상 경전철공사 전면중단과 전수조사가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용인경전철(주)의 눈치보기와 의혹 축소에만 급급해 또 다른 비호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제123회 임시회를 열고 있는 시의회는 부실공사를 비롯한 용인경량전철공사 의혹에 정면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감사원의 감사결과 처분요구서 등에 따라 기존 협약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불평등협약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규명하기로 해 재협약을 둘러싼 논쟁도 불붙을 전망이다.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직무대리는 “전국 최초의 용인경량전철사업이 부실공사를 비롯한 온갖 의혹으로 81만 용인시민의 안전과 자존심이 추락함은 물론 끊임없는 피해와 민원의 근원지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용인경찰이 주민들과 함께 하는 경찰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내 북한이탈주민 초청행사를 벌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24일 북한을 탈출해 용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40여명의 주민들을 초청, 에버랜드를 관람하는 초청행사를 가졌다. 용인서 정보보안과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권문택)가 힘을 모아 진행된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사회 조기 정착을 돕고 따뜻한 동포애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매년 1천명 이상의 북한이탈주민들의 입국과 사회부적응에 따른 일탈행위로 소외감과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해결에 적극 대처한 모범사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본걸 서장은 “우리 경찰은 민생치안 등 본연의 임무를 다 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취업알선, 무료법률상담 등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해 달라”고 말했다.
<속보>용인경량전철공사가 품질 및 시공 상태 적정성·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본보 10월 22일자 8면 보도> 시의회와 시민들이 부실공사 의혹을 강하게 질타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임로 공사 전면 중단과 전면 전수조사 등의 조치가 시급히 요구되는데도 오히려 건설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 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한 경량전철공사 품질 시공상태 점검결과 U형 거더 및 상부 슬라브 균열 발생을 비롯해 시공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철도기술연구원 등에 자문을 의뢰하고, 민간사업자인 용인경전철(주)에 지적사항에 대한 일부 공사중지와 공사구간 전체의 전수조사를 제안한 상태다. 확인결과 용인경전철(주)는 지적을 받은 일부공정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특별한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은 채 변함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 공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사구간 전체의 전수조사에 대해서도 시공사와 감리단의
용인시가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첫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집값안정과 적정분양가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시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주택분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흥덕 택지개발지구 Ab4블럭에 (주)한국종합건설의 한국아델리움 112.45㎡형 474세대와 Ac4블럭 (주)정광종합건설의 호반베르디움 158.55㎡형 236세대의 분양가를 각각 3.3㎡당 930만원과 1천59만 9천원에 입주자모집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양가심사위원회가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 자료를 검토해 한국아델리움은 3.3㎡당 5만원을, 호반베르디움은 3.3㎡당 14만 9천원을 하향 조정해 적정분양가로 조정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업체에서 임의로 고분양가를 산정하는 게 아니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첫 케이스”라면서 “앞으로 수도권의 분양가 고공행진에 제동을 걸고 집값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일부터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공동주택과 지난 8월 31일 이전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았거나 신청한 경우라도 오는 11월 30일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민간택지의 공동주택은 시 분
단국대학교 이전과 함께 바야흐로 죽전·분당지역이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국대는 오는 25일 죽전 센트로캠퍼스 범정관에서 분당과 죽전의 12개 핵심기업과 산학교류협약을 동시에 체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주택공사를 비롯해 NHN, 삼성SDS, 에너지관리공단, SK C&C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CEO와 임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산학교류협약과 별도로 (주)KT, 한국토지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추가로 참가해 향후 지역내 기업과 대학의 우호 증진, 기술 및 인적 교류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존의 개별 대학과 개별 기업간의 협약이 아닌 개별 대학과 지역내 기업들이 동시에 교류를 협의하고, 상호간 우호를 다짐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국대는 전국 최초로 지역내 대단위 산학협력체결을 기반으로 학생 인턴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기업과 공동개발하고, 각 기업체들의 전문 분야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체결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당일 개막하는 ‘제2회 단국대 교수 기술장터’의 제막식에도 참가해 향후 건축, 의학, 전자 등의 분야별 기술개발 현황
전국 최초의 용인경량전철사업에 대해 특혜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량전철공사가 품질 및 시공 상태 적정성·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한 경량전철공사 품질 시공상태 점검에서 U형 거더(대들보) 및 상부 슬라브의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에서 문제가 있다는 통보를 받은 U형 거더 및 상부 슬라브는 교각의 상판을 지탱하는 핵심부분으로 결함시에는 일부 상판이 그대로 주저앉아 성수대교 붕괴때와 같은 대형참사를 빚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외에도 교각부분 일부의 압축강도 부족(249~194kgf/㎠)과 6건의 경미한 균열 등의 문제가 있다는 점검결과를 시에 통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철도기술연구원에 자문을 의뢰하는 한편, 민간사업자인 용인경전철(주)에 점검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일부 공사중지와 함께 공사구간 전체를 전수조사를 진행할 것을 통보한 상태다. 또 전수조사와 공인기관의 자문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공사 진행 여부를 최종 판단,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은
최근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해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서해종합건설 회장과 안성시장 비서실장이 구속<본보 10월 16일자 6면> 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는 미리내 성지 인근 골프장 건설사업에 대해 안성시민의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 수원교구 산하 생명환경연합은 16일 여론조사 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4일 만 20세 이상 안성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한(신뢰수준 95%, 오차범위 ±4.4%P)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골프장 건설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질문에 시민의 54.4%가 반대한다고 응답한 반면 찬성의견은 26.5%에 그쳤다. 특히 골프장 예정지인 양성면 거주 응답자들은 65.7%의 반대의견을 보였으며 환경오염(73.4%), 성지훼손(59.3%) 등을 이유로 꼽았다. 골프장 건설로 성지훼손이 우려된다는 천주교측 주장에 대해서는 59.3%가 ‘동의한다’는 의견을 나타냈으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1.4%로 조사됐다. 골프장 건설로 인근 이동저수지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등 상수원 수질이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73.4%가 동의를, 21.7%가 동의하지 않는가는 의견을 보였다. 골프장이 생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