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지구가 교통대란과 불법 주차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18일자 8면, 20일자, 23일자, 25일자 9면, 8월 1일자 10면 보도> 시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불편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9월 동백지구 경유 광역버스 증차를 건설교통부에 중재 요청해 광화문행(5000번) 및 강남행(5003번) 광역버스 총 5대의 증차를 확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1일부터 5000번 노선 1대의 증차 운행을 시작해 금년 내 모두 운행하는 한편 전철 등과의 연계망 구축도 조기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백지구는 서울행 광역버스 33대, 시내버스 42대 등 95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며 이는 지난해와 대비해 27대가 증차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동백지구 경유 버스 증차의 경우 서울, 성남 등의 인근 도시들이 교통 체증과 환경오염 유발 등의 이유로 동의를 거부해 주민고충해소에 어려움이 있다”며 “여객업체의 임의 증차를 허용(인가 보유대수의 10% 한도 내)하거나 건교부에 중재를 요청해 증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금
용인경찰서는 2일 부모를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용인시 수지구 부모의 집에서 직업없이 노는 자신에게 ‘돈을 벌어오라’며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아버지(80)와 어머니(76)를 마구 때린 뒤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부모의 집 인근에서 주차된 차를 부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병력이 있었던 점을 토대로 가족 등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보> 오염총량제(이하 오총제) 목표수질을 놓고 환경부와 용인시가 격한 대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12일자, 13일자, 17일자 9면, 18일자 8면, 19일자, 20일자 1면 보도> 서정석 용인시장과 이상철 의장 직무대리 등이 2일 오전 환경부를 방문, 용인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목표수질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 시장은 김수현 환경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용인시가 제출한 경안천의 2007년 BOD 5.0ppm에 2011년 BOD 4.3ppm(또는 2007년 BOD 6.3 ppm에 2011년 BOD 5.47ppm)기준을 환경부 요구대로 4.1ppm으로 조정할 경우 계획된 공공사업의 축소는 물론 공공개발사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공공사업 이외의 민간개발사업자의 반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소규모 비계획적 개발로 인한 난개발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부처마다 지시사항을 이행할 의무가 있기에 ‘팔당호 수질개선’이라는 환경부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목표수질 조정 사항은 조
용인시는 8~12일 시립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17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3명, 비올라 2명, 콘트라베이스·플룻·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트럼펫·트럼본·튜바·타악기 각 1명 등이며 응모자격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0~18세 청소년이다. 희망자는 기간 내 죽전야외음악당 1층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사무실에 사진과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학교장추천서, 경력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원은 오는 20일 1·2차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되며 합격자는 26일 개별 통보된다.(문의:031-324-9513)
27일 오후 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용인공원묘지 앞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용인대학교에서 이동면으로 향하던 1.5t트럭(운전사 노모씨·30)이 마주 오던 S유치원 39인승버스(운전사 신모씨·43)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이 넘어지며 운전사 노씨가 숨지고, 유치원버스 운전사 신씨와 버스에 탄 유치원생 38명 등 39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트럭이 중앙선을 넘으며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과 분야별 사업장에서 올해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평가회는 지역내 쌀 연구회, 농촌지도자회 등 학습단체회원과 올해 시범사업농가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학고 있는 고품질 쌀 생산 사업에 대해 평가와 사업 추진 계획을 협의했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 처음 개발·생산된 기능성 육색미 ‘햇살미인’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어 전량 판매를 마친바 있다. 특히 백암면 일대 474ha 일등경기미 품질혁신단지에서는 병해충 발생, 잡초 제거, 쓰러짐 조사 등 필지별 심사기준을 벗어난 필지에 대해 백암 RPC(GAP 민간인증기관)에서 수매 취소 조치를 내렸다. 또 원삼면 독성리 16ha 규모의 기능성 쌀 품질혁신단지에서는 ‘세븐라이스’를 생산을 위해 추진 중에 있는 적진주미, 백진주미 등 7종의 기능성 쌀 스틱형 소포장 브랜드에 대해 집중 평가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가회는 올해 벼농사의 작황 및 품질별 적응성을 분석, 문제점 개선에 나서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8월 병해충 항공 방제로 인한 피해 농가는 적절한 보상조치를 취해 친환경 영농 개발
용인시는 도비 및 시비 3억9천여만원과 농민 자부담금 2억6천여만원 등 6억5천만원을 들여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원예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원예유통센터는 8천260㎡ 부지에 건축면적 1천650㎡ 규모로 건립된다. 남사지역 화훼농가들로 구성된 석화영농조합법인이 건립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인 원예유통센터는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올해말 완공될 예정이며 화훼 저장시설과 자동분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원예유통센터가 문을 열 경우 이곳이 관내 화훼유통의 거점이 돼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새로운 테마공간에 마련된 가을축제로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가을축제 ‘해피 할로윈(Happy Halloween)’이 오는 11월 4일까지 총 59일간 즐겁고 기억에 남을만한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축제는 예년과 달리 신규 테마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가족 및 어린이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엔터테인먼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앙증맞은 할로윈 캐릭터 인형들과 높이 12m에 이르는 대형 호박 바보트(바람을 불어 넣는 인형)가 에버랜드 내 곳곳에 전시돼 있으며 5천개가 넘는 호박 캐릭터 조형물이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에버랜드가 2007년 가을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인 ‘할로윈 스푸키 존’은 할로윈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으시시하고 무섭다’라는 뜻을 지닌 ‘스푸키’의 의미를 ‘즐겁고 재미난 할로윈 축제공간’으로 재해석한 에버랜드만의 기획력이 돋보인다. 글로벌 페어 광장은 높이 12m의 대형 호박 바보트 인형이 손님들을 맞는다. 할로윈 축제의 마스코트 ‘잭 오 랜턴’이 거대한 풍선 바보트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고 푸른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해학 넘치는 죽을판 살판, 얼쑤! 풍물굿 등 청명한 가을하늘을 마당삼아 자유롭게 뛰노는 남사당패의 흥겨운 한판 놀음이 또 다시 안성을 뜨겁게 달군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10월2일 ‘곰뱅이 트기’(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안성시내 강변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민속축전’으로, 세계 6개국 공연단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예술축제다.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세를 더한 이 축제는 해마다 평균 5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65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 축제의 교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는 2일 오후 7시 강변공원에서 ‘곰뱅이 트기’(남사당 예법에 따라 축제를 열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는 의식)를 시작으로 어름(줄타기), 풍물, 살판(땅재주), 덜미(꼭두각시극), 덧뵈기(탈놀이), 버나놀이(접시돌리기) 등 6개의 남사당 풍물놀이가 공연된다. ‘왕의 남자’ 권원태,
<속보> 오염총량제(이하 오총제) 목표수질을 놓고 환경부와 용인시의 격한 대립속에 이규용 환경부장관 내정자의 위장전입으로 인한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자<본보 9월 12일자, 13일자, 17일자 9면, 18일자 8면, 19일자 1면 보도> 환경부가 개발부하량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그러나 시가 제시한 2011년 BOD 5.47ppm을 훨씬 뛰어넘는 4.1ppm수준의 목표수질을 통보하면서 개발물량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던 환경부가 개발부하량 확대라는 당근을 제시하면서 뒤늦게 시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18일 환경부 관계자는 “용인시에 통보한 4.1ppm 수준의 목표수질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양보하기 어렵다”면서 “환경부가 통보한 목표수질을 지키면서도 용인시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지역개발을 충분히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용인시는 지난 5월 목표수질을 제출하면서 1일 개발부하량 1천361㎏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시가 환경부의 목표수질을 수용하면서 예산투자를 늘려 하수처리장을 대폭 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