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목요일 수도권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9~10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8~9도, 동두천시 8~9도, 인천시 8~9도, 남양주시 8~9도, 양평시 7~10도, 수원시 8~9도, 평택시 9~9도, 이천시 10~10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보통’수준이겠으나, 오전에 대기 정체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서쪽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다가 늦은 오후부터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낮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남부소방서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한 ‘화재피해 주민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빠진 독거노인, 기초생활자, 장애인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 신속한 피해복구와 구호지원·안내 등을 통해 재활 의지를 높이고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불의의 화재사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와 의료지원 등 화재피해주민센터를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장대응단 대응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조속히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17일 화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흐린가운데 아침부터 오후 사이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0~3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2~13도, 동두천시 1~14도, 인천시 3~12도, 남양주시 1~13도, 양평시 0~13도, 수원시 2~12도, 평택시 1~12도, 이천시 1~13도다. 대부분 중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수도권·강원영서·충남지역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북은 밤에 '나쁨'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올라 낮기온이 평년보다 기온이 2도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남부소방서 권선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광야의 119쉼터를 포함해 3개소에 대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 속 권선구 및 팔달구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마련됐다. 김경애 권선의용소방대장은 “주민의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역 소독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원들이 마음을 모아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방역활동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방역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13일 금요일 수도권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고, 낮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2~6도, 동두천시 1~7도, 인천시 4~7도, 남양주시 3~7도, 양평시 4~9도, 수원시 4~7도, 평택시 1~4도, 이천시 5~9도다.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수준으로 약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 권역이 '좋음'~'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새벽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기상청은 2019년 겨울(2019년 12월∼2020년 2월) 한강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결빙은 수면이 얼음으로 완전히 덮여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한강이 얼지 않은 것은 2006년 겨울(2006년 12월∼2007년 2월) 이후 13년 만이다. 아울러 1906년 관측 이래 1960년, 1971년, 1972년, 1978년, 1988년, 1991년, 2006년에 이어 여덟 번째이기도 하다. 지난겨울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화하고 따뜻한 남풍 기류가 유입되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강이 얼기 위해서는 서울 최저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날이 4∼5일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지난겨울 서울에서 -10도 미만으로 기온이 내려간 날은 불과 나흘에 그쳤다. 그마저도 작년 12월 6일, 12월 31일, 올해 2월 5∼6일로 추위가 이어진 날이 길지 않았다. 지난겨울 서울의 평균 최고기온은 6.1도로 1907년 이래 최고였다. 평균 기온은 1.8도, 평균 최저기온은 -1.9도로 각각 두 번째로 높았다. 평년(1981∼2010년) 한강의 결빙이 처음으로 관측된 날짜는 1월 13일이다. /최재우기자 cjw900@
콜센터 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현실화하면서 어디까지 사태가 번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밀폐 다중이용시설인 스포츠센터와 노래방, PC방, 클럽, 감성주점 등 집단 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한 위기경보 공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유치원과 초·중·고 등 각급 학교와 전국 대학의 개학·개강이 연기되면서 갈곳을 잃은 청소년들이 PC방과 노래방 등으로 몰려고 있는데다 ‘몸짱·건강 열풍’이 이어지고, 일부 유흥업소들이 도넘은 호객행위까지 일삼으면서 장사에 열을 올리면서 또 다른 ‘슈퍼전파지’ 우려도 나온다. 11일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 도내 지자체,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구로의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는 경기·인천·서울 등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미 90명을 넘어 또 하나의 ‘슈퍼전파지’로 현실화됐다. 이미 대구 신천지교회를 비롯해 청도대남병원, 수원 생명생교회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지만 집단감염의 또 다른 슈퍼 근원지가 될 우려가 있는 스포츠센터와 노래방, PC방은 물론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이 버젓이 영
작년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으로 적발된 사례가 1만4천81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작년 자동차안전단속 결과 안전기준 위반 1만3천418건(90.6%), 불법 튜닝 861건(5.8%), 등록번호판 등 위반 539건(3.6%)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안전기준 위반 항목의 경우 불법 등화 설치 5천434건, 후부반사판(지) 설치상태 불량 2천390건 등의 순으로 적발됐다. 불법 튜닝의 경우 승인 없이 좌석 배치 등을 조정하거나 캠핑카 형태로 변경하는 승차장치 임의변경이 395건으로 가장 많았고, 등화장치 임의변경 186건, 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 137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등록번호판 등 위반 항목에서는 번호판 식별 불가 231건, 번호판 훼손 187건 등이 적발됐다. 공단 측은 "단속 결과 불법 등화 설치·임의변경, 등화 손상 등 등화와 관련된 위반 항목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야간 주행시 눈부심 유발, 차량 식별 불가 등 교통사고 요인이 될 수 있어 운전자의 튜닝 기준 준수와 상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용인시의 한 대학에 편입한 심모(23)씨는 지난달 용인시청 앞 원룸형 오피스텔을 계약했으나 아직 이사도 하지 못했다. 지난 3월 1일 입주하기로 하고 월세 50만원을 납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이 30일까지 미뤄졌기 때문이다. 심씨는 “한달치 방값 50만원을 그냥 날린 셈이라 한숨만 나온다”며 “입실 날짜 연기를 요청하고 싶지만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기숙사로 쓰는 타 대학교 학생들도 특별한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9일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 감염 본격화로 대학 개강 연기에 이어 개강 이후 강의도 당분간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미리 자취방·하숙집 등을 구해둔 학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사실상 3월 한 달간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이유가 사라진 데다 감염 우려로 이삿짐을 옮기기도 어렵다 보니 수십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그냥 날리는 셈이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인근 자취방 등은 여전히 비상이고, 경기대와 아주대, 수원대 등 대학가 인근도 분위기는 비슷한 상태다. 또 원룸이 아닌 하숙집이나 셰어하우스, 고시원 등 공동거주 형태의 집을 계약한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더 난감하다. 아주대 재학생 A씨는 “
지난 8일 오후 9시 25분쯤 수원시 인계동 한 11층짜리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숙박시설에 투숙중이던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에어컨 3대 등이 소실돼 920만원(소방서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6대와 소방대원 41명을 동원해 5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원 미상인이 지상 3층 베란다에서 흡연 후 휴지통에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2월말까지 36건의 화재중 5건(13.8%)의 담배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박춘식 현장대응3단장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인한 화재는 계절에 관계없이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흡연자들도 함부로 담배꽁초 투척하지 말고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우기자 cjw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