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말로 전화거는 슬라이드폰'을 개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2일 음성인식 기술을 한층 강화한 `디짓 다이얼(Digit Dial)' 기능을 채택, 저장된 내용에 관계없이 어떤 전화번호를 명령하더라도 곧바로 전화를 할 수 있는 `인테나 슬라이드폰'(모델명:SCH-S140)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S140'의 `디짓 다이얼 기능'은 시력이 약하거나 휴대전화의 작은 버튼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노령층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 안테나 내장형인 이번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에 100만화소 카메라, 고광도 플래시를 갖추고 있으며 '은나노 항균기능'도 적용됐다. 또 MP3와 영한사전ㆍ한영사전 기능, 신용카드ㆍ계좌조회ㆍ송금ㆍ교통카드 등의 역할을 지원하는 모바일뱅킹 기능, 스팸 메시지를 차단기능 등도 채택됐다.
국세청(청장 이용섭)은 11일 유사휘발유 원료인 용제 판매업체에 대한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교통세 등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용제 판매업체 중 판매량이 급증한 4개 업체에 대해서 지난 8월부터 유통과정 추적조사에 착수하여 9월 완료하였다. 조사결과 이들 용제 판매업체는 제조시설을 임차하는 등 유사휘발유를 직접 제조하여 교통세를 붙이지 않고 유통시킴으로써 석유류 유통질서를 문란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사가 완료된 4개 업체에 대하여 교통세 등 447억원을 추징하고, 그 규모, 수법, 내용 등에 있어서 교통세 등을 고의로 포탈한 점이 인정되어 조세범처벌법에 의거 당해 법인과 대표자를 검찰에 고발 하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용제를 생산하는 정유사, 석유화학사, 용제정제업자 15개사와 지난 6일 간담회를 실시하여 업계 자체적인 정화노력을 당부하고 용제 불법유통의 근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였다"며 "유사휘발유 원료인 용제의 생산업자, 대리점, 판매업자의 수급상황을 매월 분석함으로써 용제 취급업체에 대한 세원관리를 강화하여 유사휘발유 불법 제조.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수도권지역 여성기업체를 대상으로 11일 오후 1시 30분분부터 오후 6시까지 2층 대강당에서 여성기업종합지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 업체가 참여 하였으며, 54개업체가 여성기업 제품전시에 참여해 즉석에서 제품상담이 이루어 지는 등 여성기업간 이업종교류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또한 경기도내 8개 주요 여성협의회 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여성기업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 지원 등 활성화 대책 및 협의체 구성 등의 논의가 이루어져 경기지역 내 여성기업의 행동반경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센터장 허영호)이 환경부에서 선정한 친환경기업 대상인 대통령 표창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지난 3월 환경부 요청에 의거 'UNEP 제8차 특별총회 및 세계환경부 장관회의'의 개최를 삼성전자의 적극 지원으로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게 되고 또 그로인해 국가의 환경역량과 이미지 상승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또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1995년 녹색화를 선도하는 친환경경영을 기본 경영방침으로 선정한 이후 청정생산 활동, 친환경제품 개발, 폐전자제품 회수, 원천천 살리기, 지역산 가꾸기를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을 인정받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인 환경경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친환경경영 대통령 수상은 경기도지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친환경경영 활동이 국가적으로 가장 앞선 활동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됐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 환경안전팀장인 성규식 상무는 "이제 친환경경영은 하면 좋고 안되면 할 수 없는 선택의 사항이 아니라 다른 어떤것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항목"이라며 "이미 10년전에 이러한 인
최근 대내외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무료로 법률상담 및 소송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법률상담센터’가 매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이하 신보 경기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무료 법률상담을 위해 설립된 ‘법률상담센터’가 지난해에는 총 27건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 9월말 현재 총 62건의 중소기업 법률상담을 제공, 이용횟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신보는 주 고객인 30만여 중소기업의 법률지원을 위한 법률상담센터를 지난해 8월에 법무팀내에 설치해 기업경영상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방문 및 인터넷상담은 물론 기업체가 경인지역에 있는 경우에는 출장상담까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법률상담센터는 법률고문 변호사 2명과 직원 5명이 대기하며, 중소기업의 요청이 있는 경우 법률문제 상담과 경영관련 정보 등을 항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이 법률문제로 인해 도산 위기에 처한 경우 일정한 심사를 거쳐 변호사가 직접 소송을 위임받아 직접 소송을 대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작년에는 물품판매대금이나 공사대금회수와 관련된 법률문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며 “그
삼성전자가 이달 말 500만화소 카메라폰을 출시, 세계 최고수준의 카메라폰 기술력을 과시해온 카시오 등 일본 경쟁업체들을 추월할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촬영사진의 선명성이 우수한 CCD 방식의 500만화소 카메라폰 개발을 완료, 이달 하순 출시를 목표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7월 세계 최초로 35만화소 카메라폰을 선보였으나 카시오 등 일본 경쟁업체들의 추격으로 1위를 내줬다. 이에 따라 카메라폰은 현재 국내에서 디지털 카메라 범용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300만∼400만화소 제품과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중순 300만화소 카메라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나 경쟁업체인 일본 카시오에 비해서는 1개월 늦게 출시, 카메라폰 화소경쟁에서 다소 처지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휴대전화업계는 삼성전자의 500만화소 카메라폰 출시를 계기로 LG전자와 팬택앤큐리텔 등 휴대전화업계 `빅3'의 카메라폰 화소경쟁이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8일 2층 대강당에서 이달의 우수 경기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기중소기업인상은 경기지역 소재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인 및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포상을 실시함으로써 국민경제의 초석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중소기업 생산현장에서 진력하는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경기중소기업인상 수상자 기술부문 : (주)에폰 대표 이준상, (주)큐엔디 대표 구자광 수출부문 : (주)지엘텍 대표 김진석 □ 경기우수벤처기업인상 수상자 : 현대휴먼텍(주) 대표 김명수, (주)유토시스 대표 김병현 □ 경기여성경제인상 수상자 : (주)제이피인터내셔날 대표 박성예 □ 경기소상공인상 수상자 : 아이라이프존 대표 김희원 □ 경기중소기업금융지원상 수상자 : 우리은행 송탄지점 지점장 조성길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정복)이 운영하는 과세쟁점심의제도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청은 세무조사시 조사반과 납세자 사이에 제기되는 과세쟁점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과세쟁점심의위원회를 개최, 50% 이상 납세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세무조사를 받는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56건의 과세쟁점이 위원회에 회부되어 28건에서 납세자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집계됐다. 납세자들은 조사과정에서 억울하다 여기는 쟁점에 대해 단순하게 문제제기만 하더라도 조사상담관실 직원이 그 타당성을 검토하여 납세자의 입장을 대변하여 구제해주므로, 납세자로부터 간편하고 신속한 구제절차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과세쟁점심의제도 이용으로 조사종결 후의 구제절차인 과세전적부심사 제기비율이 대폭 감소되었다. 중부청 관계자는 "일부 납세자는 조사중 쟁점심의를 의뢰하면 조사반이 어떤 불이익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납세자에 널리 알려 납세자의 과세쟁점제기를 활성화하여 납세자의 주장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며 "지방청조사가 아닌 일선세무서조사에서 제기되는 쟁점사항에 대해
중소기업 애로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현장합동민원실이 개최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최근 중소기업이 자금난등 각종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 오는 13일 양주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연수원에서 중진공, 신보, 기보등의 금융기관과 지방노동청, 환경청등 유관기관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애로타개를 위한 '중소기업 애로타개 현장합동민원실'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경기북부 현장애로타개 현장민원실'에서는 ① 현장 합동 민원상담반 운영 ② 중소.벤처기업 CEO 경영혁신 교육실시 ③ 현장애로 기동타격대 운영을 하며 애로처리와 함께 경영혁신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현장 합동 민원상담반은 경기도를 비롯하여 경인지방노동청, 경인지방환경청, 양주시, 의정부시, 중진공, 중앙회, KOTRA, 수출보험공사, 신보, 기보, 금융기관등 12개 행정.보증.금융기관이 참여하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창업.입지, 수출.판로, 기술.인력, 시험.교정, 소상공인, 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 CEO 경영혁신교육은 중소.벤처기업의 제반 경영분야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경영능력 제고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담보부족이나 보증받기가 어려워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방위 맞춤지원에 나섰다. 경기중기센터는 7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업체 중 대출을 받지 못하여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업체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경영여건이 개선될수 있을때까지 이끌어 주는 후견인(Mentor)제도를 도입하여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운전자금)은 기업이 회사의 담보여력 및 보증가능 여부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우선 자금을 신청하여 배정받지만, 실제로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가면 이로 인해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미대출기업에게 경영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회사의 경영전반에 대해 충분히 조사.분석하여 개별 중소기업에 대해 경기중기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맞춤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즉 자금이외에 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 판로, 기술개발 등 근본적인 어려움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취약한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키워 결국 자금지원대상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