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상거래와 관련한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수출중소.벤처 법률자문단'과 `해외 법률자문단'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 중소.벤처 법률자문단'은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초적인 법률 애로사항을 무료로 상담하고 계약서 작성.검토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해외법률자문단'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현지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분쟁 해결, 특허.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한다. 자문 비용은 건당 최고 200만원까지 개별기업당 4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법률자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초 법률상담은 법무부에, 법률자문단을 통한 자문지원은 중기청 및 중진공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수출 법률자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안에 온라인을 통한 법률상담을 시작하고 해외법률자문단을 실시하는 국가 및 분야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VGA급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아몰포스실리콘(a-Si) 기술을 적용해 300ppi(인치당 픽셀) VGA급 고해상도를 실현한 2.6인치 TFT-LCD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42인치 HD급 LCD TV는 해상도가 40ppi로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의 7분의 1 수준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을 채용하면 휴대전화로 데스크톱이나 노트 PC의 VGA급 윈도 화면을 볼 수 있고 머리카락보다 가는 84㎛ 수준의 미세한 표현도 가능해 고화질 모바일 TV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강한 햇빛에서도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는 반투과형 LCD(흑색대비비 200:1, 밝기 150cd/m2)로 독자기술인 아몰포스실리콘 게이트를 LCD 패널에 내장해 LCD 디자인, 컨트롤러, 모듈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해 종합적인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고품위 화질이 필요한 스마트폰,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에 우선 적용한 뒤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LCD총괄 김형걸 상무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 중 상담수요가 많은 지역인 김포를 대상으로 6일 현장순회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순회상담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치된 지역으로부터 원거리에 있어 접근이 불편한 예비창업자 및 생업의 지장초래 등으로 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소상공인의 센터이용률 제고 및 성공적인 현장 성공창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30여명이 설명회에 참여하고 48여명이 현장상담을 받는 등 높은 호응이 있었다. 김포 현장순회상담은 부천소상공인지원센터, 안산소상공인지원센터 및 시흥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사 및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애로상담, 자금 및 입지분석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 현장순회상담은 현장특성에 맞춘 성공사례발표 및 소상공인지원제도와 창업에 대한 사업안내 설명이 있었다. 경기중기청에서는 지속적으로 센터미설치지역 현장순회상담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순회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를 포함한 경기지역 11개 소상공인지원센터(TEL ; 1588-5302)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이 중소기업 기술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9일부터 제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품질, 성능 등 기술적인 문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기술적인 문제해결을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정상적인 규격제품을 생산 납품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하자가 발생할 경우, 수요자 측에서 일방적으로 납품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는가 하면 과도한 품질, 성능과 손해배상을 요구함으로 중소기업 단독으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시간, 인력, 비용 등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인데다 최근 중소기업들로부터 이러한 애로사항 해결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술자문 지원'제도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경기중기청은 밝혔다. 기술자문 신청은 기계, 금속, 전기, 전자, 화학, 섬유, 토목, 건축재료 분야의 중소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 장비 등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기술관련 문제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업체에서 경기중기청에 기술자문 신청을 하면, 신청내용을 검토하고 관련분야 기술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위원회를 구성, 위원회에서 심의방법을 결정하고 조사, 연구, 품질, 성능 시험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2004년 상반기 'CS(Customer Satisfaction) 기금인'으로 오산지점 한승숙 과장 등 8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CS 기금인'제도는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마인드제고를 위해 고객서비스가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여 우대하는 제도이다. 'CS 기금인'은 신보에서 외부전문 조사기관(리서치코리아)에 용역 의뢰, 7천192개 고객(보증기업)에 대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화모니터링 및 홈페이지, 고객카드 등에서 고객들이 친절직원으로 추천한 직원 중 1차로 24명을 선정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전자투표를 실시해 지역별 1명씩 총 8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따라서 'CS 기금인'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우수한 직원으로 직원들에게도 근무태도 등 모든 면에서 모범직원으로 인정받는 직원이라고 할 수 있다. 신보는 지난해 7월 도입한 'CS 기금인'제도에 의해, 2004년도 상반기 'CS 기금인'을 지역별로 1명씩 총 8명을 선정, 5일 발표하였다. 이번에 서울지역 'CS 기금인'으로 선정된 최훈규 과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레 친절해지고 업무처리 또한 신속하게 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이 국내 최초로 '전통 도자기 제조기술' 교육에 적극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4일 소지선정부터 소성기술에 이르기까지 도자기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교육훈련 시키는 '전통도자기 제조기술 아카데미'를 국내 최초로 도자기 관련 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도자기 제조기술은 그동안 대다수가 경험자에 의한 1인 전수교육이나 기술자 본인의 부단한 노력에 의한 개인적인 기술습득 등으로 이루어져 기술력 향상에 한계가 있어온 점을 감안, 경기중기청에서는 명지대학교 도자기 연구센터의 협조를 받아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전통도자기 제조에 필요한 소지원료의 선정에 관한 이론에서부터 유약원료의 배합, 문양기법, 가마에서의 소성기술에 이르기까지 교육자가 소지를 직접 선택.배합하여 전통도자기를 완제품으로 만드는 전과정을 실습을 통하여 진행하게 된다. 특히 훈련강사는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교수진과 전통도자기 관련 국내의 유명한 명인들을 초청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명지대학교 도자기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소지원
아테네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 수뇌부가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에 총집결해 본격적인 올림픽마케팅에 나선다. 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기간에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대거 아테네로 출장을 떠난다. 이건희 회장이 13일 개막식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6일 그룹 업무용 비행기편으로 출국하고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인 윤종용 부회장도 비슷한 시기에 아테네로 떠난다. 삼성전자는 또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 이상완 LCD총괄 사장, 최지성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등 사장단도 총출동하고 스포츠마케팅 담당자, 무선총괄 마케팅담당자, 구주지역 담당자, 홍보대행을 맡은 제일기획 관계자들도 출장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의 삼성전자 현지법인과 삼성SDI 헝가리공장 등 유럽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이어서 김순택 SDI 회장과 강호문 삼성전기 등도 유럽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 회장 주재로 현지에서 사장단회의를 여는 한편 후원사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거래선 CEO 등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의전 마케팅'도 벌인다. 삼성은 지난 7월 아테네 베니젤로스
오는 9월로 예정됐던 개성공단 본단지(1단계) 분양이 내년초로 연기됐다고 한국토지공사측이 3일 밝혔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시범단지 가동 결과를 본 뒤 분양을 하자는 의견과 입주업체 선정 시스템을 보강하려는 정부 지시를 반영, 분양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4개월 가량 늦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본단지 분양은 시범단지의 서류심사 방식과는 달리 일정 기준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주업체를 선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토지공사는 분양연기에도 불구하고 현재 본단지 용지조성 공사를 진행중이며 본단지 70만평은 별도의 입주선정 기준이 마련되는대로 내년 상반기 중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중소기업청(청장:정영태)은 수출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수출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4년도 상반기 수출중소기업인상 시상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시상업체의 모집대상은 2004년 1~6월까지 지속적인 수출 신장세를 보이면서 수출액?수출증가율이 높거나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변신한 사례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각각 2개씩 총 6개업체를 선정한다. 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8월중 지방중소기업청의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직수출 실적, 수출비중, 신시장 개척, 수출의지 및 기술력 등을 평가 후 ‘수출중소기업인상 선정위원회’가 최종 선발한다. 세부사항은 경기중기청 홈페이지(www.helpdesk.go.kr 공지사항)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수출중소기업인상 신청?접수기간은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며 문의?접수처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담당 임정주 과장?031-201-6943/6)로 하면 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청은 시상업체로 선정된 수출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및 수출금융 심사시 가점을 부여한다”며 “산업기능요원 배정시 우대, 아리랑TV 제품홍보, 무역서비스 및 상품전시회 무
KT&G주가가 주식시장이 안 좋은 상태에서 나름대로 상승추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6월말 대비 6.4% 하락한 반면 KT&G주가는 5.2% 상승한 2만8천100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 백운목 내수팀장은 지난 30일자 기업메모를 통해 KT&G에 대하여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가수요에 의한 판매량 증가, 판매단가 상승이 2분기 영업이익 호조의 주요인으로 설명했다. 3일 대우증권의 기업메모에 따르면 KT&G의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호조를 보였다. 2분기 매출액은 23.8% 증가하여 1분기 22.3% 증가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지만 경상이익은 13.2%, 순이익은 34.5% 감소했는데, 이는 교환사채의 교환과 관련된 손실(520억원), 법인세 추납액(793억원) 등과 같은 일시적인 영업외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세금인상은 향후 변수(국회 일정 등)가 많아 유동적이나 보건복지부의 추진대로 된다면 오는 10~12월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세금인상 만큼이나 KT&G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교환사채의 교환에 의한 주식매물부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