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과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이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본격 나섰다. 신보와 기업은행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은행회관에서 네트워크론(Network Loan)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 우량구매기업으로부터 주문(발주)을 받자마자 발주서만으로도 즉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다음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론은 기업은행이 여러 납품업체(협력업체 또는 수급중소기업)와 거래하는 우량구매기업(모기업)과 협약을 체결, 구매기업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이 발주서를 제시하면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선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구매기업은 납품이 완료된 후에 결제대금을 은행계좌로 입금하거나 외상채권담보대출로 전환하여 납품업체의 대출(Network Loan)을 자동 상환시키는 첨단 금융기법의 신 금융상품으로 기존 기업금융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는 네트워크론 이용기업에 대하여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15억원)를 초과하여 30억원까지 연간매출액의 1/2범위내에서 우대지원한다. 또 보증료를 신용등급별 요율에서 0.2%
올해 상장사 주식투자로 얻을 수 있는 배당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국고채 금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KT&G가 배당수익률 5.79%로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256개사의 배당수익률 현재 주가 기준으로 평균 5.08%로 국고채 4.25%보다 높게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기업들이 설비투자 축소에 따른 풍부한 현금보유를 활용해 배당규모를 예년보다 늘린데 따른 것”이라며 “국고채 금리가 2001년부터 조금씩 낮아져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배당수익률은 기업들의 배당금이 늘어난 데다 최근 주가 하락까지 반영돼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올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KT&G로 5.79%에 달했으며 한국가스공사(5.45%), KT(5.35%), 한국전력(5.34%)등이 뒤를 이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은 주가도 안정적이어서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연초 대비 7.37%하락한 것에 반해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기업의 주가는 평균 2.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28일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 중 상담수요가 많은 지역인 과천을 대상으로 현장순회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순회상담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치된 지역으로부터 원거리에 있어 접근이 불편한 예비창업자 및 생업의 지장초래 등으로 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소상공인의 센터이용률 제고 및 성공적인 현장 성공창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이다. 과천지역에서는 100여명이 설명회에 참여하고 30여명이 현장상담을 받는 등 높은 호응이 있었다. 과천현장 순회상담은 안양소상공인지원센터 및 광명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사 및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애로상담, 자금 및 입지분석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원하였다. 특히, 이날 현장순회상담은 현장특성에 맞춘 인터넷창업 성공사례발표 및 소상공인지원제도와 창업에 대한 사업안내 설명이 있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이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에 본격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사업에 참여하여 정보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만으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일괄 추진 지원하는 IT전문기업(TIMPs)들에게도 금융지원이 적용됨으로써 수요자(중소기업)측면 뿐만 아니라 공급자(TIMPs)측면도 고려한 지원으로 보다 내실 있는 지원이 기대된다.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사업이란 중기청이 지정한 TIMPs(IT기업)가 자체인력 및 자금으로 중소기업에 정보화계획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과 사후관리까지 선투자 일괄지원하고 정보화가 성공한 후 중소기업으로부터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사업비의 50% 범위내에서 5천만원 까지 출연(보조)지원하고 있으나, 자금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기업부담금(5천만원에서 1억원 수준)의 부족 등 조달문제가 사업 참여를 주저하던 애로요인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이 같은 자금부담(조달문제)이 해소됐다. 이번 자금지원 방안은 중소기업의 경영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기술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우리은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가족들의 체력은 이미 바닥이 난 상태. 수험생들을 자녀로 둔 주부라면 고민은 더 깊어진다. 나른한 몸,어깨를 짓누루는 피로, 홍삼톤으로 물리쳐 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 건강 챙기기에 안성맞춤인 한국인삼공사의 홍삼톤 패밀리 제품을 소개한다. ◆ 홍삼톤 F = 홍삼톤 F와 홍삼톤마일드의 공통된 특징은 십전대보탕 처방을 복용이 편리하도록 제조했다는 것. 6년근 홍삼농축액과 십전대보탕 원료를 생약처방에 따라 이상적으로 배합해 중장년층의 보혈을 통한 허약체질 개선에 효과가 좋다. 특히 잦은 회식으로 피로감이 많은 40-50대 남성의 활력 증진 및 원기회복에 좋아 남편 보약으로는 제격. 1일 3회 복용으로 한달 복용분 15만 6천원 ◆ 홍삼톤 마일드 = 십전대보탕의 주 원료인 식물성 성분 10종과 활성비타민류가 함유된 것은 홍삼톤 F와 같지만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 단백질 실크펩타이드와 폴리덱스트로스라는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것이 차이점. 실크펩타이드는 피부미용과 혈당ㆍ혈압조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폴리덱스트로스 식이섬유로 변비가 심한 여성에게 좋다. 아침 저녁 2회 복용으로 권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이 기업 채무 상환 완화에 적극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기업 관련 채무자의 채무상환 부담 완화를 통한 경제적 회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채무를 신규로 상환하거나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상환금액을 대폭 감면해 주는 '채무감면 특례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법적으로는 연대보증인의 경우 그 인원수에 불구하고 채무전액을 상환하여야 하나, 이번 조치로 신보는 총채무액을 연대보증인과 대표자를 합한 수로 나눈 금액만 상환하여도 보증책임을 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종전에도 신보는 연대보증인 수로 나눈 금액만 상환하여도 채무를 면할 수 있도록 해 왔으나 이번 조치로 그 경감폭이 더욱 확대된 것이다. 즉, ‘해당기업의 대표자+연대보증인’ 수로 총채무액을 나눈 금액만큼만 갚으면 연대보증인의 채무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예를 들면 총채무금액이 1억원인 개인기업의 경우 대표자와 연대보증인이 각각 1명이면 종전에는 연대보증인이 1억원을 모두 상환할 때까지 채무상환의무를 졌다. 그러나 이번 조치기간에는 대표자를 포함해 나눈 금액인 5천만원만 일시상환하면 채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상가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하는 단지내 상가의 경우 대부분 경쟁률이 10대 1을 쉽게 넘기고 있으며 낙찰가도 예정가보다 몇 배나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는 등 `묻지마 투자'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주공이 지난 19일 실시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주공아파트(1천185가구) 단지내 상가 입찰에는 9개 점포 분양에 157명이 몰려 평균 17.4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공이 주위 시세를 고려해 내놓은 입찰예상가는 평당 700만-800만원 수준이었지만 대부분 두 배가 넘는 평당 2천만원 이상에서 낙찰됐다. 특히 14평짜리 1층 점포의 경우 입찰예상가(1억2천500만원)의 5배가 넘는 6억8천만원에 낙찰됐다. 544%의 낙찰가율은 사상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공 관계자는 "워낙 다른 점포와 동떨어진 가격을 써내 입찰보증금을 포기하고 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정도였지만 막판에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주공이 지난 22일 실시한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7단지 주공아파트(1천133가구) 단지내 상가 입찰에서도 총 10개 점포 분양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열악한 중소기업 정보화 환경 개선을 위해 포천양문산업단지에 정보화 기반시설 구축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이를 위해 포천양문지방산업단지에 중소기업 정보화기반 구축을 위해 4억원을 투입키로 해 정보화격차(Digital divide)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50여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3월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한 외부전문기관의 원가계산을 통해 정보화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원구축 내용은 입주 중소기업들이 빠른 회선의 통신망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망 시설공사 및 소요장비를 지원, 사내 LAN구축, 홈페이지 구축, 데이터센터 구축, 정보화 실습실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지역별 정보화혁신 클러스터사업'은 지방산업단지, 농공단지, 협동화사업단지, 아파트형공장 등 지방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초고속통신망, 사내 LAN등 정보화기반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도 동일테크노타운(안양), 유니테크빌(고양) 지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국 16만 담배판매인 조직인 한국담배판매인회는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해 담배값에 포함되어 있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현행 150원에서 내년까지 1천원 이상을 인상키로 하자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담배판매인회는 특히 술, 교통, 도박성오락, 공해배출사업 등과의 형평성을 문제로 들어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담배판매인회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대부분이 소형상인인 담배판매인의 점포 매출액중 30%가 담배에 의존하고 있다”며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매출감소는 소매점의 폐업으로 이어지고 결국 실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담배판매인회는 담뱃값 인상을 통해 청소년 흡연을 막겠다는 데 대해서는 “현행 담배사업법, 청소년보호법으로도 이미 청소년흡연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아가면서 생계를 유지할 판매인은 아무도 없다”며 담뱃값 인상의 명분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담배판매인회는 또 “술, 교통, 도박성오락, 공해배출사업 등 동일한 건강유해 추정 사업자와 비교시 합리적 근거가 없는 차별조치로 담배만을 겨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의 '임금피크제'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는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 방식의 하나인 임금피크제를 지난 해 7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후 1년간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당초 기대치를 훨씬 초과하는 업무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임금피크제는 만 55세에 도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점장 등의 직책을 내놓고 채권추심, 소액소송 등의 전문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대신, 정년(만 58세)을 보장해주고 임금도 생산성을 감안하여 조정하는 제도다. 임금은 만 54세에 최고임금(peak)을 받고, 만 55세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임금이 조정된다. 즉 55세에는 전직전 임금의 75%, 56세엔 55%, 57세에는 35%를 받고 58세에 퇴직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신보는 지난 해(7~12월) 9명, 2004년 상반기 7명(하반기 6명 포함 시 13명) 등 6월말 현재 16명의 직원이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아 채권추심, 소액소송, 신용조사서 감리 등의 수행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이들 직원들이 거둔 성과를 분석해보면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추심업무 담당직원 13명은 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