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산업연구원.한국개발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발전비전과 육성전략을 연구한 '중소기업 도전과 혁신 도약의 길'을 발간, 발표했다. 연구의 배경은 지식정보화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 주5일 근무제 등 고용환경 변화, 글로벌 경쟁체제의 심화 등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과 중소기업을 성장과 고용의 핵심주체로 육성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경쟁과 정책환경 분석, 중소기업 종합 경쟁력 평가, 오는 2008년까지의 비전과 전략, 15개 주요 정책과제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중소기업 비전으로 '2만달러 시대를 열어나갈 활력있고 창조적인 중소기업'을 설정하고 '성장과 고용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육성, 더불어 잘사는 중소기업 공동체 구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는 산업연구원과 한국개발원의 연구원(20명) 외에 업계.단체.지원기관 및 학계의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인력.경쟁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만3천560개 업체를 대
수원상공회의소는 내달 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6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정부의 수도권역차별 시책으로 인한 산업공동화에 대비하는 한편 기업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수원.화성.용인.평택.안성상공회의소 회장, 수원출신 경기도의원 등 관련지역 중소기업 대표(이사), 각 시군 관련 실장, 국장, 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애로, 건의사항 수렴 및 해결방안 논의', '분야별 지원시책 및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시책 설명', '기업애로 수렴 및 질의, 건의답변, 토론' 등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는 244-3454.
그동안 침체되었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창투사의 본격적인 투자심리 회복으로 지난해보다 40%이상 크게 증가할 전망됐다. 26일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이 최근에 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조사.발표한 '2003년도 창투사 운영실적 및 2004년도 투자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신규투자는 창투사의 구조조정 및 코스닥침체에 따라 지난 2002년 6천167억원에서 작년 6천118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신규 투자규모는 8천697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42.2% 증가하고, 창투조합 결성규모도 작년보다 93.8% 증가한 8천818억원으로 지난 2001년의 수준(7천91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벤처 투자가 본격적인 회복추세에 접어 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100개 창투사를 대상으로 2004년도 중소.벤처기업 투자전망을 조사한 결과 투자업종별로는 정보통신이 3천550억원(40.8%)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제조업 2천261억원(26.0%), 엔터테인먼트 1천551억원(17.8%) 순이었으며, 아직 투자규모는 미미하나 환경(증가율 118.4%), 바이오(증가율 113.4%)분야에 대한 투자관심도 높아질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특허 등의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상품화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04년도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소 등으로 부터 이미 개발된 기술을 사들여 다시 상품화하는데 소요되는 추가개발비 지원으로, 개발과정 단축으로 신속히 사업화를 꾀할 수 있어 빠른 기술변화 주기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화되지 않는 기술로써, 신청일 당시 이전계약체결과 함께 권리가 이전된 기간이 1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기술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형태는 특허 등 권리화 된 기술은 물론 노하우 등 권리화 되지 아니한 기술도 해당된다. 243개 업체를 지원한 지난 2001, 2002년 이전기술개발사업을 분석해 보면 상품화되어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이 22.5%이고 생산착수 등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기업이 53.5%로, 이 사업의 시장 진입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접수는 각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기술지원과(붙임)에서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6일 ~ 4월17일이다. 신청양식과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과의 협력 가속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생활가전업체이며 미국 드럼세탁기 1위 브랜드인 미국 메이텍(Maytag)과 향후 5년간 프리미엄 드럼세탁기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25일 체결했다. 메이텍은 미국내 브랜드 이미지 및 소비자 선호도 1위를 점하고 있는 세계적인 생활가전 업체다. 이번 제휴에서 삼성전자는 제품 디자인 및 개발과 생산에서, 메이텍은 마케팅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1차 협력으로 중대형 세탁기 4개 모델, 건조기 3개 모델 등 총 7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휴 기간 동안 양사 협력 분야로 달성할 수 있는 매출규모는 약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말부터 미주와 전세계 시장에서 메이텍과 아마나(Amana) 브랜드로 독점 판매된다. 랄프 헤이크(Ralph F. Hake) 메이텍 회장은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메이텍은 세탁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이문용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을 미국을 시작으로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수출기업화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나섰다.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은 수출가능성이 높은 내수위주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04년 수출기업화 사업' 지원대상업체를 최종 선정, 본격적으로 수출지원업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출기업화사업 지원업체는 경흥산업(주) 등 243개업체로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무역실무교육, 해외홍보지 제작 광고, 해외시장 조사 및 해외바이어 알선, 국내외전시회 참가, 수출컨설팅, 통.번역사업, 해외지사화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업체특성에 맞게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5일 '수출기업화 세부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업체당 지원한도액을 8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증액 조정하고 지원대상업체수 및 예산도 지난해 197개 업체,12억2천만원에서 올해는 243개업체, 17억9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수출마케팅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이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이 소기업 보증지원에 적극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생산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을 위해 '소기업 특례보증'제도를 마련, 2004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서 정한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소기업이다. 이들 해당업종 영위 소기업에 대해서는 기 보증 이용금액과는 별도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하여 2억원까지 특례로 지원되며, 운전자금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최대 1억원을,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부분보증비율을 종전 85%에서 90%로 확대함으로써 채권은행의 부담을 경감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인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5천만원 이하의 보증지원에만 적용하는 ‘소액심사’의 범위를 1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보증심사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신보는 이번 특례조치가 일선 현장에서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지원부문으로 지정, 내부적인 경영실적평가시 우대함으로써 영업점의 적극적인 보증취급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이외의 지방소재 영업점에 공급목표 2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중소기업 원자재애로 신고센터'를 24일 설치.운영해 원자재 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원자재 사재기에 의한 피해, 무리한 가격인상 및 담합, 일방적인 공급 물량 축소 및 중단 등에 따른 조업 및 생산차질 등 구체적 사안별로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23일부터 원부자재 가격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 영위기업에게 긴급 조성된 특별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지원에 들어갔다. 지원조건은 연리 5.9%(신용 6.4%), 기간 3년(1년 거치 2년균등분할상환) 및 한도는 5억원(매출액 1/3이내) 이내이며 특히, 이번 긴급 자금지원은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업종별 제한부채비율 적용을 배제하고 건축물의 용도가 공장이 아닌 500㎡미만 제조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들이 원자재를 공동구매하는 경우에 협동화사업자금(1천800억원)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수출지원자금도 기업당 한도를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해 원부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제약을 완화했다. 원부자재 가격급등에 따라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대하여는 정책자금 원금을 6개월에서 1년까
최근 국내외적인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융자개념이 아닌 직접투자 방식의 펀드운영을 활성화 시켜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중기센터는 국내의 첨단기술보유 기업군인 벤처투자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도내 우수 기술보유 기업이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자유치초기단계에서부터 투자성사까지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에 나섰다. 현재 중기센터는 경기벤처펀드1.2호, 경기테크노펀드, 경기도.광동성중소기업협력펀드 등 총 500억원 규모의 4개 투자펀드를 조성, 운영중에 있다. 경기벤처펀드 1.2호,와 경기테크노펀드는 성장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인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줌으로써 기업의 성장발판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으며 2월 현재 40여개가 넘는 도내 중소기업에 투자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광동성 중소기업펀드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과 교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으나 경기악화로 인해 중국진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광동성이 양지역이 각각 1천만달러씩, 총 2천만달
중소기업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사를 통한 국제 조달시장 진출을 직접 지원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중기청은 아울러 `국제조달시장 진출교육'을 개설하고, 진출 성공사례를 발굴.보급하는 등 올해 6억원을 투입해 국제조달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작년 11월부터 전세계 조달입찰 정보를 인터넷(www.b2g.go.kr)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2조1천억 달러에 달하는 국제 조달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2%에 머물고 있다"며 "국내기업들이 국제 조달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