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내 시흥능곡지구에 대해 5일 실시계획을 승인함으로써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12월경 택지조성공사를 발주, 착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택건설업체는 2005년 하반기 중에 분양 및 공동주택 입주자 모집을 하여 오는 2007년 하반기부터 주민 입주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실시계획 승인내용을 보면 사업면적은 29만3천평으로 총 5천765호(공동주택 5천357호, 단독주택 408호)의 주택을 건설하게 되며 공동주택의 56%인 3천21호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하여 수도권지역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밀도는 178인/ha, 공원.녹지율 27%, 최고층수 15층 이하(평균 10층)의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 교통,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단지 특성 및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살린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푸른 숲속의 열린 커뮤니티 타운'이라는 건설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담장없는 마을 조성’을 통한 생활녹지 확충 및 '공동주택 지상주차 최소화'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보다 쾌적한 친환경
전체 임직원 중 80%가 1, 2급 중증 장애인들로 이뤄진 '무궁화전자'가 법인 설립 10년만에 월매출 10억을 달성해 화제다. 무궁화전자는 지난 1993년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34억원 전액을 투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근 1천780평 부지에 설립한 국내 최초 최대 장애인 전용 공장이다. 처음에는 장애인들이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장애인 시범 전용 공장으로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설립됐다. 하지만 무궁화전자는 직원들의 적은 이직률, 강한 애사심, 일에 대한 보람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 2002년 자립경영을 선포하고 2003년에는 6억 7천만원의 경영흑자를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는 신규라인을 새롭게 증설하는등 공격적인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작년보다 더 많은 흑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수원시 매탄동에 위치한 무궁화전자는 핸디형 청소기, 핸드폰 충전기, 파브TV용 부품, DVD메인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에서 핸디형 청소기는 미국, 유럽, 중동 등에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김동경 공장장은 "무궁화 전자를 장애인에 대한 고용 기회 확대를 통해 재활의 의지와 꿈을 키워가는 한편 많은 장애인들에게
삼성전자는 화면비율 16대 9인 4인치 PMP(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전용 LCD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PMP에 쓰이는 3.5인치 LCD 화면비율이 대부분 4대 3인 것과 달리 16대 9 비율의 시원한 화면, 높은 색재현성과 밝기, 탁월한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또 디지털 8비트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동영상 화면에 적합한 1천600만 컬러를 구현하고 50% 색재현성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PMP를 실외에서 쓸 때가 많은 점을 감안해 밝기(180cd/㎡)를 휴대전화(150cd/㎡)보다 높이고 햇빛의 반사를 줄여주는 TMR 모드를 사용해 화면이 잘 보이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3인치대 PMP는 화면이 작아 답답한 느낌을 주고 5인치대 제품은 갖고 다니기에 불편한 점을 감안해 4인치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4일 내수경기부진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국민들의 건전한 소비진작을 위하여 중소기업청과 KBS 공동으로 특집 '유망중소기업을 살립시다' 생방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집 '유망중소기업을 살립시다'방송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KBS 1 TV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12시(120분간)까지 방송되며, 주부등 일반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또 중소기업제품의 브랜드제고 및 판매증진을 위하여 알뜰상품정보소개방식으로 구성하며, 상품소개와 더불어 기업탐방코너 등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사기를 진작시킬 방침이다. 첫방송은 오는 19일이며 참여가능업체는 생활.소비재분야 제조업체로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방송후 현장이나 전국적으로 통신판매가 가능한 업체, 제품가격이 최소 2만원이상으로 재고가 확보되었거나 준비가 가능한 업체, 제품 판매후 철저한 A/S가 가능한 업체이어야 한다. 참여방법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경영지원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경기중소기업청 홈페이지 : www.helpdesk.go.kr , 문의 및 신청서 제출처 : 경영지원과 031-290-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4일 농업인과 함께 하는 현장경영,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상생경영, 봉사역량 확대를 위한 내실경영을 통하여 새농촌, 새농협건설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남농협 신성순조합장, 화도농협 박성호조합장, 수원축협 우용식 조합장 에게 각각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패를 수여했다. 박재근 본부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업인의 복지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조합장을 선정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다른 조합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수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패를 수상한 조합장들은 농업인 실익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하는 등 변화하는 농협, 함께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선 조합장들로 선도농협 모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 가남농협 신성순조합장 여주군 21C 쌀비전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미곡 위주의 관내 농가를 위한 유통개혁 및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은 전량 RPC를 통하여 수매함으로서 조합원을 위한 조합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업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관내생산 배를 직거래하여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다. ○ 화도농협
올해 3/4분기중 도내 신설법인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경기부진 장기화로 기업창업활동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5개 감소한 1천630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전기.가스.수도업, 및 기타 서비스업의 신설법인 수는 각각 632개, 38개, 405개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22개, 38개, 19개씩 증가했다. 이에 반해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신설법인수는 160개, 302개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139개, 32개씩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의정부(-46개), 안양(-42개), 수원(-30개), 평택(-18개)이 감소한 반면 부천(+16개), 성남(+15개), 이천(+4개)은 증가했다. 특히 의정부, 안양 등은 건설업 창업활동의 부진으로 신설법인 수가 여타 지역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1억원미만의 신설법인수가 906개로 전체의 55.6%를 차지했으며 1억원~2억5천만원 미만의 업체도 483개로 29.6%를 차지했다. 자본금 규모가 10억원 이상 업체는 27개로 전체의 1.7%에 불과했으며 평균자본금은 1억5천8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천70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3일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교정 및 시험분석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양주시청에서 이동시험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은 중소기업 수가 최근에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반해 교정, 시험을 의뢰할 경우 서울 또는 경기남부 지역까지 방문하게 됨으로써 시간 및 교통비용 부담이 커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음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다수의 기업인으로부터 이러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시험실에서는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계측기의 교정과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신규사업인 '이동시험실 운영'을 통해 그 동안 소외되었던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교정 및 시험분석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 시간, 비용의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시험실 운영은 매분기마다 실시하게 되나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 그 횟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정.시험분석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helpdesk.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시료, 수수료와 함께 이동시험실에 신청하면 된다. TEL :
삼성전자는 3일 국내업체중 처음으로 비동기식 2.5세대(2.5G) 휴대전화인 에지(EDGE)폰을 다음주부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에지폰 출시로 동기식은 물론 2세대(GSM), 2.5세대(GPRS, EDGE), 3세대(WCDMA) 등 비동기식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에지'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같은 2.5세대 기술인 유럽형 이동통신인 GPRS보다 3배나 빠른 최대 384kbps이며 사업자가 망을 새로 깔아야 하는 3G와는 달리 기존 2.5G망을 이용, 멀티미디어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망 운영이 가능하다.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CeBIT) 2004'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에지폰은 다음주 필리핀 이동통신사업자인 '글로브 텔레콤 (Globe Telecom)'을 통해 첫 제품(모델명: SGH-P710)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에는 유럽에 슬라이드업 방식의 에지폰(모델명: SGH-D500E)을 출시하며, 미국에도 슬라이드업 에지폰(SGH-P777)을 연내 출시하는 등 연말까지 3~4종의 에지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장 조사 기관인 데이터퀘스트 (DataQuest)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는 오는 10일 경기도 산업 패밀리 클러스터 추진사업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사업 모범사례 발표대회를 경기중기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중기지원센터는 이번 우수사례를 통해 도내 26개 대학 및 연구소,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된 12개 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며, 기업과 대학, 공무원, 기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산업 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산학연 협력추진을 위하여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기업 사이클에 대학과 기업을 참여시키고, 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강력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윈-윈 전략을 이끄는 개념이다. 클러스터는 이런 패밀리를 중심으로 산업별, 업종별 전략산업을 도출하여 산업 경쟁력을 도모하는 획기적인 중소기업 지원시스템이다. 당일, 우수사례발표회 개막식에서는 '산학연관 협력 우수자'에 대하여 경기도지사, 산업자원부 장관, 중소기업청장 등의 표창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표창을 통하여 산학연관 협력을 통하여 기업성장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3일 김장철을 맞아 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 채소류와 젓갈류 등 김장용품 수요급증 시기에 맞추어 농수산물 밀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세청은 설.대보름, 추석절 등 농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세관의 가용 인력과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밀수 농수산물의 반입 및 유통방지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농수산물은 국내 공급부족과 국내외 높은 가격차로 밀수유혹이 상존하고 있는데다, 간소화된 통관절차와 국산품과의 식별곤란 등으로 단속망을 피하기 쉽기 때문에 세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밀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기간중에 밀수 농수산물의 반입, 통관, 유통단계 별로 집중단속을 펼치게 되며 이를 위해 김장 관련 주요 양념류에 대한 정보분석에 의거 우범업체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조사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우범 컨테이너화물에 대해서는 컨테이너검색기를 활용하여 검사를 강화하고, 감시정을 이용한 밀수우범해역 순찰을 실시하여 밀수품 적발시에는 과학적인 수사기법을 활용하여 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 단속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