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19일 오전 11시 지방 체육 발전을 위한 시·군 체육회 방문 일환으로 하남시체육회를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고 경기체육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이 사무처장은 하남시체육회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회가 통합해 운영하는데 따른 어려움과 개선돼야 할 점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시·군 생활체육회 연수회 개최에 대한 건의 사항을 검토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동부지역 대표도시인 하남시체육회의 역할이 매우컸다”고 격려하며 “엘리트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돼 운영하는 데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도체육회에 적극적인 건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대전 시티즌의 주축 미드필더 김성준(23·사진)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익대 출신인 김성준은 지난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대전에 입단해 미드필더로 뛰며 올해까지 3시즌 동안 71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30경기에서 2골 5도움의 빼어난 활약으로 대전 중원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김성준은 키 174㎝에 몸무게 68㎏로 크지 않지만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정확한 볼배급으로 유상철 감독 부임 이후 국가대표급 미드필더로 각광 받아왔다. 성남으로 이적이 결정된 김성준은 “K리그 최고 명문구단인 성남으로 오게 돼 기쁘다. 앞으로 성남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큰 경기를 경험하며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시즌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남자 프로배구가 정규 시즌 2라운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신인왕 경쟁도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1~2012 시즌이 시작된 초기 신인왕 경쟁에서 수원 KEPCO45의 서재덕이 두각을 나타냈다면, 2라운드 후반부터는 서재덕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인천 대한항공의 류윤식이 진가를 드러내며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KEPCO의 유니폼을 입은 서재덕은 새내기 티를 완전히 벗기도 전에 소속팀의 주전을 퀘차며 패기 넘치는 화끈한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특히 2009·2011년 유니버시아드대표, 2009·2010 동아시아대표로 꾸준히 기량을 쌓았던 서재덕은 크로아티아 특급 용병’ 안젤코 추크와 쌍포를 형성하고 오른쪽 날개로 맹활약하며 수원 KEPCO의 돌풍의 중심에 서있다. 인천 대한항공의 류윤식도 서서히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2라운드 때 용병인 네멕 마틴이 슬로바키아 국가대표로 차출돼 자리를 비운 사이 경기에 나서는 시간을 점차 늘리며 프로 무대에서 적응한 류윤식은 지난달 26일 드림식스전에서는 프로데뷔 후 최다 득점인 14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또 지난 11일 현대캐피탈전에서는 공격성공률 1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원주 동부를 위협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번주 선두권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울산 모비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현재 단독 2위를 꿰차고 있는 KGC(20승7패)는 여세를 몰아 오는 21일 인천 전자랜드와 23일 모비스, 25일 서울 SK와의 홈·원정 경기를 통해 연승행진을 이어가 선두 동부와의 격차를 더욱 좁혀 갈 태세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선두 독주체제를 이어왔던 동부의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른 KGC는 모비스 전 승리로 20승 고지에 안착하며 동부(22승6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지난 14일 올 시즌 동부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2점차 신승을 거두고 첫 승리를 일궈내며 자신감이 충만해진 KGC는 이번주 전자랜드와 모비스, SK와의 경기를 통해 선두 자리를 더욱 압박하겠다는 각오다. KGC는 그동안 부상으로 빠졌던 로드니 화이트의 복귀가 21일 전자랜드 경기를 통해 다시 코트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김태술-오세근-김성철 등 토종 선수들과 함께 더욱 공격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KGC는 올 시즌 전자랜드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
프로배구 남녀 스타들이 내년 1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꺼번에 경기를 갖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대회 요강을 발표하고 올해 올스타전을 남녀 올스타가 한 코트에서 경기를 갖는 통합 방식의 4세트 단판 승부로 치른다고 밝혔다. 구리 KDB생명이 접전 끝에 부천 신세계 쿨켓을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19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홈 경기에서 69-64(14-18 14-11 22-18 19-17)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12승8패가 된 KDB생명은 공동 2위였던 용인 삼성생명(11승8패)을 3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KDB생명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12득점 17리바운드)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원진아(16득점), 한채진(14득점), 이경은(10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신세계는 에이스 김정은(26점)을 비롯해 32점을 합작한 골밑 콤비 강지숙(18점)과 허윤자(14점)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접전으로 이끌어갔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무릎을 꿇었다. 1쿼터를 1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회장 최용섭)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제13회 벨 캐피탈 컵 월드하키 페스티벌 참여를 위해 26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도아이스하키협회는 19일 한국의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지 성공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아이스하키종목 꿈나무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위해 한국 대표로 경기도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아이스하키협회는 20일 오후 7시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가든5 TOOL관 10층 더가든홀에서 ’U20 경기도 아이스하키 대표팀 출정식’을 갖고 김길영 단장(도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과 이명우 감독(의정부리틀위니아 감독), 김상준 코치(과천리틀위니아 감독), 차석배 도아이스하키협회 전무이사, 선수 등 25명의 선수단이 캐나다 원정길에 오르게 된다. 한편, 전세계 8천여 명의 선수와 50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벨 캐피탈 컵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이들 스포츠 축제로 한국을 비롯 독일과 핀란드, 헝가리, 중국, 캐나다, 미국 등이 참가한다.
프로축구 K리그에 속한 6개 시·도민 구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강제 도입에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 광주FC, 대전 시티즌, 강원FC, 대구FC 등 6개 구단은 19일 “프로연맹이 2013년부터 시행하려는 K리그 승강제가 대안도 없이 기업구단의 입맛에 맞춰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공청회 같은 소통창구를 생략하고 밀실에서 계속 추진하면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6개 구단 대표는 18일 대전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정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K리그 전체 구단의 여론 수렴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형식적 실무자 회의를 토대로 승강제를 관철하려는 프로연맹의 졸속 행정에 분개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현재 K리그 시스템에서 2부리그로 강등될 확률이 높은 시·도민 구단은 존폐의 기로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프로연맹은 승강제에 대한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6개 시·도민 구단은 프로연맹이 전체구단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승강제 도입을 추진하면 오는 20일 프로연맹 이사회를 포함한 어떠한 일에도 동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숙지고와 고양 무원고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숙지고는 지난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수원 동원고(금 2·은 2·동 1)와 양주 삼숭고(금 1·동 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숙지고의 손영민은 남고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이무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에 선정됐다. 여고부에서는 고양 무원고가 금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양주 삼숭고(금 1·은 1·동 1)를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무원고의 박영지는 여고부 최우수선수상을, 김민수 감독은 최우수선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남초부에서는 안산 성안초가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안산 석수초(금 1·은 1·동 4)와 수원 송죽초(금 1·은 1·동 3)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에서는 시흥 매화초가 금 2개, 은메달 2개로 감투상을, 안산 성안초는 금 2개, 은메달 1개로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에서는 용인 영문중이 금메달 2개로 남양주 금곡중(금 1·은 1·동 2)과 성남 풍생중(금 1·은 1·동 1)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부천 부흥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 두창저수지에서 직원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2011년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서는 2011년 성과보고는 물론, 성과 점검 분임토의를 통해 2012년 개선점 및 비전 설정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전 직원이 함께 하는 체육활동으로 화합과 단합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구미 LIG 손해보험을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18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LIG와의 홈 경기에서 47점을 합작한 ‘쌍포’ 네맥 마틴과 김학민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1-25 29-27 25-16 25-2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8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2위인 수원 KEPCO45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잇따른 범실과 상대 이종화의 속공, 김요한의 강타에 무너지며 세트를 내줬지만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진 2세트 27-27에서 김학민의 오픈공격과 한선수의 블로킹이 연이어 터지며 29-27로 세트를 따냈다. 흐름을 잡은 대한항공은 여세를 몰아 3세트까지 따냈다. 5-5 동점상황에서 마틴이 백어택으로 점수를 벌렸고 진상헌의 속공으로 달아나기 시작한 대한항공은 마틴이 11득점을 쓸어담으며 25-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마지막 4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김학민이 상대 코트 끝머리에 꽂는 강타를 날리며 경기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