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5월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을 맞아 불우학생 격려금 지원 및 모범학생과 모범가정에 대한 교육감표창을 실시한다. 특히 2청사는 올 해 불우학생들의 입장을 고려,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기념 도교육청 행사를 생략하고 지역교육청 및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실시토록 하는 대신 불우학생 격려금 지원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엄선된 불우학생 93명에게는 개인별 20만원씩 지원하고, 모범학생과 타의 모범이 되는 다자녀가정을 추천, 모범학생 63명, 모범가정 65가정을 표창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제2청사의 이런 행사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한부모 가족 등 가족형태의 변화, 근로 빈곤층의 증가 등에 대한 대책으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피어 삶의 희망과 꿈을 가지게 하기 위함이다.
교사들로 위촉된 특별범죄예방위원들이 학교폭력 등에 대한 상담 업무에 투입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지난달 30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 생활지도장학관 권영택 및 경기 북부지역 25개 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에 대한 교사특별범죄예방위원 위촉식과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이루어진 법무부와 교육인적자원부 간의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 의정부보호관찰소는 학생보호관찰대상자의 학교폭력 방지와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지역네크워크를 구성케 됐다.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된 교사들은 4시간 동안의 보호관찰제도, 상담기법, 대상자 지도·감독 실무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일선 학교에서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보호관찰대상자의 학교폭력 예방, 정서적 불안정, 학교생활 부적응 원인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개별상담과 지원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일선 학교 선생님들을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학생보호관찰대상자들에 대한 지원 및 지도·감독 체계를
의정부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공무원 총액인건비제를 반영해 3개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정비키로 했다. 총액인건비제는 자치단체들이 전체 인건비 한도 내에서 직급별 인원 규모, 성과급 등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로 의정부시의 경우 498억8천700만원 한도내에서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6일 뉴타운사업과 등 3개 부서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한 행정기구 설치와 지방공무원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환경위생과를 환경관리과와 위생과로 분리하고 도시관리국에 뉴타운사업과를 신설토록 하고 있다. 또 용현·송산·민락동 지역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건소 동부분소를 동부지소로 승격시키고 정보도서관을 과학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을 총괄하는 지식정보센터로 확대토록 했다. 일부 부서의 소속과 명칭도 민원인들이 업무를 쉽게 알수 있도록 변경된다. 도시관리국 재난안전관리과는 건설교통국 재난관리과로, 반환공여지개발사업단은 도시관리국 공여지개발과로, 건설교통국 경량전철건설사업단과 교통행정과는 경전철사업과와 교통지도과로 각각 바뀐다. 전체 정원도 923명에서 965명으로 42명이 늘어나며 이 가운데 2명은 의회사무국에 배치된다.
의정부시는 최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이전 후보지 1위로 선정된 도교육청 제2청사 인근부지에 종합문화회관 건립과 레포츠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문원 시장은 이날 “제2교육청 1순위 후보지로 선정, 사실상 경기도 교육청 제2청사의 유치가 확정된 것을 계기로 인근 광역행정타운 내에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지방검찰청, 경기도경찰청 제2청, 경기도제2소방본부, 통계청, 소방서 등 11개 공공기관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지역의 수부(首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며 “이와 연계해 도서관과 종합문화회관과 레포츠공원 등을 건립해 시민 복지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제출해 현재 행정자치부에 계류중인 반환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캠프 에세이욘(24만3천776㎡)부지 중 도시자연공원 14만5천455㎡는 레포츠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자연녹지지역과 주거지역에는 종합문화회관, 도서관, 경기도 제2교육청 부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시가 제안해 1순위로 선정된 곳은 의정부시 금오동 431의1 일원 19필지 총 면적 5만㎡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자연녹지지역으로 이루어진 반환 미군기지 캠프
의정부시는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둔 5월4일 호원동에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한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185㎡(660평) 규모로 78억원으로 들여 지난 2004년 8월 착공했다. 500석 규모의 이 도서관은 어린이용 도서 5만권과 영어동화자료 4천500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 320권과 일반도서 800권도 마련해 놓고 있다. 도서관 1층은 7세 이하 어린이들 대상으로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장소와 영아들을 위한 수유실, 어린이 놀이기구 등 가족들을 위한 공간, 어린이 도서열람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부모를 위한 일반 도서열람실, 시청각 자료실,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또 3층은 어린이 영화 전용 상영관과 잔디, 나무 등을 심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문을 연다”며 “어린이에게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는 전문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체육회는 25일 세계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이강석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격려금 전달은 이 선수가 올해 1월 1일 의정부시청팀 입단 이후 제6회 장춘동계아시안게임 및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세계 빙상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해 국위를 선양하고, 의정부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온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비 들여 상담실·쉼터 개설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앞장 “청소년들이 잘못가는 길을 예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봉사한 것 뿐인데, 정부로부터 큰 상을 받고 보니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이는 지난 25일 서초동 대법원 대강당에서 열린 법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명달(46·의정부 예다움 웨딩부페 대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의 수상소감이다. 이날 표창 수여로 뿐만이 아니라 김 위원은 의정부지역에서 비행 청소년들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0년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되면서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및 기소유예 대상자들의 선도활동에 꾸준히 종사해 오고 있기 때문. 그는 지난 2002년부터는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4년 4월에는 자신의 농장 한편에 사재 1억2천만원을 들여 건평 60평의 청소년 상담실 연심재를 개설해 대상 청소년들의 쉼터로 제공해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같은 활동을 위해 지난 2003년에는 한국 교정복지 전문학교에서 교정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경기대 대학원의 범죄예방전문화 과정을 수료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창작뮤지컬 ‘귀천’ 첫 무대 올려 ‘문단의 마지막 순수시인’이자 ‘기인(奇人)’으로 불렀던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예술제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천상병예술제는 창작 뮤지컬 ‘귀천’이 초연되며,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 ‘천상으로 보내는 편지’특별전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8일~29일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귀천’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서 천상병 신인의 일대기를 표현한 기존의 작품과는 달리 ‘동백림 사건’을 기점으로 권위주의 정권에 의해 파괴된 천재시인과 그를 고문한 또 한명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를 등장시켜 두 인물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기억을 잃어버린 한 예술가의 삶이 있으며, 그의 기억 상실은 역사적 인식의 상실이기도 하고 자유의 상실 이기도 하며, 예술의 상실이기도 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천상병예술제
의정부시 어린이도서관이 다음달 4일 개관 기념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의정부소년소녀합창단과 의정부 유스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고,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이어서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 3D입체영화 상영, 저글링 공연, 택견시연, 마술 쇼, B-boy공연 등이 펼쳐진다.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신축한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취약한 어린이 전문 문화공간으로 조성, 어린이들에게 세계와 미래를 열어가는데 꼭 필요한 정보자료를 마련했다. 호원동 319의25 일원에 2005년 12월 착공해 올해 준공한 어린이도서관은 2천185㎡연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500석의 좌석과 5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일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7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시아경제문화리서치의 엄정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Movie& Drama, Music, Festival, Play, Fun&Joy 등 5개분야에서 세발자전거 필름, 함평나비축제, 뮤직팩토리,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20개 기업 및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시상했다. 글로벌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세계화를 꾀하고 한류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아시아 경제 문화리서치와 스포츠한국에서 제정했다. 특히 무엇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대와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아시아경제문화리서치 측은 공연시설부문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의정부예술의전당 선정이유로 탁월한 경영능력과 확고한 문화생산자로서의 사명으로 국민의 미래정서 가치함양과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4월 개관한 의정부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