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캐나다에 조선소 설계 및 운영 노하우 수출에 나섰다. STX조선해양은 시스팬(Seaspan)사와 밴쿠버 조선소 현대화를 위한 1단계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캐나다 정부의 NSPS(National Shipbuilding Procurement Strategy)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스팬사와 함께 조선소 레이아웃 개선, 조선소 자재 물류 조달 프로세스 향상 및 최첨단 설비·장치 배치 등을 포함한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NSPS는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함 및 비전투용 선박 건조 프로젝트’로 향후 2~30년 동안 23척의 전투함(호위함 및 수상함), 7척의 비전투함(대형 쇄빙선 및 해안경비함 등)을 건조하는 초대형 선박 건조 프로젝트다. 한편 STX조선해양의 자회사인 STX캐나다마린은 지난 해 10월 시스팬사와 함께 NSPS프로젝트 중 비전투용 선박 건조분야에 참여, 시스팬사가 건조하는 모든 선종에 대한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성수 STX조선해양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팬사와 장기적인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밴쿠버 조선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빌트인 가구, 가전 제품들이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 활용의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욕실에도 신개념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이 개발됐다. 대우건설은 독창적 디자인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Built-in Shower System)’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해바라기 샤워 헤드와 배관이 노출돼 있어 제품이 차지하는 시각적 부담감이 높았으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기본 배관을 과감히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해바라기 샤워기 대신 레인샤워(Rain Shower)를 샤워부스 천장에 매립해 고급 호텔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핸드샤워와 수전 몸체를 일체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선보인다.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온도와 유량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을 적용해 항상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고 핸드샤워·헤드샤워 전환이 쉬울뿐 아니라 물 절약까지 가능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주요 점포인 명품관에서는 슈즈 브랜드인 지니킴, 헬레나앤크리스티 등과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자인송이 10% 할인을, 스타킹 브랜드인 비바안과 오로블루는 20%~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남성 브랜드 역시 22일까지 알테아, 랑방컬렉션, 나보스, CK 진 등 6개 브랜드들이 20%~30% 진행한다. 이와 함께 21일까지 ‘LG패션 수입여성의류대전’을 진행해 이자벨마랑, 죠셉, 바네사브루노 등의 인기 브랜드 이월상품을 40~50%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9일까지는 아르마니 진이 행사를 이어가며 진(Jean) 이월 상품을 4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봄 세일을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추면서 본격적인 봄 신상품 판매와 겨울재고 물량 소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내 고용시장이 3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5~39세’ 젊은층의 취업 한파는 여전했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2년 3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도내 취업자 수는 585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만1천명(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 2009년 6월(-0.1%) 이후 2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성별로는 남자가 355만6천명, 여자는 229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만1천명(2.0%), 5만명(2.2%) 각각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49세’ 취업자가 165만7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3% 상승했고 ‘50~59세’ 취업자는 118만6천명으로 6.9% 올랐다. 또 ‘60세 이상’ 취업자도 48만9천명으로 8.8% 증가했다. 반면 ‘30~39세’와 ‘15~19세’ 취업자는 151만2천명, 5만7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3%, 11.4% 각각 감소한데 이어 ‘20~29세’ 취업자도 95만3천명으로 1.0% 상승하는데 그쳐 젊은 연령층의 구직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2.9%), 전기·운수·통신·금융업(8.5%), 사업·개인·
중소기업청은 수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올 상반기 지정 신청을 16일부터 받는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은 FTA 체결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해 2011년 이후 발효된 EU와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이 유망한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FTA 수출 유망품목은 기존 수출액이 일정규모(1천만달러) 이상인 품목의 지속적인 수출과 관세혜택 등으로 향후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의 수출활동 촉진을 위해 HS코드 6자리 기준으로 562개 품목을 선별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을 받으면 KOTRA, 은행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가 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우대 등 86개 항목에서 2년 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11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급매물 가격으로 시세가 형성되는 상황이다. 15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서울 -0.06%, 인천 -0.06%, 신도시 -0.05%로 집계됐다. 경기는 파주(-0.13%), 고양·부천(-0.10%), 의왕(-0.09%), 과천·성남(-0.07%) 등이 하락했다. 파주시는 금촌동, 다율동이 내림세를 주도했다. 급매물도 매수문의가 없다 보니 호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촌동 동문1차 138㎡는 1억8천만~2억2천만원으로 1천만원 하락했다. 고양시는 소형면적의 급급매물 거래만 간간히 이뤄지고 있다. 고양동 우방유쉘 82㎡는 주간 500만원 내린 1억7천만~1억9천500만원 선이다. 부천시는 매수세 실종으로 대형에 이어 중소형아파트도 약세다. 소사본동 두산 122㎡가 2억4천만~3억원 선으로 250만원 떨어졌다. 서울은 마포(-0.30%), 강남(-0.19%), 강동(-0.16%), 양천(-0.15%), 노원·성북·관악(-0.08%), 서초(-0.07%), 송파(-0.04%)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계속되는 경기
경기도내 A시는 지난해 수십억원 규모의 광역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물품구매를 B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받았다. 하지만 이번 발주 건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금액이 1천만원 이상일 경우, 수의계약이 아닌 중소기업간 경쟁입찰을 통해 구매해야 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 이로 인해 A시는 위반 사항에 대해 재공고하는 시정권고 조치를 받았지만 이미 납품이 완료되면서 언론공표와 기관평가 시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됐다. 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31개 시·군을 포함한 공공기관이 지난해 발주한 입찰계약 469건(금액 484억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입찰계약 및 공고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를 위반한 438건의 입찰계약(403억원)을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도내 21개 공공기관, 31건(81억원)의 입찰계약은 공공구매제 위반에 대한 시정 조치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이달 중으로 예정된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언론에 공표된다. 입찰계약 공고 모니터링은 공공기관 입찰공고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제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중기청은 이를 위반한 경우 공공기관에 입찰 공고 내용
중소기업 절반이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기업 납품기업 2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84.3%가 ‘지난해 보다 주요 원자재가격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자재가격 상승률은 평균 14.4%로 집계됐다. 특히 56.2%의 기업은 원자재가격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일부반영’은 33.3%, ‘모두반영’한 곳은 10.5%에 그쳤다. 또 납품단가 조정신청 기업 중 대부분(90.9%)이 거래모기업에 직접 신청해 협동조합을 통해 신청한 기업은 9.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75.4%의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통한 납품단가 조정협의신청제도가 실효성이 낮다고 인식했다. 실효성이 낮은 이유로는 ‘모기업과의 거래단절 우려’(42.2%)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조정결과의 이행 강제력이 없어서’(16.9%), ‘대기업의 참여의지가 낮아서’(14.5%) 등의 순이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52.8%), ‘납품단가 조정거부시 처벌규정 강화’(39.1%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오는 19일 ‘1인 창조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보증상담회를 갖는다. 신보 보증거래가 없는 해당기업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최대 1억원까지 보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도 및 기업특성평가와 현장확인을 거쳐 보증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보증료의 경우 일반 보증료의 3분의 1 수준인 0.5%로 낮추는 한편 협약은행(국민, 기업, 신한, 우리) 이용시 시 5%미만 대출우대금리를 적용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방침이다. 상담 사전신청은 이메일(kcgfabm@kodit.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