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를 독려하고자 실적점검 대상기관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구매 점검 대상 기관을 크게 확대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업체제품의 구매계획과 실적을 중기청장에 통보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수는 기존 282개 기관에서 499개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대표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점검대상에 추가됐다. 또 이제까지는 연 1회 정기적으로 점검해 왔지만, 앞으로는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점검을 강화하면 자연스레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도 활발해 질 것”이라며 “중소업체들의 공공부문 판로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를 전체 구매액의 67.4%에 해당하는 69조원으로 정했으며 점차 구매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에 전 최재한 안성지부장(55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재한 신임 본부장은 1957년 8월 생으로 충북 고은 출생이다. 한양대(경제학)와 서강대학교 대학원(공공경제학)을 각각 졸업했으며 지난 1986년 7월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했다. 조사부 경제정책과장, 인력관리부장, 회계부장, 공제사업팀장, 총무회계팀장, 안산지부장 등을 역임하고 1992년 재무부 장관상, 2002년 산업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신임 최재한 본부장은 조용한 성품으로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회계 부문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도내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 총액이 16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는 이달 현재(6월 25일 기준)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 총액을 조사한 결과, 237조8천8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221조6천543억원)과 비교하면 16조2천289억원(7.3%) 증가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보합세를 보인 양평군을 제외한 30개 시·군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달 현재 용인시의 전세가 총액은 29조446억원으로 지난 1월 대비 2조9천74억원 올라 도내 지역 중 오름폭이 가장 높았다. 이어 ▲수원시(1조7천843억원) ▲안양시(1조5천383억원) ▲성남시(1조4천576억원) ▲고양시(1조3천694억원) ▲화성시(1조371억원) ▲남양주시(8천45억원) 등의 순으로 올랐다. 이에 반해 가평군(26억원), 포천시(104억원), 여주군(111억원) 등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낮았다. 개별단지로는 군포시 산본동 산본래미안하이어스가 1천809억원 올라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수원시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1천411억원) ▲안양시
도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계가 광명 물류센터 건립과 경기 중소기업 경영혁신포럼 참가비용 지원 등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2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주최 ‘전태헌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초청 간담회’자리에서 도내 조합 대표들은 이 같은 지원안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조합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광진 시화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경기 중소기업 경영혁신포럼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많다”며 “그러나 자금력 취약, 생산인력 부족 등으로 선진기술, 최신 경영정보 습득을 위한 임직원의 각종 교육 연수프로그램 참가비용 마련이 어려워 경기도가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윤희정 성남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중소기업 육성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중소기업주간에 ‘경기중소기업인대회’를 공동 개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노병일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 상무이사는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물류센터가 광명·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정돼 새로운 통합 물류센터조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1천42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지난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대비 0.5%p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2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 4월에는 연중 최고치인 73.0%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3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1.3%→70.6%)은 0.7%p, 중기업(76.7%→76.6)은 0.1%p 각각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2.8%→72.1)은 0.7%p 줄어든 반면 혁신형제조업(73.6%→74.2%)의 가동률은 0.6%p 올랐다. 업종별로는 가죽, 가방 및 신발(73.3%→69.9%), 자동차 및 트레일러(78.4%→76.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72.0%→79.0%) 업종은 7.0%p 큰 폭 상승해 정상가동률(80%)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 가동업체 비율은 46.7%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
중소기업청은 전 지방중소기업청(서울제외)의 시험·분석 수수료를 다음달 1일부터 향후 2년간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의 면제대상 시험·분석은 납품용(공공기관, 발주기관), 수출확인용, 인증확인용(성능인증, KOLAS, ISO인증 등), 중소기업이 제품개발 등을 위해 시험성적서를 발급받는 경우다. 또 중소기업이 자체 수행하는 연구개발로서 지방중소기업청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특히 디지털 설계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이 지방청에서 운영중인 ‘디자인 설계혁신 센터(DDIC)’를 통해 3D스캐너(3억원) 및 설계 디자인 S/W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경우 총 405대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 하반기 경인지역 입주예정 물량 올 하반기 약 6만여 가구 규모의 수도권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올 상반기(5만2천941가구)와 비교해보면 약 1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이지만 최근 악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1년 하반기 전국 신규 입주예정 가구는 총 10만2천743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입주 물량이 6만3천167가구(61.5%)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3만3천875가구로 가장 입주물량이 많고 서울 2만1천217가구, 인천은 8천511가구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다. 여대환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전셋값 폭등 현상이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지여건과 매매·전세가격이 저렴한 신규 입주예정단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7월 광교신도시 입주 시작 경기도는 총 3만3천875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월별로는 7월 4천623가구, 8월 1천568가구, 9월 4천925가구, 10월 6천402가구, 11월 9천833가구, 12월 6천524가구가 예정돼 있다. 인천은 총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진행된 아파트 실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60% 가량 늘어나는 등 위축됐던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상반기(1~5월)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량은 9만676건으로 전년(5만7천179건)대비 5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방은 13만8천284건에서 16만9천569건으로 22.6% 상승해 전국적으로는 총 26만245건으로 전년동기(19만5천463건) 대비 33.1% 증가했다. 특히 분당 등 5대 신도시의 실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분당 등 5대 신도시는 올 상반기 실거량이 9천244건으로 전년동기(4천511건) 대비 104.9% 늘어 전국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강북 14구는 1만2천32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9.2% 상승률을 보였다. 5개 신도시와 강북의 상승률 특히 높은 이유는 지속되는 전셋값의 강세로 실수요자들이 수도권과 신도시와 강북을 중심으로 매매로 돌아선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부동산써브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회복세는 정부의 3.22대책 발표 이후 다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월별 수도권 실거래량은 ▲1월 1만6천41건 ▲2월 1만6천1
국내 중소업체들은 다음 달 경기가 이달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천42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3.2p 하락한 93.6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이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절반 이상이라는 것이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더 많았음을 뜻한다. 물가불안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있고 7월에는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시작되는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고무·플라스틱제품(103.5→91.0), 목재·나무제품(103.7→92.7), 금속가공제품(103.8→95.7), 기타기계·장비(106.6→98.9) 등의 지수가 전달보다 대폭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94.9→93.1), 생산(97.5→95.8), 자금 사정(90.4→88.9), 경상이익(90.7→89.3) 등에서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편 중소업체들이 겪는 최대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7개월 연속으로 ‘원자재가격상승’(63.5%)이 꼽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무재해운동 선포식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남부지도원과 공동으로 사업장내 자율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과 산업재해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남부지도원은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점검 및 안전보건 관리 기술지원, 산재예방 캠페인 및 기술자료 보급 등의 안전보건관리활동을 지원한다. 경창수 KOSHA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근로자와 오산시 주민들의 안전보건이 확보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