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비영리단체와 중소기업의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직접생산 확인제도 개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직접생산 확인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계 규정의 정비 및 강화를 통해 직접생산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제도 이행 과정에서의 혼란 및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개편안에는 직접생산 위반 행위 차단을 위한 ‘확인기준 상세화’와 ‘모니터링 강화’를 비롯해 제도의 전문성 및 객관성 제고를 위한 ‘실태조사원 역량 강화’, ‘수수료 부과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다. ‘직접생산 확인기준 상세화’는 현행 직접생산 확인기준에 생산시설 및 생산공정에 대한 구체적인 규격 및 성능과 직접생산 확인방법 등을 추가해 기준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또 ‘실태조사원 역량강화’ 방안은 일부 실태조사원의 경우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피평가자로부터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실태조사원 자격시험제도가 도입된다. 이 밖에 처리기간 단축 등 신청 기업에 대한 행정 서비스 강화와 불필요한 신청 억제를 위해 수수료 부과 제도가 도입되고 제도 위반이 의심되는 분야 및 업종에 대해 대규모(1천개 이상)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22일 회의실에서 ‘고객만족회의(VOC)’를 개최했다.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성된 ‘Clean KOSHA모니터단’과 관내 안전보건관계자, 사업장 이해관계자 등 외부위원 20명이 회의에 참가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수행하는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개선하고 산재예방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창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고객접점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산재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경기와 서울지역 소형 아파트값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대형 아파트는 10% 내외에 그치거나 오히려 줄어 대조를 이뤘다.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는 최근 5년간 재건축을 제외한 경기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지역의 경우 66㎡ 미만 소형 아파트가 5년 간 58.6%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이어 ‘66~99㎡’가 39.6%, ‘99~132㎡’는 14.0% 상승했다. 반면 공급면적 ‘165㎡ 이상’ 대형 아파트는 5년 간 11.4% 줄었고 ‘132~165㎡’ 역시 2.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두천시가 116.8%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의정부시(109.4%), 여주군(94.9%), 남양주시(80.5%), 양주시(75.7%) 등의 순이었다. 이는 2006년 9월 파주, 은평지역에서 고분양가 논란 이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소형 아파트가 몰려있는 노원, 도봉, 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오르면서 상승세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역시 소형 아파트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66㎡ 미만 소형 아파트가 5년 간 77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제14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부 윤종수 환경정책실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 및 관련 조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 3년간 이행시 해당 품목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로의 전환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화학물질 등록 규제 완화 ▲석면안전관리법의 석면함유 가능물질 지정 시 백운석 제외 등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추후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 재활용 자발적협약 운영 개선안’을 확정해 재검토하고 지난 2월 25일 입법예고된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안)’이 기타 타 법률과의 중복규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유광수 중기중앙회 동반성장실장은 “환경정책협의회가 환경 규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약 5~10%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건축비 및 택지비 인하 방안을 마련해 연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 건축 공법에 신기술을 적용하고 건설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금융 비용을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건축비를 인하하기로 했다. 또 토지비를 낮추기 위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과도한 녹지율, 도로율을 낮춰 판매 가능한 토지를 늘리기로 했다. 건축 공법의 경우 보금자리주택의 현행 구조를 콘크리트 벽식에서 기둥식(라멘) 구조의 ‘장수명 주택’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기둥식 구조는 리모델링이 쉬워 내부 구조의 가변성을 높일 수 있고 동과 동 사이 개별 동의 바로 밑 지하도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주차장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들 공법을 도입할 경우 현재 평균 745일 가량 걸리는 공기를 504일로 30%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구 내 폐교 부지를 무상으로 양도 받는 방안, 사업 시행자의 간접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토지비 인하 방안이 시행되면 종전 땅값에서 평균 5%, 총 분양가 기준으로 2.5
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83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189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과제는 지난 3월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된 459과제 중 3단계평가(서면→대면→현장)를 거쳐 선정된 산연협력과제 40개(92억5천만원), 기업제안과제 40개(71억6천만원), 연계형과제 3개(7억원)다.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첨단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촉진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R&D능력 및 경험이 풍부한 공공연구기관의 참여를 제도화한 것이다. 최근 기술의 복합화와 신기술과의 융합화로 새로운 가치(Blue ocean) 창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융·복합기술 지원정책의 직접적 수혜자는 대부분 대학, 연구소, 대기업으로 중소기업이 R&D의 개발주체가 되는 R&D지원정책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이 유일하다고 중기청 측은 설명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R&D역량 제고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정부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름세가 잠시 주춤했던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또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99원 오른 1천917.21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휘발유 값은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조치(4월7일)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지만 5월 초 다시 오름세를 보여 한동안 1천950원대 초반에 머물렀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9일 최고점(1천952.32원)을 기록한 이후 이달 10일까지 32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10일(1천910.72원) 최저점을 찍은 휘발유 값은 이후 열흘 연속 올랐다. 20일 기준 자동차용 경유가격 역시 전날보다 ℓ당 1.57원 올라간 1천738.96원을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12일(1천729.40원) 이후 8일째 상승했다. 주유소 기름값의 상승세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기름값 할인조치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달 7일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공급가격이 ℓ당 100원씩 오르면 주유소 기름값의 대폭 상승도 불가피해 한동안 기름값 고공행진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고물가와 금리인상 조치에도 3분기 소비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4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전망치가 ‘119’로 집계돼 소매기업들이 3분기 소비시장을 밝게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130)가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이어 편의점(125), 홈쇼핑(118), 전자상거래(114), 슈퍼마켓(111), 백화점(109) 순이었다. 대형마트(130)는 고물가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 이른바 ‘알뜰족’이 확산되고 있고 9월에 있는 추석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커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편의점(125)과 슈퍼마켓(111) 역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야간활동인구가 늘어나고 무더운 날씨 탓에 빙과, 음료류, 주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또 홈쇼핑(118)과 전자상거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1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임시총회는 ‘2010 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실시됐다. 이어 회원사 유공임직원 21명을 선발하고 이에 대한 도회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한주 경기도회 회장은 “현재의 위기속에서 수주 여건 개선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은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종합진단 맞춤연계지원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2천개 업체를 진단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진공이 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해 경영상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의 지원정책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5월 말까지 약 600개 기업이 진단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1천400개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인성 중진공 컨설팅사업처장은 “기업도 유기적인 조직체라는 점에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년 종합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분석방법 개발 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