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는 오는 25일에 제3차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간 설립위원회는 제1차(5.22) 및 제2차(5.28) 위원회를 개최해 설립위원회 및 설립사무국 운영규정, 통합공사 설립예산 등 통합공사 설립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통합공사 출범까지 100여일을 앞두고 통합공사의 기능과 조직에 대한 설계 등 통합작업의 선행적인 성격을 지니는 과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공사의 초대 사장과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실하게 희망이 익는다 최근 연이은 불황에 사회 전반적인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이러한 불황의 여파는 외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불경기가 되면 서민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비용이 바로 외식비이기 때문. 하지만 불경기라고 무조건 매출이 줄어들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대세. 이에 따라 서민 먹을거리인 분식아이템이 점차 프랜차이즈로 전환되고 타 업종에 비해 소자본이라는 특성이 더해지면서 신규 창업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만두빚는사람들(www.mandujip.co.kr)은 다양하고 메뉴의 만두와 각 만두의 특성에 맞는 맛을 추구하는 만두전문점. 또한 사이드 메뉴역시 기존 김밥천국이나 일반 분식점과는 차별화된 메뉴로 구성 되어 있다. 사이드 메뉴에 만두를 토핑하는 개념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호텔이나 고급 중국식당 등에서나 맛 볼 수 있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천연클로렐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최고인 ‘클로렐라만두’,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고춧가루로 만두피를 만든 ‘고추가루피만두’ 등 건강만두를 비롯해 동태 특유의 맛과 향이 어우러진&ls
한국토지공사 노동조합이 정부의 주공·토공 통합정책을 조건 없이 수용키로 발표한지 한달만에 기존 수용입장을 뒤엎은 통합 추진반대입장으로 돌변해 귀추가 주목된다. 토공 노조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성공적인 통합공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협조해왔으나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공사의 모습은 ‘파탄나는 통합공사’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공 노조는 “최근 알려진 국토부의 기능 및 조직 설계안은 통합공사의 ‘재무위험관리대책’, ‘합리적인 기능조정 및 토지·주택의 기능특화를 통한 효율적 강화’, ‘객관적인 전문용역기관의 용역결과 반영’, ‘통추위 결정을 토대로 한 기능 및 조직설계를 기초로 한 인력구조조정 최소화’ 등 합리적 대안들이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오는 10월 양 공사 통합에 앞서 진행하는 조직융화프로그램은 양공사의 이질적 감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섣부른 억지춘향식 정책”이라며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직원들
정부가 대기업에 이어 800개 중소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은 구조조정의 필요성에는 대체로 수긍하면서도 금융기관 주도의 워크아웃 진행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단은 공공기업과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 등을 제외한 5천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기본평가를 실시하고 이중 세부 평가가 필요한 800개 사를 선정, 다음달 중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 세부평가 대상이 된 중소기업들은 평가 완료 후 C등급(부실징후기업) 이나 D등급(부실기업) 판정을 받으면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 이에 대해 도내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실효성을 지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박동하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구조조정은 은행에 의한 옥석가리기로써 자칫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나 기술력보다는 당장의 채무상환 능력위주로 평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중소기업이 구조조정 수단인 워크아웃 대상이 되면 금융권의 과도한 경영권 개입으로 경영 정상화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현 워크아웃제도는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과감한 자금 지원 등이 보완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소매 기업들의 80% 이상이 하반기에 경기가 개선돼 내년에 경기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매출액 순위가 높은 유통기업 14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매업체의 48.1%는 하반기 국내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상반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고 41.9%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4.34%, 온라인쇼핑은 1.88%, 대형마트는 1.43%씩 연초 계획보다 투자를 늘릴 예정인 반면 백화점과 TV 홈쇼핑, 편의점 등은 계획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기업들 중 79.8%는 경영 목표를 조정하기보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하반기에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소매기업의 절반 가량(47.3%)은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으로 ‘비용절감을 통한 내실화’를 들었다. 소매기업들은 경기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 34.9%가 내년 1분기라고 답했고 20.2%는 내년 2분기라고 응답하는 등 전체의 80% 이상이 내년에 경기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또,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다각화’를 경영 전략으로 고른 업체들은 26.4%를 차지
“세계 제일의 제품이 아니면 만들지 않습니다.” 올해로 창업 20년 째가 되는 ㈜블루웨일스크린(대표 황두연·안양시 동안구)은 하수 및 산업폐수 중에 포함된 미세협잡물을 걸러내기 위한 미세목스크린 장치를 전문제작하는 업체이다. 기존 하폐수처리장의 수로용 스크린들은 20~150mm 이상 크기의 협잡물만을 걸러낼 수 있는 스크린으로 작은 크기에 협잡물들은 여과할 수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 많은 기업들이 1~5 mm 크기의 협잡물을 걸러낼 수 있는 미세목스크린을 개발·시도했지만 작은 간극이 쉽게 막히는 등의 구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블루웨일스크린은 막히지 않고 고장 나지 않는 ‘마이크로-바 스크린’을 개발해 최근 10여 년 간에 걸쳐 전국 하수처리장에 설치 돼있던 독일, 일본, 스웨덴 등의 수입 스크린들을 완전히 몰아내고 전국 도시하수처리장의 80%를 국내 제품으로 교체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세계최초 정유속 침사조를 개발해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및 중국 특허까지도 취득하면서 지난해 10월 미국과 호주에 각기 대리점을 지정했고 지난달부터 아시아 지역의 대리점
최근 휘발유 가격이 무섭게 고공행진을 벌이는 반면 LPG 가격은 매월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나타내자 LPG 차량 판매량이 늘어나는 등 LPG 자동차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1천200원 대까지 떨어졌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이달들어 1천600원 대를 돌파하며 400원 가량 증가했다. 반면 LPG가격은 지난해 말 1천원 대에서 올해들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이달 700원 대까지 하락했다. 이같이 휘발유와 LPG가격 차가 2배 이상 벌어지면서 그동안 판매부진을 보이던 LPG 차량에 대한 인기 부활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경차 중 유일한 LPG 차량인 모닝 LPI는 출시를 시작한 지난달 1천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절반이 지난 이달 현재 이미 580대가 주문돼 지난달 판매량을 갱신할 분위기다. 특히 노후차 감면 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카렌스의 경우 지난해 말에는 월 판매량이 500대 판매 수준에 그쳤지만 지난달 들어 1천10대로 급증했고 이번달에는 1천500대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경기 남부영업소 관계자는 “휘발유가격 대비 LPG가격이 절반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LPG차량에 대한 인기가 크게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8일 결연 복지기관인 마음샘 정신재활원(이하 마음샘)을 방문해 어울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자장면 90인분을 무료로 마음샘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병점소재 텃밭으로 자리를 옮겨 토공과 마음샘이 공동으로 텃밭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토공 관계자는 “공사는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에서 탈피하여 사회적 약자와의 지속적이고 감성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진정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관 결연과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출물가가 40년 만에 가장 큰 급락폭을 보이면서 수출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출물가가 하락하면 교역조건과 기업 채산성은 악화되는 반면 수출물량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최근 대외적으로 수출주문이 급감하는 등의 수요부진상황에서는 수출부진을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원화)는 지난해 말 대비 7.6% 떨어져 5개월(1~5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71년 이후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5월 수출물가가 전년말 대비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낸 경우는 1971년 이후 ▲1989년 -1.2% ▲1996년 -5.4% ▲1998년 -2.5% ▲1999년 -3.7% ▲2000년 -1.5% ▲2001년 -0.6% ▲2003년 -1.3% ▲2005년 -3.4% ▲2006년 -5,8% 외에는 없다. 이는 세계경기 침체에다 원.달러 환율까지 떨어져 수출물가 급락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종이 및 종이제품이 20.5% 떨어졌고 금속1차제품 19.9%, 정밀기계제품 15.5%, 조립금속제품 15.0%,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 13.0%, 전기장비제품
대한주택공사는 녹색성장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그린기자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신기술의 기자재로서 건물에너지효율, 단지환경개선, 신재생에너지부문으로 구분된다. 건물에너지효율부문은 단열재, 창호(유리), 문, 환기 및 냉난방기기류 등이 해당되며 단지환경개선부문은 빗물저류조, 보도블록, 도로포장자재, 옥상녹화공법 및 관련장치 등이다. 신재생에너지부문은 태양열, 태양광, 지열,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자재 및 기기이다. 주공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지구온난화와 에너지위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건설 기술 개발이 절실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새로운 자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서다. 주공은 이달 말부터 9월초까지 접수한 뒤 12월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