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아파트형 공장에 극장 등 공연장, 문화시설 설치가 가능해지고 창업 제조기업이 내야하는 전략기반부담금이 2013년까지 면제되는 등 창업 및 영업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의 기업 활동 및 영업 관련 17개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규제 완화 방침에 따르면 산업·입지분야에서는 ▲아파트형 공장에 문화·운동시설 입주허용 ▲시화공단 물류부지 면적 제한(1만6천500㎡) 완화 ▲2013년 8월까지 창업 제조업체 전력기반 부담금 면제 시한 연장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에너지·자원 분야에서는 전력공급 유지보증금을 기업 경영상태에 따라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중소기업이 전기요금을 연체할 경우 단전시기를 기업 신용도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조치가 도입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구직활동을 하던 중 우연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턴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름조차 생소하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라는 회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류에 합격한 후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볼 때 회사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이번 인턴은 국가에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뽑는 여타기관 인턴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단순히 정부의 정책에 의한 계약직 직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일할 가족을 뽑는 느낌을 받았다. 인턴으로 최종 합격한 후 4박5일 간 연수를 받을 때 나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산업안전과 산업보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에서부터 회사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예절교육까지 알찬 교육을 받았으며 회사에서 학습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회사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까지 다른 기관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인턴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인턴생활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 나는 이곳에서 선배님들의 업무를 도우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우리지도원 관할지역에서 일어나는 재해를 분석하는 통계
지난해 국민이나 기업이 납부한 각종 부담금이 15조 원을 돌파해 3년새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08년도 부담금 운용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부담금 수가 101개로 전년보다 1개 줄었으나 징수 규모는 15조2천780억 원으로 전년보다 5.1% 늘었다. 부담금은 공익사업 경비 등을 해당 사업과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나 기업에 부과하는 금액으로, (오염물질) 배출부과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작년에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을 위해 ‘사용 후 핵연료 관리부담금’이 신설됐으며 ‘농어촌 도로 손괴자금 부담금’과 환경영향 평가에서 협의기준을 초과할 때 징수하는 ‘협의기준 초과 부담금’은 폐지됐다. 부담금 징수액은 2004년 10조2천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05년 11조6천억 원, 2006년 12조1천억 원, 2007년 14조5천억 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부담금 징수액은 농지보전부담금 5천405억 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금 1천839억 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883억 원, 신용보증기금출연금 753억 원, 석유수입판매부과금 381억 원이 각각 늘었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전용면적이 2007년 2만5천㏊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6일 삼성물산㈜ 신갈~호법간 고속도로 확장 1공구 안전교육장에서 ‘모기업 - 협력업체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취약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모기업이 협력업체 근로자에 대해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효율적인 산재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이번달 26일 부터 내년 5월 25일 까지 1년 간으로 지원대상 협력업체는 ㈜HHI, ㈜부일건설산업, ㈜인터컨스텍, 대남토건㈜, 다사건설㈜ 등 5개 하도급업체이다. 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 경창수 원장은 “‘모기업-협력업체 상생협력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한 협력업체에 대해 모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3대 다발 및 사고성 사망재해 감소를 위해 집중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고잔동 등 외국인집중거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전공사는 안산시(원곡동, 고잔동)에 소재한 외국인 근로자 개인숙소 5곳을 찾아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가스렌지를 무료로 교체하는 활동 등을 벌였다. 또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거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식당 40여개소를 찾아 가스시설을 무료로 점검해주는 한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거리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공사는 이외에도 매년 무료시설개선, 무료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초혼은 줄고 재혼은 증가했으며 미혼남자와 재혼여자와의 혼인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경기도 혼인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혼인은 7만8천4건으로 전년대비 4%(3천244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증가 추세를 보이던 도내 혼인율은 2007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남자초혼은 6만4천305건으로 지난해 보다 5.3%, 여자초혼은 6만2천496건으로 전년 대비 5.7% 줄었다. 반면 재혼은 남자 1만3천693건, 여자 1만5천408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4.9% 증가했다. 특히 미혼남자와 이혼경험이 있는 여자와의 혼인건수는 5천175건으로 전년보다 6.35%(308건) 늘어나 재혼남자와 미혼여자와의 혼인 증가율(3.8%)을 두배 가까이 초과했다. 이는 여성의 사회참여증가 및 지위 상승 등에 따른 의식적 변화가 혼인의 틀까지 바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1.3세, 여자 28.6세로 전년에 비해 남녀 모두 0.3세 증가했고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4.4세, 여자 40.2세로 전년 대비 남자 0.1세, 여자 0.4세 증가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임직원들이 반납한 급여 등을 재원으로 활용해 실직가장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26일 토지공사에 따르면 임원이 자진반납하기로 한 연봉 10%와 1·2급 간부직원들의 연봉 반납분(3-5%), 직원들의 근로복지기금과 복리후생비 등 40여억원을 조성, 총 5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는 만 58세 미만의 실직가장이나 여성가장, 또는 1-3급 장애인 가족(만 19세이상-58세 미만)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자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0일부터 올 연말까지 택지 및 산업단지 업무보조, 보유토지 현장관리, 장기 보존문서 전산화 등의 일을 하게 되며 급여수준은 월 130만원 정도이다. 토공은 이와 별개로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하반기 청년 인턴 추가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토지공사는 연초에 약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인턴 100명과 사회취약계층 1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진정한 밥도둑은 따로있었다 뜨끈 뜨끈한 밥위에 매콤한 김치 한조각.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입안에 침이 고인다. 한국인들은 백가지 진수성찬 보다 아삭아삭 시원하게 씹히는 김치 하나에 입맛이 당길뿐 아니라 정이 가기 마련. 물좋고 공기 좋기로 소문난 포천 산정호수 인근 해발 600고지에서 생산되는 산정김치는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1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연 자원인 청정지역의 명성산 줄기의 지하수물과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장점. 더욱이 배추 뿐아니라 제조과정에 필요한 갓, 부추, 대파, 쪽파, 등을 명성산 고랭지에서 직접 재배하고 인공비료대신 쇠똥과 낙엽을 섞어 퇴비로 사용해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천연김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치를 테마로 한 박물관·체험관 설립이 꿈 산정김치를 생산하는 산정영농조합법인(대표 장복기)은 지난 1996년도에 설립, 매년 10억 이상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생산제품으로는 포기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백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등으로 매년 배추 5톤·무10톤·고추1톤을 생산 및 판매량을 자랑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25일 안산 시민을 대상으로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친환경상품지원센터 홍보판매단, 녹색살림실천단 등과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30여명의 관련 봉사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뉴코아 아울렛 킴스클럽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줄이기 운동과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 및 자전거타기 운동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정부가 제출한 비정규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가 비정규직법 기간제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비정규직 현황과 정책방향’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행 비정규직법의 사용기한 제한으로 인해 계약당사자인 비정규직이 계속근로를 원하더라도 해고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비정규직 보호는 불합리한 차별 금지에 초점을 맞추고 기간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비정규직 보호법은 ‘정규직은 선이고 비정규직은 악’이라는 이분법적 인식에 따라 사용기한을 제한한 결과 법제정 취지와는 달리 보호 당사자인 비정규직의 일자리를 오히려 위협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정규직법 제정 이후 시행된 거의 모든 조사결과에서 비정규직법의 부정적 효과가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비정규직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상론적인 접근보다는 정확한 실태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비정규직을 고용한 후 2년이 지나면 정규직 전환이나 해고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한 현행법은 현실을 간과한 것이라며 그 근거로 비정규직의 69.4%가 종사하는 3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