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전시 '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의 오디오가이드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민혁이 목소리로 참여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나혜석의 유족이 기증한 유일한 유품인 사진첩에서 출발해 사진 속 장면들을 매개로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나혜석, 박수근, 임군홍, 박래현, 천경자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가요 차트 프로그램 25회 1위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민혁은 2023년 성수동 개인전, 2024년 음료 회사 협업 전시 등을 통해 미술 작가로도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음색의 목소리로 박수근, 나혜석, 박래현 등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전시 기간 동안 오디오가이드는 무료로 제공되며 관람객은 전시장 내부에 설치된 QR 코드를 개인 모바일 기기로 스캔해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민혁은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미술관 개관 10주년인 해에 제 목소리로 함
◇6급 전보 ▲경영감사팀장 박경희 ▲노동정책팀장 박노진 ▲차량관리팀장 정태식 ▲민방위팀장 윤병한 ▲평촌도서관팀장 김광미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운영팀장 김철민 ▲만안구보건소 감염대응팀장 김보미 ▲동안구보건소 치매관리팀장 강영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속된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강릉시민들이 하루빨리 가뭄의 어려움을 극복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18일, 생활 속에서 사용이 급증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경기도 내 213건의 화재가 발생, 13명의 인명피해와 3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효율과 활용도로 편리하지만, 충격, 과충전, 불량 충전기 사용 등으로 손상될 경우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소방서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KC 인증 제품 및 정품 충전기 사용 ▲침구류·가연성 물질 위 충전 금지 ▲팽창·변형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사용 중지 및 안전 폐기 ▲화재 발생 시 분말·이산화탄소 소화기 사용, 확산 시 대량 물로 냉각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 편리성을 높이는 만큼 위험 요소도 크다”며, “시민들께서는 작은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형 화재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식 발표하며, 청소년 중심 조직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정립했다. 특히 이번 CI 개편은 재단 설립 이후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과 가치관에 맞춰, 보다 유연하고 열린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리브랜딩 작업의 하나다. 이는 재단이 청소년, 학부모, 지역사회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기 위한 ‘직관적이고 눈에 띄는 디자인’, 의미 있는 상징체계, 다양한 채널에서의 응용 용이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따라서 재단의 새로운 심볼은 영문 약자인 ‘F·G·Y’라는 세 가지 알파벳을 시각 언어로 해석한 것이다. ▲F는 ‘Find’(찾다)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향성과 탐색을 나타낸다. ▲G는 ‘Generation’(세대, 시대) 반원과 사각형의 조합으로 이뤄진 추상적 도형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 시대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Y는 ‘You’(너), ‘Youth’(청소년) ‘너’와 ‘나’가 함께 걸어가는 공동의 길을 의미하며, 재단이 청소년의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여기에 세 알파벳을 담은 ▲정사각형 도형은 ‘Addition(더함)’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다
인천 섬 지역의 복합적인 환경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18일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섬 지역 환경보건 특성 분석 및 진단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물리환경, 사회경제, 제도적 역량의 3개 분야에 걸쳐 총 19개의 ‘섬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지표’를 개발하여 강화군과 옹진군의 환경보건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결과보고서는 인천 섬 지역이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물리적 환경과 초고령사회 진입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섬 지역은 상하수도 보급률이 육지에 비해 낮고, 폭염 및 고농도 오존 노출이 잦아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인구구조, 농어업 등 야외노동자 비율이 높은 사회경제적 특성으로 인해 폭염·한파 및 감염병 등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사회복지 예산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며, 특히 일부 지역은 응급상황 발생 시 종합병원의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고서에서는 인천 섬 지역의 환경보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으로 맞춤형 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경기도 내 청년들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18일 논평을 내고 “청년의 날이 지정된 지 6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청년들은 여전히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좌절과 불안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단은 “심화되는 경제위기는 제일 먼저 청년의 삶을 옥죄고 있다. 고용, 주거 불안은 청년들을 점점 고립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기대고 있는 것은 역사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청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제 강점기, 군사독재의 암울한 시기에 균열을 낸 것은 청년들이었고, 세상을 바꾸는 사상과 철학은 항상 청년들의 몫이었다”며 “윤석열의 불법 계엄을 막아내고,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한 것도 청년이 중심에 선 촛불과 응원봉의 힘이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단은 “청년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청년의 꿈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사회가 진보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며 “청년의 삶이 불안정한 경쟁과 생존의 연속이 아니라 희망과 가능성의 여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의 꿈이 좌절이 아닌 실현으로 이어질
남양주시는 별내면 지역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광역·시내·마을버스가 하루에 총 661회 운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별내면은 1만 7938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시는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별내면을 오가는 버스는 총 10개 노선이며, 114대의 차량이 투입돼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별내면에서는 하루 평균 3102명의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약 75%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7호선 태릉입구역, 1호선 석계역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출퇴근 시간 혼잡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별내면과 불암산역을 연결하는 33-1번 마을버스에 출퇴근 시간대 전용 전세차량을 투입해 하루 6회 증회 운행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했다. 또, 땡큐30번의 지속적인 만차 현상에 대응해, 별내면 청학리~별내역 구간에도 전세차량을 하루 6회 투입해 승객 과밀 문제를 해소했다. 지난 4월 1일에는 서울버스 1155번 폐선에 대비해 동일 구간을 운행하는 155번 시내버스를 신설함으로써 노선공백을 막았다. 이어 9월 15일에는 155번 버스 모든
한신대학교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만우관 첨단강의실(3404호실)에서 ‘2025년 2학기 첫 에듀테크 교수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교수들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법 워크숍’의 일환으로, 9월 임용 신임 교원을 포함한 전임교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손병창 직원이 맡았으며, LMS(학습관리시스템) 사용법과 주요 메뉴, 과제·시험 관리, 동영상 활용법 및 Microsoft Teams의 실시간 수업 운영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LMS를 잘 활용한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기능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 “실습 형식으로 배우니 큰 도움이 됐다”, “친절한 설명과 사례들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5 교수법 워크숍’을 통해 교수자 간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수법 전문가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 등을 포함한 ‘에듀테크 특강’을 매월 1회 진행하며, 참여 교원에게는 교원업적점수 3점을 부여한다. 또한 교수
가평군 가평읍 읍내2리 마을회는 17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서무영 이장은 "읍내2리 마을회와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및 카페 보납정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과 성품이지만 부디 잘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내 이웃의 어려움을 챙기고 서로가 의지 할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읍내2리 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도 그 뜻에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