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년간 도시 전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궈내며 도시의 품격을 높였다. 미추홀구는 도시개발과 생활환경 개선, 복지정책, 교통망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며,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공약이었던 남부교육지원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인천 교육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인천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유치도 확정돼, 오는 2028년 3월 학익동 인천지방법원 과 인천지방검찰청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법조·행정기관 집적효과로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 기반 시설 확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지엄파크는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 문화·체육 활동과 소통·여가를 즐기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행 “오는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
경기도건설본부는 여주시 가남읍 심석리와 양귀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흑석고개 구간 선형개량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흑석고개 구간은 경사가 심해 화물차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잦았던 곳으로 도는 총 72억 원(보상비 포함)을 투입해 총연장 0.92km의 도로를 정비했다. 기존 폭 7m 도로를 10m로 확장하고 오르막·내리막차로를 신설했으며 도로 높이를 3.6m 낮춰 급경사를 완화했다. 도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당초 양방향 통행계획을 일방통행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여주시·여주경찰서와 협의하고 지역주민·기업인 대상 지속적 홍보를 통해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착공 후 1년 4개월 만에 완료됐으며 건설사업관리비도 약 1억 2000만 원 절감됐다. 차경환 도 건설본부장은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의 협조 덕분에 조기 준공이 가능했다”며 “확·포장 공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대미(對美) 금융투자 잔액이 96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정도로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입금 시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의 투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켰으며, 하나증권 신규 고객에 한해서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주식 거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한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이 출시되기 이전에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성인 고객에 한해서만 비대면을 통한 은행 연계 해외주식 계좌 개설이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이달부터 10개 동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7일 시는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율천·정자3동, 평·권선2·호매실동, 매교·화서1동, 매탄3·원천·영통3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 제안형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은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가 갑작스럽게 사정이 생겨 자녀 등하교 동행이 어려울 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는 올해 12월까지 연간 최대 30일, 하루 최대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1만 6900원이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여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는 연 100만 원 이내 서비스 비용이 지원되고, 150% 초과 가구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 저학년은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시기이며 갑작스러운 공백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동행돌봄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원새빛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일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5년 포천시 청소년예술학교’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스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청소년 단원과 학부모,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22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창단 연주회에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향후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뮤지컬 스쿨에는 34명의 청소년이 선발됐으며, 전문 강사진의 지도를 통해 매년 정기 공연과 창작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원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창단한 청소년 예술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포천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수원컨벤션센터와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촉각상호작용(햅틱스)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WHC) 2025'를 유치하고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 학술대회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개국 8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해 촉각 지능, 메타버스, 로봇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WHC는 2005년 첫 개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권위 있는 촉각학술대회로, IEEE Haptics Symposium, EuroHaptics, AsiaHaptics가 함께한다. 촉각상호작용 연구는 VR, 로봇,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HCI)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기술과 인지과학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연구 논문 발표, 첨단 기술 시연, 경연, 기조강연 등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오우드 빌라드 IEEE 로봇자동화학회 회장, 마크 빌링허스트 오클랜드대 교수가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비햅틱스 후원으로 '자동차를 위한 햅틱스 기술', '혼합현실 속 촉각상호작용' 경연이 마련되며 구글,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이 100여 건의 최신 기술을 시연한다. 이
천천청소년청년센터가 관내 특수학급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및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7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천천청소년청년센터와 호매실중학교, 천천고등학교, 숙지고등학교는 특수학급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활동 참여 증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 도모를 목표로 하며, 협약에 따라 특수학급 청소년들이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특수학급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관련 정보, 시설, 자료 등 교육 인프라 교류, 청소년 성장 지원 및 자기주도적 역량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천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특수학급 청소년 활동에 대한 협력 기반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부천시는 소사로 482(춘의동)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시민과 함께 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전을 연다. 공모 기간은 7월 7일부터 25일까지로,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창업혁신공간, 연구개발(R&D) 기관, 도시통합관제센터가 한데 모인 복합시설이다. 시는 건물의 특성과 상징성을 담은 이름을 시민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나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링크를 통해 1인당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시는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우수 1명에게는 30만 원, 장려 1명에게는 20만 원이 각각 지급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9월 중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는 창업, 연구개발, 관제센터 기능이 복합된 건물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부천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광명시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고지서 송달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납세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체납 내역과 환급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하거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세 환급 안내문 수신 시 ‘광명시 지방세 환급’ 카카오 채널로 방문 없이 손쉽게 환급금을 청구할 수 있다. 수신된 고지 내용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열람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종이 고지서의 분실이나 송달 오류 등 문제를 줄이고, 제작·발송에 소요되는 행정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종이 고지서·안내문도 병행 발송하며, 점진적으로 전자고지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먼저 적용하고, 내년부터 효과를 분석해 대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 편의는 물론 업무 효율성과 체납 징수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이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이며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은 더 많은 고객들이 가족을 위한 자산 설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됐다”며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