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들이 반도체, 돌봄, 교통 등 주요 현안을 두고 공약 검증과 공방을 이어갔다.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는 정원영·정춘숙·현근택(가나다순)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정원영 후보는 “용인의 현안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미래 전략을 설계해 온 사람이다. 용인에서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춘숙 후보는 “용인 수지에서 현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인 이상일 시장을 이긴 바 있다”며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근택 후보는 “용인시장에 도전했던 2018년 이후 8년간 많이 성장했다”며 “용인의 100년을 위해 현근택을 현명한 도구로 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반도체 공약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정원영 후보는 ‘대한민국 최초 반도체 기본 소득’ 추진을 내세우며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내는 지역 경제의 성과와 미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정춘숙 후보는 “반도체 산업은 국가전략 산업으로 속도가 생명이기에, 5자 협의체에 당사자인 용인시가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반도체 클러스트 조성과 함께 교통,주거,교육 등을 동시 구축해
인천 영종.청라를 잇는 하늘대교 인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관심사로 주목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영종·청라 주요 거점 공원을 체류형으로 본격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개통한 청라하늘대교와 연계해 인근 녹지를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청라하늘대교와 맞물려 영종.청라 내 근린공원들을 연계한 테마 관광 벨트화 사업 일환으로,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5차원적(KIT WORLD) AI, AR, VR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테마파크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테마공원의 핵심은 청라하늘대교의 시작점에 위치한 기존의 단순 녹지를 '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이며, 일원의 근린공원(125,327㎡, 3만7978평 규모)을 통합해 현재 기본설계용역이 진행중이다. 특히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체험형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청라하늘대교 주탑 전망대(세계 최고 높이 180m)와 연계된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단순 산책로를 넘어 익사이팅 시설과 야간 경관 조명을 도입해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영종과 청라를 진입하는 첫 관문으로서 휴게 시설과 홍보관이 조성되고, 이어 인근 부지에
9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에서 높이 약 40m에 달하는 항타기(말뚝 시공 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 측은 작업을 마친 항타기가 균형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오후 5시 현재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계 당국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이 공사 현장에서는 앞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형틀목공 노동자가 심근경색으로 숨졌고, 올해 1월 13일에는 철근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했다. 당시 한파 속에서 최대 13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노동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화성·용인·수원특례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놓고 공약 경쟁을 벌였다. 9일 경기도의회에서 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화성시 김경희·정명근·진석범(가나다순) ▲용인시 정원영·정춘숙·현근택(가나다순) ▲수원시 권혁우·이재준(가나다순) 후보들은 각 지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화성시의 경우 교통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경희 후보는 ‘30분 교통도시’ 실현을 위해 상습 정체 구간 개선과 동서 연결 내부 순환도로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정명근 후보는 재선 공약으로 ‘30분 이동 시대’를 강조하며 내부 순환도로망 신설과 신분당선·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착공을 약속했다. 진석범 후보는 전 연령 무상교통과 기후동행카드 지원 확대를 통해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용인시에서는 반도체를 둘러싼 공약 경쟁이 이어졌다. 정원영 후보는 “국내 최초 ‘반도체 기본소득’ 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 성과와 미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정춘숙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교통·주거·교육 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겠다”며 정주 여건을 강화한 도시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현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9일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해 “이건 전략이 아니라 엽기”라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달 전인 지난 달 8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함께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해놓고 있는 양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를 향해 직격탄을 날리며 이같이 비난했다. 공관위는 공천을 신청한 두 사람을 배제한 채 유승민 전 의원 등 제3의 인물 출마를 권유하다가 무산되자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추가 공모를 한다. 양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공천 신청자 2인은 이미 한 달 전에 공관위 면접까지 마치고 결과를 기다렸다”며 “전략 공천을 할 거였다면 미리 전략 지역으로 선정하고 영입을 하든, 당내 인사를 출마시키든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공관위는 좀 더 인지도 높은 인사를 찾겠다며 무작정 결정과 발표를 미루면서, 결과적으로 기존 신청자의 위상과 경쟁력을 쪼그라뜨렸다”며 “그렇게 경기도 공천 신청 30일 만에 발표한 내용은 추가 후보 공모 및 경선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경선이라면 백번 찬성”이라면서 “그러나 추가 공모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남시가 정부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앞서 자체 재원을 긴급 투입하며 민생경제 방어에 나섰다. 하남시는 정부가 약 26조 원 규모의 고유가 대응 추경안을 확정하고 4월 말 지원금 지급을 예고한 상황에서, 시민 체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차원의 선제 조치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4월 중 정부 지원금 매칭분과 자체 사업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안을 편성·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 위기 대응 비상경제 TF’를 구성해 즉시 가동한다. 해당 TF는 ▲에너지 수급 관리 ▲민생 안정 및 소상공인 지원 ▲기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상황 안정 시까지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골목경제 회복에 집중…지역화폐·배달앱 지원 강화 시는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연간 1,2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높이고, 월 구매 한도를 30만 원으로 늘려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뮤직인더하남’ 행사 기간에는 지역화폐 결제 시 1인당 최대 3만 원
[ 경기신문 = 박재동 화백 ]
부천 1기 선도지구로 추진 중인 반달A 재건축 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본격화했다. 반달A는 3570세대와 상가를 포함한 대단지로, 부천 지역을 대표하는 1기 선도지구 재건축 사업지로 꼽힌다. 주민대표단은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동의 절차에 착수한 뒤 LX 전자투표와 서면 동의서 징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동의율 67.4%를 확보하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이후 LH는 내부 심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심의 완료 공문을 발송했고, 주민대표단은 지난 8일 관할 시청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제출했다. 주민대표단은 이번 절차를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가평군의 대표 봄 축제인 ‘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봄소풍’을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행사 장소는 가평군 상천리에 위치한 에덴벚꽃길로, 축제 기간 동안 전 구간이 무료 개방된다. 이번 축제는 ㈜올리브스타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며, 각종 이벤트와 푸드존은 주말에 집중 운영된다. 에덴벚꽃길은 기후 특성상 전국에서 비교적 늦게 벚꽃이 개화하는 곳으로, 4월 중하순까지 꽃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벚꽃 명소’로 꼽힌다. 서울에서 약 5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 축제는 ‘바가지 없는 축제’를 표방해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존에서는 꼬치구이, 분식, 즉석 도너츠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가평 특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플리마켓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들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가평 특산물 업체와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미8군 군악대 밴드, 수기사 군악대, 오케스트라, 마칭밴드 퍼레이드, 지역 예술인 버스킹 등이 이어지며, 방문객 참여형 노래자랑과 사전 신청을 통한 ‘오픈 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선 경쟁 후보였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준호(고양을) 의원을 잇달아 만나며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뒤로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당내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팀’ 체제 구축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점심 김 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본선 승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저녁에는 여의도 모처에서 한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갖고 선대위 합류 및 승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후보의 연쇄 회동은 경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지지층 이탈을 막고, 후보 간 결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의원과의 만남은 경선 직후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됐다. 앞서 한 의원은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도가 걱정된다”며 추 후보의 후보 적격성과 정책 역량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칫 경선 후유증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두 사람의 발 빠른 대처가 갈등 국면을 전환시켰다. 논란이 일자 한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