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디빌딩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보디빌딩·국가대표 선수단이 13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산타수산사에서 열리는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수단은 비키니·피규어·피트니스 등 총 13명의 국가대표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년간 체계적인 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시트니스선수권대회는 국제보디빌딩연맹(IFBB)이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매년 60여개 국이 참가한다. 한동기 대한보디빌딩협회장은 “우리 선수들 실력은 세계 선수들 보다 월등히 앞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피트니스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구리시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구리시의 캐릭터 와구리·뽀구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관내 시험장 4개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올해 구리시 수험생은 총 3,238명으로, 구리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6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김복조) 회원들이 수험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시험장을 찾아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또한 구리시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입실과 쾌적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 수송 및 교통지도 강화, 시험시간 중 소음 자제 협조 요청,공직자 출근 시간 조정 등 관계 기관 및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시험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수험생 여러분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구리시가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춘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지방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앙노동위원회가 시행한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대안적 분쟁해결) 전문가 능력 인증서’를 취득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우수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ADR 전문가 양성 고급과정 2기 수료식’에서 HU공사 노무법무부 이형석 부장을 포함한 51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ADR 제도는 심판이나 소송이 아닌 협상과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로, 전문가의 중재 아래 상담·화해·조정 등의 기법을 활용해 당사자 간 자율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갈등관리와 노사분쟁 예방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HU공사는 노사 갈등의 조기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공신력 있는 노무관리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ADR 고급과정은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다단계 평가를 거쳐야 하는 심화 교육으로, 법률·노동·행정 등 폭넓은 전문지식이 요구된다. 첫해 6600여 명이 지원해 3700명이 기초과정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400명이 심화과정을 통과했다. 이번 2기 고급과정에는 대학교수, 변호사, 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수험생 중 30%가 경기도 내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교육청은 도내 수능 지원자 수는 모두 16만 3593명으로, 이는 전국 지원자 55만 4174명의 29.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3만 1504명 늘었으며, 도내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9993명 증가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10만 4096명으로 지난해 대비 9104명 늘었다. 졸업생 등은 5만 947명으로 지난해 대비 899명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5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59명으로 집계됐다. 응시 예정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 6802명으로, 결시율은 10.39%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0.73%p 감소한 수치다. 도내 수능 영역별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6만 1725명 ▲수학 영역 15만 3127명 ▲영어 영역 15만 9421명 ▲탐구 영역 15만 8145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3만 2625명이다. 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에서 350개 시험장교, 6268개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부청사에서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올해 1~9월 누적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대규모 재정이 풀렸던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이다. 세수는 증가했지만, 연속된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과 지출 확대가 적자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총수입은 480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조 4000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 수입은 21조 4000억 원 늘었고, 근로자 수 증가와 성과급 지급 확대, 해외주식 호황 등으로 소득세도 10조 2000억 원 증가했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도 각각 24조 7000억 원, 166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늘었다. 반면 총지출은 544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통합재정수지는 63조 5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2조 4000억 원 적자로, 2020년(108조 4000억 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91조 5000억 원 적자)보다도 약 11조 원 늘어난 셈이다. 기재부는 “9월에는 주요 세입 일정이 없고 1·2차 추경 집행이 집중된 영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벤틀리의 컨티넨탈 GT 아주르(Azure)가 한국 고객들을 만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컨티넨탈 GT 아주르(Azure)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벤틀리의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포트폴리오 중 주행 안정성과 퍼포먼스를 이상적으로 결합한 모델이다.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 중 한국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전면부에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블랙 매트릭스 그릴 위에 11개의 크롬 버티컬 베인이 더해졌다. 또 아주르 전용 22인치 휠과 프론트 펜더에 부착된 아주르 배지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벤틀리 웰니스 시트’가 기본 장착된다. 웰니스 시트는 통풍 및 히팅 기능을 비롯해 마사지 기능과 주행 중 피로를 최소화하는 자세 조정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투어링 스펙, 컴포트 스펙 등 주행 편의성을 향상하는 사양들과 무드 라이팅 스펙 등도 기본 제공된다. ‘데일리 슈퍼카’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제로백에 3.7초가 소요된다.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된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덕분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신한은행과 협력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신한은행과 ‘VL(Vitality & Liberty)’ 입주자를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주거를 넘어 안정적인 자산 운용과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실현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VL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예금 ▲주택연금 ▲연금대출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VL 특화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2년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시니어 주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을 론칭했다. 호텔 컨시어지와 하우스키핑 등 고품격 서비스를 주거 공간에 접목해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으며, 입주민 전원에게 ‘롯데호텔 리워즈 골드 등급’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 ‘다들(Daddl)’을 통해 생활 지원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편리하고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
구리시의회는 13일 오후 시의회 멀티룸에서 의정 현안브리핑을 통해 제35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룰 주요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신동화 의장은 ▲제354회 제2차 정례회 개요, 본회의에 상정할 의원발의 조례안 ▲제353회 임시회에서 채택한‘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행정사무조사위원회 결과보고서 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안) 등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제354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집행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주요시설 현장확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의원발의 안건 및 집행기관 주요 안건 처리, 시정질문 및 답변 등 구리시의 주요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질 계획이라 밝혔다. 제3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할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지난 제353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는, 총 5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을 제시헸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서 채택을 계기로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도감독 및 구리농수산물공사의 합법적, 합목적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민주·수원4) 도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에 대한 지적사항을 제기했음에도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이행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한별 도의원은 12일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인 국제교육원에 대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국제교육원에 다문화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학교생활 외국어’ 연수 추진에 있어 실제 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 고려를 주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무보고에서의 향후 계획만 보면 반영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까지 실제 이수 인원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달라진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장 도의원은 “국제교육원의 보고자료에는 실제 이수 인원을 미기재하고 개선이 이뤄진 것과 같이 향후 계획만을 명시했다”며 “개선을 요구한 의원으로서 해당 보고자료는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교묘히 감추려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교류 특색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다문화 학생들이 실제 교육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문화 학생 비율을 고려해 추진하라고 했다”며 “그러나 해당 사항을 고려한 부분을 전혀 확인할 수 없다”고 전
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단월레포츠공원에서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월면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가 단월면 취약계층 총 85가구에 전달돼 따듯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경제적 여건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김장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김치에는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경철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복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한 회원들의 손길 덕분에 뜻깊은 행사를 마칠수 있었다"며 "단월면의 따뜻한 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윤실 단월면장은 "추운날씨에도 지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단월면 전역에 따뜻하게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