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지난 11일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설악면 초롱이둥지마을 강병옥 위원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의 성과를 기리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산업포장을 받은 강병옥 위원장은 수년간 지역 농촌의 체험관광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마을 지원을 활용한 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강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권선경찰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긴급수송을 진행했다. 13일 수원권선경찰서는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경찰 등을 관내 터미널과 주요 지점에 배치해 입실 종료시각인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으로 수험생 4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수험생 3명에게 신분증도 전달했다. 이날 경찰은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등의 이동으로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학교로 찾아왔거나 입실 시간에 늦을 것 같은 수험생들을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순찰차량을 이용한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김태영 수원권선경찰서장은 "1년에 한 번 치뤄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일본 사이타마시 방문단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두 도시 간 경제·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바 야스유키 사이타마시 상공관광부장, 슈토우 가즈히코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시는 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과 비전,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했다. 또 사이타마시 방문단과 두 도시 간 투자·상공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중동, 유럽 투자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겠다"며 "수원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입지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유망 혁신기업·외국계 기업 유치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원희 전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이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가입으로 이 전 총장은 전국 331번째, 경기도에서는 13번째 회원이 됐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의 가입식은 지난 1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서 진행됐다. 이 전 총장은 지난 2021년 제8대 한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뒤 한국복지대학교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2023년 초대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적십자가 추구하는 인도주의 정신에 깊이 공감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의 가치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가치 실현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 전 총장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적십자 인도주의의 뜻에 함께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이 같은 나눔이 더 많은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AI 혁신을한 꾸준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하는 ‘ASOCIO 어워드 2025’에서 ‘AI Service Provider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AI Service Provider Award’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회가 참여하는 국제민간기구 상으로, 디지털 혁신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주어진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사적 AI 활용 체계를 강화하며 ‘AI 어시스턴트 플랫폼’, ‘AI 마켓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업무 효율과 분석 자동화를 확대했다. 또한 AI 기반 리서치 리포트, 맞춤형 고객 정보 서비스, 글로벌 투자정보 번역·요약 서비스 등 다양한 AI 기능을 도입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투자자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며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AI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Client First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 관내 대추 농가를 희망하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재배기술에 따른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추재배 기술 교육은 시 관내 대추 재배 면적과 농가 수가 해가 갈수록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신규 재배 농가의 기초 기술 습득과 기존 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추 재배에 관한 관심있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9일 교육은 한반도농원 최덕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수확 후 과원 및 시설관리 요령(비가림, 가온, 배수, 관수 등), ▲묘목 준비 및 초기 재식·관리법, ▲완숙발효퇴비의 준비와 활용과 시비기술과, ▲유공관 설치 및 관수방법, ▲병해충 방제와 생육관리, ▲수확·선별·유통 기술,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등으로 진행을 하게된다. 또한 교육 후, 영농 현안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여 대추 재배에 관심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질적 애로사항 청취 등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도 수립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병해충 예방 및 고품질 대추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삼척시와 함께 수소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2025 삼척시 수소엔진 포럼’에 참석해 삼척시와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열린 포럼은 삼척시가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한 행사다. 김광철 삼척시 부시장,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 등 관계자와 수소 산업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척시는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내 수소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수소 내연기관 기술을 적용한 상용차 개발과 실증 운행(Fleet Test)을 주도하게 된다. 또 향후 수소엔진 산업 관련 협력업체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지역 내 수소엔진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근덕 수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 및 인허가·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기와 수소 내연기관을 축으로 한 2축 친환경 동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한다는 계획이다. 타타대우모
옹진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야생 멧돼지와 유해야생조류 포획을 위해 피해방지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여름 이후 지속적으로 멧돼지 등이 출물하고 있어 포획을 목표로 파견을 계획했다. 이와 함께 수확철을 맞아 백령·대청 지역에서 주민 수확물에 피해를 주는 까마귀 등 유해야생조류 퇴치도 병행한다. 피해방지단은 주민피해 정도를 파악해 피해정도가 심한 백령·대청면과 신규로 멧돼지가 출몰한 덕적·자월면을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앞서 멧돼지 등 위험 야생동물은 덕적면 본도, 자월면 승봉도, 대청면 소청도, 연평도 등에서 목격 사례가 나왔다. 최대 5마리 내외가 서식하거나 섬 간 이동을 하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군은 주민 신체 안전과 농산물 피해를 우려해 포획과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집돼지의 조상으로 불린다. 몸길이 최대 180㎝, 어깨높이 0.45~1.0m, 체종 50~200㎏ 정도다. 주로 활엽수림 등 깊은 산림에서 서식하지만 먹이가 부족하거나 추위가 심해지면 민가로 내려온다. 군은 언평도와 소청도 등에서 발견된 개체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의심돼 포획한 개체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
광주시 도척면 광일중학교가 교육부와 늘봄중앙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농촌 맞춤형 학생성장 프로그램’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농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의 흥미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에 둔 참여형 방과후학교가 높은 운영 평가를 받아 교육부장관상(우수)을 았다. 광일중은 ‘자신만의 빛깔을 찾는 온리원(ONLY ONE) 방과후학교’는 학력 향상·예체능 특기 계발·지역 연계 체험 활동을 학생 선택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사·외부 강사·지역 전문가·학생이 함께 기획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농촌 학교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학력 향상 영역에서는 ‘두드림학교’를 중심으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실시했다. 예체능 분야에서는 소묘, 미술, 연극·영화, 배드민턴 등 학생 개별 흥미를 고려한 특기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여름독서캠프와 역사탐방, 겨울캠프와 관악대회·청소년문화예술제 참여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경험 영역을 확대하고 재능 계발을 강화했다. 황선혜 부장교사는 “학
수원문화재단이 12월 24일과 2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은 E.T.A. 호프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소녀 마리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떠나는 환상적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인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새로운 해석과 무대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의 주요 감상 포인트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전투 장면, 눈송이 요정들의 왈츠,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각국 전통 춤, 그리고 차이콥스키 선율 위에서 펼쳐지는 클라라와 왕자의 무대다. 아름다운 음악과 무용수들의 몸짓,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3회 진행된다. 티켓은 13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5000원이며 수원시민, 새빛톡톡, 아트리움 카카오톡 친구, 임산부, 다자녀 가족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