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리워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포인트를 두 배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30일까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에 가입한 고객에게 기존 500포인트 대신 1000포인트(10달러 상당)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회원은 포인트를 객실, 직영 식음업장, 온라인몰 이숍(e-Shop)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숍에서는 김치, 어메니티 등 다양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신규 가입자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호텔 어메니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등을 제공한다. 경품은 10월 중 개별 안내된다. 기존 회원을 위한 ‘친구 초대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회원을 초대한 기존 회원에게는 200포인트, 신규 회원에게는 웰컴 포인트 1000포인트에 추가로 100포인트가 적립된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객실 이용 시 최대 10%, 직영 식음업장에서 최대 2%, 스카이힐 CC에서 최대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올해 6월부터는 직영 식음업장에서도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실질적 혜택이 강화됐다. 또 회원 등급에 따라
하나은행이 고령층 손님의 디지털 금융 활용 역량을 높이고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18일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증대와 안전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금융사기 예방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재무진단·금융상품 비교·스마트폰 보안 설정 실습 등 체험 중심 과정과 함께 주택연금 활용, 고령자 우대상품 안내 등 실질적 자산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손님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손님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토스뱅크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자리매김한다. 18일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4만 가구에 4조 3600억 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가구당 평균 대출금은 1억 729만 원, 평균 금리는 3.33%로 은행권보다 낮아 서민 가계 부담을 덜었다. 전체 대출의 46%는 청년·다자녀 가구가 차지했다. 업계 최초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로 1만 8000가구가 소유권 변동 등 위험을 사전에 인지했고, ‘전세지킴보증’으로 2조 4000억 원 규모 보증금이 보호됐다. 또 다자녀 특례보증과 신용회복 전월세대출을 앱으로 비대면 지원해 금융 소외계층도 손쉽게 이용 가능해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이 고객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은행이 손님들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18일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 이엑스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외화송금, 세무컨설팅까지 한번에 제공해 해외투자자와 국내 손님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세계 30여 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는 기업이다. 이에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특수대응단 소속의 인명구조견 ‘대찬’이 연천군에서 실종된 74세 노인을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임성희 소방위와 강동찬 소방장은 지난 13일 오후 4시 33분 실종자 수색 출동지령을 받았다. 오후 5시 38분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인명구조견 대찬과 실종자의 정보와 CCTV 정보 등을 확인하며 수색 준비에 돌입했다. 실종자는 보행이 불편한 상태였고 3일 전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임 소방위와 강 소방장이 실종 의심 지역을 집중 수색하던 가운데 수색 약 30분 만인 오후 6시 11분쯤 대찬이 특정 지점에서 반응을 보였다. 이를 확인한 결과 실종자는 도랑에 빠져 자칫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태였고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다. 이에 임 소방위와 강 소방장은 구급대와 경찰을 요청한 데 이어 현장에서 구조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 후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오후 6시 35분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해 실종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최현호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실종된 지 58시간이 지난 3일째여서 조금만 더 늦었다면 생명이 위
경기도 아파트 분양시장이 짧은 기간에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서울 대체지’로 불리던 경기 주요 도시들이 이제는 서울 못지않은 고분양가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전용 84㎡ 아파트 분양가가 15억 원을 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5992만 원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원(3164만 원), 구리(3122만 원), 안양(3057만 원)도 3000만 원 선을 넘어섰다. 2020년과 비교하면 과천은 3600만 원 이상, 수원·구리·김포·안양 등도 1000만 원 이상 상승했다. 단기간에 도 전체에서 분양가가 큰 폭으로 뛴 셈이다. 현장 분위기도 달라졌다. 지난해 과천에서는 국평 기준 분양가가 21억 원을 기록한 단지가 있었고, 올해 들어서는 수원·광명에서 15억 원대, 안양에서도 15억 원을 넘는 가격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경기 분양시장에 고스란히 전이됐다고 설명한다. 서울은 이미 2010년대 중반 3.3㎡당 2000만 원을 돌파한 뒤, 2020년대 들어 3000만 원과 4000만 원 선을 연달아 넘었다.
CJ제일제당이 전통주를 주제로 한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내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전통주 다이닝 ‘윤주당’의 윤나라 셰프와 함께 스페셜 팝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3월 유용욱 소장과 ‘불과 훈연’을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팝업에는 퀴진케이 알럼나이 소속 영셰프 3인(이경원 셰프, 박예진 셰프, 김하은 소믈리에)이 참여해 ‘주막’ 분위기를 살린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전복잡채 ▲4가지 모둠 전 ▲6가지 계절 나물과 너물국수 ▲LA 갈비찜 반상 ▲송편 등 다섯 가지 메뉴가 준비되며, 전통주에 걸맞은 현대적 해석을 담았다. 페어링 주류로는 ‘문배주’, 오크통 숙성 증류주 ‘가무치’, 크래프트 막걸리 ‘남산의 밤’, 그리고 윤나라 셰프와 퀴진케이 영셰프가 함께 담근 ‘윤주당X퀴진케이 국화주’ 등 7종이 제공된다. 방문객은 ‘전통주 MBTI’와 ‘윷놀이 이벤트’ 등을 통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찾고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윤주당X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가능하다. CJ제일제당
신협중앙회가 지난 1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2025년 해외 금융협동조합 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UN이 올해를 ‘제2차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한 취지를 반영해 마련됐다. 세계 주요 금융협동조합의 성장 요인과 위기 대응 사례를 분석하고, 한국 신협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현장에는 학계와 금융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금융협동조합은 전 세계 104개국에서 7만 4634개 조합, 약 4억 1100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5358조 원에 달한다. 한국신협은 세계 4위, 아시아 1위 규모를 기록하며 최빈국에서 신협 강대국으로 성장한 글로벌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발표회는 일본·독일·미국·프랑스의 금융협동조합 사례를 중심으로 총 4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동국대학교 현정환 교수는 ‘일본 신용협동조합 사례를 통한 한국신협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고령화와 저성장 국면 속 일본 사례의 시사점을 전했다.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은 신협의 발상지인 독일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제도 개선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 서울여자대학교 구정옥 교수는 ‘미국 신협의 특징과 당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