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유일의 항공 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18일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와 함께하는 교회로부터 기부받은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3학년 조운혁 학생을 비롯한 총 12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수여되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와 함께하는 교회는 지역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장학금 역시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임을 체감하게 하는 소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형진 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장학금을 전해주신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와 함께하는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항공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교육과 나눔이 어우러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기부는 작은 정성이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희망 나눔’의 가치가 지역과
BC카드가 업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처리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혁신에 나섰다. 18일 BC카드는 고객 전자지갑에서 차감할 스테이블코인 개수를 실시간 시세에 맞춰 확정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스테이블코인이라도 거래소별 시세 차이를 반영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국내 가맹점에서 외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 효용성이 높다. 직접 특허 출원에 참여한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지급결제 프로세스를 혁신할 강력한 기술 패러다임”이라며 “BC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국내 최대 가맹점 네트워크와 파트너사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이 카드·QR 등 익숙한 방식으로 손쉽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은행이 고령층 손님의 디지털 금융 활용 역량을 높이고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18일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증대와 안전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금융사기 예방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재무진단·금융상품 비교·스마트폰 보안 설정 실습 등 체험 중심 과정과 함께 주택연금 활용, 고령자 우대상품 안내 등 실질적 자산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손님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손님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T 소액결제 피해 사건 피의자로 체포된 중국 국적 남성 2명이 구속됐다. 1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정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사건 피의자인 중국교포 40대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말쯤부터 9월 초까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승합차에 싣고 다니며 수도권 특정 지역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의 소액 결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해당 소액 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A씨와 B씨를 체포했으며,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광명시 소하동 일대 거주 피해자들로부터 "지난 8월 27~31일 새벽 시간대 모르는 사이 휴대전화에서 소액 결제로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여러 차례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런 사실은 지난 4일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고 이후 광명과 인접한 서울 금천, 인천 부평, 경기 부천과 과천 등에서도 비슷한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이 집계한 피해 규모는 지난 15일을 기준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이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200만 원 상당 식품 꾸러미 50세트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된 꾸러미는 ▲라면 ▲두유 ▲즉석밥 등 총 6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병원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포장해 더욱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꾸러미는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영재 병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따뜻함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인 만큼,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간 의료기관의 사회공헌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 협력 체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복날 맞이 삼계탕 꾸러미, 가정의 달 생필품 및 과자 선물세트, 추석맞이 식품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16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K-MB Operating Simulation Center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인증 평가인 ‘성형수술매니저 마스터클래스 참여기업 직무평가’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평가에는 바노바기성형외과 심상은 부장, 아이니크성형외과 최자연 부장, 베리굿성형외과 박소현 팀장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직접 심사했다. 행사는 ▲참여기업 평가위원 소개 ▲직무별 실습 시연 ▲개별 평가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협약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병원 취업 후 재교육 없이도 빠른 현장 적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졸업인증평가는 성형수술매니저로서 필수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상은 바노바기 성형외과 부장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학생들은 취업 초기부터 적응력이 뛰어나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최자연 아이니크 성형외과 부장은 “성형수술의 기초적 역량이 매우 뛰어나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수시 1차 지원을
한국마사회는 과천시가 주최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와 연계하여 지역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심승마축제’를 운영한다고 18알 밝혔다. 도심승마축제는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에서 말과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과천공연예술축제 개막일인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9월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천시민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승마체험과 함께 다양한 말산업 관련 이벤트와 VR 기승시뮬레이터 등 부가 체험활동도 운영된다. 승마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당일 현장에서 온라인예약 또는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배치되며 말과 체험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키 105cm이상, 체중 75kg이하로 참여를 제한한다. 보다 구체적인 안내는 호스피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광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가 시군 순회형으로 추진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일환으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잇잡투어’는 5070 중장년층이 경력을 기반으로 인생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그레이’, 주목받는다는 의미의 ‘잇’,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시는 전통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및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뿌리산업, 물류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채용 기회는 물론 재교육 프로그램 안내, 커리어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보성특산교역, 쿠팡 풀필먼트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1대 1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이력서를 접수, 전달함으로써 40여 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아울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천시가 오는 24일 부평 캠프마켓의 역사적 의미를 음악으로 되새기고 시민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2025 캠프마켓 콘서트 The Memories’는 캠프마켓이 지닌 역사성·장소성을 문화 예술 콘텐츠와 결합해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The Memories’라는 주제처럼 과거의 추억을 포크송으로 부르고 현재의 시민들과 공유하며 미래의 캠프마켓에 대한 비전을 그린다. 행사는 팝페라 4인조 ‘꽃을 든 남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민들에게 캠프마켓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캠프마켓의 미래를 그린다. 또 캠프마켓 반환과 개방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 마지막으로 ▲백영규 ▲남궁옥분 ▲박호명&수필여행 등이 출연해 잔잔한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포크 음악으로 공연을 선사한다. 캠프마켓 전시회 및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프마켓 누리집(www.incheon.go.kr/campmark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캠프마켓의 가치와 매력을 느끼고, 도시의 역사와 시민의 기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지난 16일 '2025년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 수여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선에서 어르신들에게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사항 공유 및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총 13개 기관(남양주시 10개, 가평군 3개) 우수종사자에게 공단 이사장 표창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 ∆통합재가서비스 ∆홈페이지 정보게시 등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를 가졌다. 종사자들은 어르신을 돌보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돌봄전문가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선주 남양주가평지사 지사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어르신들을 곁에서 보살펴주신 덕분에 가족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감사 말을 전한 후 "공단은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장기요양제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