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동화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정약용과학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약용과학창의학교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정약용 선생의 과학 탐구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이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등학생과정에서는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하는 다산의 삶’을 주제로 디지털 융합형 교육이 진행된다. ‘인터렉티브 아트’란 사람의 움직임이나 행동에 상호반응하는 작품을 말한다. 참가 학생들은 ‘아두이노’라고 불리는 전자장치 키트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작품을 직접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5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총 4회차로 이루어지며, 참여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첫 주에 아두이노 키트에 대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남양주시의 대표 위인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살펴본 뒤 팀 단위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터렉티브 정약용 풍속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에는 제작한 작품
GS건설이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건설업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저력을 입증했다.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629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 세전이익 406억 원, 신규수주 4조 6553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 709억 원) 대비 소폭인 0.2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704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유지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가 2조 96억 원, 플랜트사업본부가 28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인프라사업본부의 매출이 3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2642억 원) 대비 30.8%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탰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총 4조 65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 3018억 원)보다 41% 급증했다. 주요 수주로는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 1392억 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 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4616억 원) 등이 포함됐다. 비(非)주택 분야에서도 7000억 원이 넘는 수주 성과를 거두며 고른 실적 분포를 보였다. GS건설은 올해 초 제시한 연간
삼성전자가 5월 한 달간 AI 가전과 PC를 중심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AI 구독 페스타’를 진행한다. 멤버십 포인트부터 영화 예매권, 상품권까지 온 오프라인 연계 혜택이 마련된다. 30일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과 PC를 구독 고객 대상으로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AI 구독 페스타’를 5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Neo QLED 8K, 삼성 OLED TV,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키친핏 맥스, 갤럭시 북5 프로 등 주요 제품을 구독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가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 앱을 통해 쿠폰을 발급받은 뒤 삼성닷컴 또는 삼성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적용된다. 구독 신규 가입 고객 중 일부에게는 CGV 영화 모바일 예매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구독 제품 3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도 증정된다. 복수 제품 구매자를 위한 패키지 할인도 마련됐다. ‘AI 패키지’는 2개 품목 이상 구독 시 품목 수에 따라 모델당 최대 10만 포인트 또는 캐시백이 제공된다. ‘스마트 패키지’는 오
인천으로 이사한 청년이라면 최대 40만 원 돌려받는다. 인천시가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각 125명의 청년에게 최대 40만 원까지 이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보수비, 포장이사비, 개인용달 이용료, 사다리차 이용료 등 이사와 직접 관련된 비용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 인천시로 이사 및 전입신고를 완료한 18~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전·월세 임차보증금이 2억 500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또 신청자 본인이 주민등록상 세대주이자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youth.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신청은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다”며 “학업이나 취업 등으로 이사가 잦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고1~2대상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1‧고2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진학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컨설팅은 5월 24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 1명을 대상으로 45분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현재의 학업 성취 수준과 진로 계획을 분석하고, 학생의 적성과 목표에 맞춘 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 결과는 5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배려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학생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주4.5일제와 0.5&0.75잡 등 경기도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축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저도 17살 때부터 노동자였다. 절대빈곤에서 소년가장으로 여섯 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살면서 당했던 차별과 불공정과 여러 가지 서러움이 오랫동안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어릴 때부터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4.5일제를 최초로 얘기했고 올해 도가 시행했다. 0.5&0.75 잡 프로젝트도 이미 시행에 옮겼다”며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정책의 전국 확산을 주장했다”고 했다. 아울러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로운 노동정책으로, 나아가 새로운 경제정책, 재정정책, 외교정책, 여성정책, 기후정책으로 살기 좋은 대한민국, 선진국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
김포시의회가 29일 풍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신청학교에 시의회가 직접 찾아가 체험의 기회를 넓히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로 진행됐다. 의회교실에서 톡톡 토크콘서트(시의원과 대화)·OX 골든벨 퀴즈·의회 홍보영상 시청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시의회 대표로 참석한 김계순 의원(고촌,사우,풍무)은 ‘톡톡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방의회와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다양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에 열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감사 하다”라며“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의회 담당자와 일정 등에 관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수원시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수원 광교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한다. 시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시는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가 열리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에 이르는 3.2㎞ 노선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신호등 정보를 수집하면 악천후나 장애물 등으로 인해 신호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자율주행차량은 본행사 3주 전부터 시범운행하며 현장 안정성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자가 탑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은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서 수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ITS 구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년 사례중심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지
우리금융지주가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30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 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 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 13일 발행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력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025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열고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도내 우수 금고 1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9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 경기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중앙회 상근임원, 도내 금고 이사장 및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분야별 우수 금고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취지로 열렸다. 경영평가대상은 군자새마을금고가 차지했으며, 경영우수 부문 최우수상은 진접새마을금고가 수상했다. 같은 부문 우수상은 화도, 군포, 안산동부, 안양협심, 삼성전자, 기아 등 6개 금고가 선정됐다. 혁신경영 부문에서는 용인제일새마을금고가 최우수상, 양주와 동두천중앙 금고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직문화 부문 우수상은 포천새마을금고, 상생발전 부문 공로상은 서수원새마을금고가 각각 수상했다. 김인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성과를 이룬 수상 금고에 축하를 전하며, 새마을금고가 포용금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