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독서를 세련된 취향으로 즐기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에 맞춰 책갈피 굿즈와 함께하는 새로운 스낵을 선보인다. CU는 교보생명과 협업한 이색 상품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문장 한입 팝콘’(1900원)은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고소한 버터 팝콘을 반반 구성해 단짠 조화를 살린 상품이다. 팝콘 속에는 책갈피 형태의 굿즈가 동봉되어 있으며, 소설과 에세이에서 발췌한 위로와 힘이 되는 60종의 문장이 랜덤으로 담겨 있다. 페트 재질의 투명 프레임으로 제작돼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갖췄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먹거리 출시를 넘어 편의점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CU 점포에서 문장 한입 팝콘을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스탬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팝콘 속 책갈피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X(구 트위터)에 업로드해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향 디퓨저 ▲NFC 기능으로 오늘의 문장을 랜덤 확인할 수 있는 ‘문장 한입 미니북 키링’ 등 한정판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교보문고 강남점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부천시지속협)가 지난 5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시민과 행정,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한 거버넌스 기반 교육 실천 사례로,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부천시지속협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부천 교육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시민 주도의 교육 확산과 지역사회 협력의 구체적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열린 수상 사례 발표회에서 부천시지속협은 지속가능발전 교육(ESD)과 지역 교육네트워크 협력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부천시는 부천시지속협과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도시(RCE)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민과 교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거버넌스 기반 지속가능발전의 결실”이라며 “부천시가 교육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
오산시는 지난 5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청학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시 전체 하수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대규모 환경기초시설로,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상황별 안전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환경사업소 관리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 및 전파 ▲대피 유도 ▲초기 진화 ▲중요 물품 반출 ▲인명 구조 및 응급조치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학119안전센터와의 합동 진압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희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지난3일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2025 제2회 문익환청년평화포럼 한반도평화학술공모전’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만드는 통일’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인권’, ‘문화’, ‘복지’, ‘경제’, ‘산업’, ‘IT’, ‘역사’, ‘정치·행정’,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통일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과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하고, 글로벌융합대학 4개 전공학생회(국제관계학, 동아시아통상학, 경제금융학, 공공인재빅데이터융합학)가 공동주관했으며, 글로벌융합대학이 후원했다. 심사에는 이인정 국립통일교육원 객원교수, 김진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이유철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연구위원, 박아름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강성영 총장은 문익환 목사의 시 ‘꿈을 비는 마음’을 인용해 학생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꿈을 잃지 않기를 당부하며 “한신대 학생들이 변화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 참여 감사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사의 주요 감사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시민 모니터단이 참석했으며, 윤리감사팀의 감사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시민 의견 청취, 질의응답 및 청렴도 설문조사가 이어졌다. 공사는 시민이 직접 감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제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공사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외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공사의 투명성과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시민이 직접 공사의 감사 과정과 결과에 참여함으로써, 감사의 객관성과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윤리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미추홀구는 통학로 주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통행 불편 전신·통신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14기에 이어 올해 15기의 전신·통신주를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전신·통신주를 정비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한국전력, 케이티(KT) 등 통신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 전신주는 한전 100% 부담, 통신주는 KT 외 통신사(SKT, LGU+ 등) 100% 부담 등의 방식으로 효율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정착시켰다. 정비 대상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인근 등 학생 통학로 중심 구간으로,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던 전신·통신주를 철거하거나 이설해, 보행 공간을 평균 0.6m(약 20% 개선)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환경을 만드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한전, 통신사 등과 지역 전역의 전신·통신주 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오산시가 오는 11일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서랑저수지는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오산의 대표 수변 시설이지만, 둘레길이 완전히 연결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단절된 둘레길 약 600m를 새로 연결해 총 2.1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경관조명과 음악분수를 설치해 서랑저수지 일대를 시민 힐링공간이자 오산시 관광의 거점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데크로드와 음악분수대 설치를 비롯한 주요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도시 품격을 높이는 수변 경관사업으로 서랑저수지를 재정비해 오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서랑저수지 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도 함께 추진해왔다. 총 연장 약 1km, 폭 18m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도로는 서랑저수지와 인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통 편의와 관광 접근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반사업이다. 특히 당초 시비 투입이 예정돼 있었으나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돼 220억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권재 시장은 “경관조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관내 직업계고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반 일자리 연계를 위한 「2025 하반기 구리남양주 직업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직업계고 학부모 및 교사, 교장단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미래교육과 관계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역 기업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해 직업계고 충원률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산업계의 연계 협력 체계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를 돕기 위해 진로박람회 및 취업박람회에 직업계고 전용 부스를 확대 운영하고, ▲향후에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별도의 ‘직업계고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취업지원관 배치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학교 교육과정 내에 지속 가능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이를 위한 예산 지원 방안 마련도 함께 논의되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직업계고는 학생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2025 제6회 경기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김포시 관내 어린이집 8개소가 교육부장관상, 도지사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총 624건의 접수 건 중 109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에 ▲전원어린이집 ▲자연키즈어린이집 ▲청송애비뉴어린이집, 도지사상(우수상)에 ▲김포시청직장어린이집 ▲자이하늘어린이집 ▲아이샘어린이집, 도의장상(장려상)에 ▲다예린어린이집, 도연합회장상(입선)에 ▲모아엘가올리브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교사역량 강화, 보육 프로그램 운영 역량 등 지속적인 보육 품질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이남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시 보육현장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행정의 든든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다. 앞으로도 김포시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치매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기 위한 사진관을 운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팔달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5일 치매 가족 8팀(40명)을 대상으로 '추억담기 가족사랑 사진관'을 운영했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기억을 형성하는 것이 골자다. 참여 가족은 가족사진 전문 사진관에서 전문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받고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촬영 후 서로에게 따뜻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응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는 11월 2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촬영한 희망 메시지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한 사진이 돌봄의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마음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