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계가 ‘단건 배달’ 경쟁을 위해 라이더 확보용 인센티브 경쟁을 심화하고 있으나, 라이더 노동단체는 배달료 변동 등을 이유로 ‘조삼모사’란 지적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에서 시작한 단건 배달 ‘배민1’ 서비스를 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지역부터 용산·종로·중구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주요 경쟁 업체인 쿠팡이츠는 강남 3구 점유율을 높여 배민과 경쟁하는 상황이다. 단건 배달 경쟁 심화의 핵심은 라이더 확보다. 이 때문에 배민과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 업체들은 이 같은 ‘라이더 모시기’ 경쟁에서 우세를 점하고자,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대거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배민의 경우 배민1 라이더들에게 더 많은 배달비를 지급하는 특별 프로모션..
수도권 제3공항 신설의 항공수요가 충분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아주대학교 산하협력단과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은 ‘경기남부 국제공항 항공수요 분석용역’ 결과로 공항 혼잡 완화와 이용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수도권 제3공항 건설이 바람직하다고 29일 발표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경기남부 국제공항 신설 시 2030년엔 국내선 여객 500만 명, 국제선 여객 374만 명 등 총 874만 명이 이용하고, 2059년엔 국내선 578만 명, 국제선 649만 명으로 항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경제성 분석결과도 B/C값이 2.043으로 나타나 수도권 제3공항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역결과에서는 수도권 공항 건설가능 지역으로 경기남부 서쪽지역을 제시했다. 민·군 공항이 밀집된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은 비행금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은 결국 인천을 ‘패싱’하게 됐다.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 종합운동장역 구간만 신설하고, GTX-B 노선을 공유해 용산역까지 연결된다. 이에 따라 인천 서구 청라‧검단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인천지역의 최대 관심사였던 GTX-D 노선은 김포~부천 구간만 신설하기로 했고, 인천 송도에서 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을 공용해 서울 용산역까지 직결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GTX-B 노선의 경제성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국토부는 GTX-D 노선 강남 직결 대신 서울 5호선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조건부다.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의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해당 지자체와 합의가 돼야 하고,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한편 인천지하철 1‧2호선의 검단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은 당초대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철도망 확충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고속, 일반, 광역 철도망이 전국적으로 확장된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대도시권 경쟁력 장화, 지역 거점 간 연결성 강화 등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TX-D 노선 강남 직결을 주장했던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회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에 철저하게 외면된 인천 서구 주민들의 분노가 요동치고 있다”며 “무능한 인천 정치권이 책임을 져야 한다. 강력한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 및 집권여당 국회의원들은 GTX-D노선 원안 반영을 위해 무었을 어떻게 해왔는지, 진행과정부터 결과까지 과정을 철저하게 살펴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민심을 표심으로 응징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이 29일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교전 중 전사한 6용사 유가족과 생존 참전용사, 서욱 국방부 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제2연평해전 경과 보고, 국방부 장관 기념사, 고(故) 황도현 중사 부친 황은태씨의 유가족 대표 격려사, 함대 장병들의 해양수효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욱 장관은 "우리는 제2연평해전 19주년을 맞아 6용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승전의 역사를 이어가려 한다"며 산화한 6용사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고 황도현 중사 부친 황은태 유족은 격려사에서 "벌써 19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이곳 2함대에서 자식과 같은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6용사가 더 그립다"며 "여러분이 서해와 NLL을 지키고 있는 덕분에 국민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평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2함대 전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등은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찾아 여섯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민주당 대표 자격으로는 6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했다. 양당 두 대표는 기념식에서 별도 발언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부대 관계자들로부터 제2연평재던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6용사의 넋을 기렸다. 제2연평대전은 한일월드컵 3·4위전이 열린 2002년 6월 29일 오전 9시 54분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참수리 357호정 장병들은 즉각 대응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장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했고,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관계당국이 29일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에 본격 돌입했으나, 붕괴 위험 등으로 최초 발화지점까지 접근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여운철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현재 화재 원인을 단정적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하 2층은 3층 복층구조에 3개층의 진열대로 구성돼 있는데 3개 층 중 3층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지하 2층은 화재로 심하게 훼손돼 있는데다 추가 붕괴 위험도 있어 감식팀이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여 대장은 이어 “오후 4~5시에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를 중점적으로 감식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종료 후 미..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관람객 인원이 7월 1일 경기부터 수도권 50%, 비수도권은 70%까지 확대된다. KBO(총재 정지택) 사무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야구장 관람객 인원이 7월 1일부터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1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는 50%, 3단계는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단,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1단계 60%, 2단계 40%, 3단계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각 구장별 관중 비율은 방역당국이 발표한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된다. 27일 발표된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로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KBO 리그의 관중 입장 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 씨를 겨냥해 대외비 문서를 입수한 의혹이 있다며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하자, 준용 씨는 29일 "해당 문서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이미 언론에 유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준용 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심사 면접 당시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는 점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한 언론 인터뷰에서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다. 녹취록을 보니 당시 직원이 '참석자 소개 부탁드립니다'라고 먼저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배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녹취록을 봤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 자체가 특혜"라며 "정부 대외비 문서인 심사 관련 녹취록의 정체와 입수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준용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기서 말하는 녹취록이란 회의록"이라며 "곽 의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자신들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버터'는 BTS 곡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5주 동안 이 차트 정상을 지키게 됐다. 발매 첫 주 핫 100 1위로 진입한 이 곡은 지난주 4주째 정상에 올라 BTS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통산 3주 1위)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핫 100 차트에서 역대 1위를 차지한 총 1천125곡 가운데 통산 5주 이상 정상을 지킨 곡은 '버터'를 포함해 196곡에 불과하다. 또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바 있는 54곡 중 5주 이상 연속으로 1위를 수성한 곡은 11곡뿐이다. 그룹의 곡으로는 1995∼1996년 차트 진입 직후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
개발제한구역, 맹지 등 저가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 호재가 있는 땅인 것처럼 속여 시세보다 비싸게 팔아넘긴 기획부동산 일당 1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대장 송병일 수사부장)는 사기, 방문판매업법 위반 등 혐의로 15명을 입건한 뒤 대표 A씨 등 임원 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들이 확정판결 전에 범죄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확인된 판매대금 242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기획부동산 법인 12개를 설립한 뒤 수도권 일대 개발제한구역, 임야(산지), 도로, 맹지 등 지가 상승이 어려운 저가의 토지 42개 필지(39만9000여㎡, 축구장 60개 면적)를 매입한 후 '개발 호재' 광고를 통해 시세보다 3∼6배 비싸게 팔아치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최재형 감사원장 등의 등판이 가까워지면서 야권 대선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재형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감사원 출근길에 “저의 거취에 관한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 감사원장은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 의사에 대해선 “사임하는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다.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원장이 대권 도전 의사는 밝히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그의 대선 출마는 정해진 ‘수순’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