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국토종단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음주 운전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3시 30분쯤 이천시 신둔면 편도 2차로 도로에서 A(30)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에 B(61)씨 등 3명을 치였다. 이 사고로 온몸을 크게 다친 B씨 등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숨졌다. 이들은 부산 태종대에서 파주시 임진각까지 달리는 ‘2020 대한민국 종단 537㎞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오전 6시 태종대를 출발한 이들은 일정대로라면 오는 10일 오후 1시까지는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B씨 등은 이날 구간 곳곳에 설치된 ‘체크포인트’에서 안전장비 등을 점검하는 등휴식을 취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체크포인트 지점에서 불과 500여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고, 마라톤 대회 진행 요원이 이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 등은 각자 등에 짧은 막대 모양의 ‘시선 유도봉’을 장착한 채로 도로 가장자리에서 나란히 달리고 있었다. A씨의 차는 뒤에서 이들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당시 해당 지점을 지나던 마라톤 참가자는 이들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등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가 난 마라톤 대회 주최·주관기관인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대책본부를 꾸렸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경찰이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만큼 연맹에서도 사고 수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이천= 방복길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9월까지 수원병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등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녹농균 실태를 조사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수원병원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소독과 시설관리 중요성 등의 근거를 제공했다. 올해는 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 모두 참여의사를 밝혀 확대했다. 조사는 병원별로 냉각탑수, 저류조, 병동 내 병실, 중환자실 냉·온수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이나 녹농균 유무 검사를 진행한다. 오염된 경우에는 원인 파악, 해법제시, 최종 문제까지 해결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국내 환자 발생이 지난 2015년 45명에서 2019년 501명으로 증가 추세로, 이로 인한 폐렴 사망률은 약 10%에 이른다. 병원 내 감염이나 면역 저하자는 사망률이 25% 이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급수시설, 냉각탑수, 분수, 대중목욕탕 욕조수, 에어컨디셔너, 자연환경의 물 등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흡입돼 감염된다. 녹농균은 의료감염의 원인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피부감염, 패혈증, 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둘 다 여름철 주요 감염증의 원인으로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의료기관의 환경을 개선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7일 중리동 라온팰리스와 증포동 동양파라곤 아파트 주민들과 소규모 공감미팅을 진행했다. 공감미팅‘이천은 화목해요’는 엄시장이 매주 화·목요일 관내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가 대화하며 여론을 청취하는 소통 릴레이다. 이날 주민들은 ▲아파트 옥상 운동시설 설치 ▲아파트 앞 흡연 부스 설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파트 외벽 몰딩 제거 등의 건의가 있었고, 엄 시장은 동양파라곤 아파트에서는 후문과 수림1차 아파트의 인도개선과 가로수 정비 건의에 대한 현장확인도 했다. 엄 시장은 “이천시 어느 한곳도 소홀한 곳이 없도록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것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여건이 지금보다 편리해지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천 = 방복길 기자 ]
최근 도내 모처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이천시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8일 시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전수 점검 종료시까지 시 위생.보육부서, 교육지원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협업해 관내 운영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203개소를 대상으로 2인1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급식시설을 전수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144시간 보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의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을 배부하고 조리 종사자에게 현장 교육을 실시해 식품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시는 7일 이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올 들어 두 번째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각 측 대표위원 8명이 참석한 실무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 관련 노사민정 사업 운영 계획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실천선언 채택 등의 논의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극복 대책 강화와 지역의 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해 각 측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시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기업 경영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재해 없는 도시를 위해 노사민정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이현경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2020년도 고용노동부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고용노동 현안사업과 안전한 일터 행복한 도시 조성, 협의회 운영 등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면서 “올해도 이천시 노사민정의 거버넌스 구축과 고용노동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구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시는 8일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올해 목표액인 100억원을 100% 초과 달성한 222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직접 구매하는 일반발행액 108억원과 청년배당·산후조리비·재난기본소득 등으로 지급된 정책발행액 113억원을 합친 것이다. 이는 전년도 판매액인 일반발행 40억원, 정책발행 27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러한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발행액 증가는 올해 연초에만 계획되어 있던 10% 특별 인센티브 지급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현재까지 연장 시행되고 있다는 점과 각종 재난지원금이 이천사랑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시민들과 상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관내 이천사랑 지역화폐 가맹점은 1만2천여 곳으로,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부동산 보유세 활용한 기본소득, 이자제한법 개정 등을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금 상황이 5월보다 더 나빠지고 있고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차 지원금이 각별히 필요하다”며 “현재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는 방식이 매우 유용하다. 실제로 복지지정책, 경제정책으로써 매우 효과가 컸다는 건 명확한 사실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당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재 지역화폐 지급 방식이 매우 경제적 효과가 유용하다.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지역화폐 지원은 전액 매출로 연결돼 효과가 명확하다”며 “혹시 전액 지원이 어렵다면 지역화폐 소비 일부지원 방식도 있다. 지역화폐 지원을 8%에서 20%까지 올려 지원해 준다면 1조원 지원시 5조원의 매출확대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지사는 부동산 보유세를 재원으로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가 기본소득제도를 실험할 수 있도록 법 개정 추진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부동산 관련 논쟁이 심화하고 국민들은 부동산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 부동산 투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동산 소유 자체를 금지할 수는 없고 불로소득 자체를 줄일 수밖에 없다. 결국 조세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관련 조세는 지방세이기 때문에, 부동산 보유에 따른 세금을 지방정부에서 1% 정도 정해서 기본소득 형태로 전액 지급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기본법을 고치는 것을 고려해 달라. 성공하면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식을 고민해 주시고 가능하면 경기도에서부터 먼저 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지사는 이천 화재 사고를 언급하면서 “산업재해를 줄이려면 감시역량을 확대해야 하는데 전국 근로감독관은 3000명이 안되는 상황이라 체불임금 조사도 어렵다”며 “근로감독 감시 권한에 있어 중앙정부에서 시도 단위로 감독 권한을 공유하는 쪽으로 법령을 개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지사는 고리 사채로 인한 서민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이자제한법 개정도 제안했다. 이 지사는 “경제성장률 7% 등 고도성장 시대에 최고 이자율이 25%였는데. 지금의 1% 성장 시대에도 이자율이 25%라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다"며 "당에서도 이자율을 내리는 공약을 한 것으로 아는데 이자는 아무리 높아도 10%를 넘으면 안된다. 이자제한법 개정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인구 109만의 대규모 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는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주거와 환경, 경제가 균형을 이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백군기 시장과 용인시 공직자들의 노력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난개발의 오명, 동서 지역 간 균형 발전이라는 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조성되고 있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와 시민의 복지와 주거, 첨단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용인플랫폼시티’는 100년 도약을 준비하는 새로운 용인을 중요 사업으로 손꼽힌다. 미래를 선도할 첨단 산업을 적극 유치해 경제자족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용인시의 모습을 살펴봤다. 첨단산업, 상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자족도시 ‘용인플랫폼시티’ 용인시는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도시개발사업을 계획, 도시의 품격을 한 층 높이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중 정부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용인플랫폼시티’는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을 비롯해 상업과 주거, 문화, 복지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복합 자족 도시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을 공식화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천㎡로, 총사업비는 조성원가 기준 약 5조9천646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부지는 1만1천88세대가 들어설 주거용지 36만㎡, 첨단산업용지·상업용지·공원녹지 등이 포함된 도시기반용지 158만㎡, 핵심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용지 15만㎡로 구분된다. 복합용지에는 수도권 남부 교통 중심 역할을 수행할 복합환승센터와 호텔·컨벤션센터·문화시설·복합쇼핑몰을 갖춘 ‘용인플렉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기반용지 내 첨단산업용지(44만㎡)에는 GC녹십자를 존치하고, 중앙공원을 따라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중심의 첨단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한다. 대규모에 계획에 걸맞게 ‘용인 플랫폼시티’는 도시발전을 위한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결과 ‘용인 플랫폼시티’는 1조2천72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천515명의 고용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이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소득유발 효과는 각각 4천140억 원, 2천533억 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른 시민의 삶의 질은 크게 개선될 것 기대감이 높다. 도시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사업인 만큼 시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이미 지난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시티 소통추진단’을 구성한 시는 오는 16일 주민공청회를 진행하며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세계최대 반도체 벨트의 시작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인 플랫폼시티’가 용인 중서부 지역의 품격을 한 층 발전시킬 수 있다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인 동시에 그동안 동부와 서부지역 간 불균형 발전이라는 용인시의 고민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와 죽능리, 고당리 일원 약 415만8천㎡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산업단지 부지 조성비만 약 1조8천억 원이 투입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를 비롯해 50여 개의 기업이 들어설 국내 최초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약 1만 8천여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함께 성남-용인-화성-평택-이천으로 연결되는 세계적 반도체 벨트를 형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계획은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 관련 산업 기업들의 관심을 끌며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램리서치’는 반도체 장비와 부품 시험연구 및 공정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기흥구 지곡동의 ‘지곡일반산업단지’에 건립키로 결정, 10년간 약 2조 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의 ‘통삼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반도체 중고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은 약 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반도체 허브의 시작점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기업 간 유기적 협력 통한 동반성장 효과, 경제 자급 도시로 거듭 발전하는 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7기 2주년을 기념한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용인시를 주거와 일자리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경제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인 플랫폼시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수의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준공된 용인테크노밸리 이외에도 22개의 민간산업단지 중 11곳이 이미 착공됐고, 나머지 11곳은 보상 또는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역 내 24곳의 산업단지가 완성될 경우 총 17만개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유치, 용인벤처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창업 지원 역량을 확보하는 시책도 준비하며 외형 발전과 내실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용인의 경제적 변화는 기존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및 도로망 확충은 사통팔달의 스마트 교통도시로서 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고 동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12개 상임위원장에 초선의원들이 대거 배치됐다. 7일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은 12개 상임위원장 중 7곳의 위원장 후보자로 초선의원을 내정했다. 경기도의회 현원 141명 중 민주당 소속은 132명으로, 3선 17명을 비롯해 재선 14명, 초선 101명이다. 이례적으로 불릴 정도로 초선의원이 상임위원장직을 다수 차지한 것과 관련해 기초의회 의장과 고위공무원 출신 등 전문성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이 많다는 판단과 함께 재선 이상 대부분이 의장단·상임위원장을 맡았다는 점, 지도부 선거 출마자의 위원장 배제 관행 등이 감안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초선 위원장 후보자는 △의회운영위 정승현(안산4) △기획재정위 심규순(안양4) △안전행정위 김판수(군포4) △문화체육위 최만식(성남1) △농정해양위 김인영(이천2) △보건복지위 방재율(고양2) △건설교통위 김명원(부천6)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안전행정위원장 후보와 농정해양위원장 후보로 낙점받은 김판수 의원과 김인영 의원의 경우 각각 군포시의회 의장, 이천시의회 의장 출신이다. 또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내정된 방재율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을 거친 고위공무원(3급) 출신이고, 의회운영위 정승현, 기획재정위 심규순, 문화체육위 최만식 의원도 시의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경력을 갖고 있다. 건설교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명원 의원은 시의회 경험은 없지만 국립한국환경공단 감사와 ㈜월드에너지 전무이사, 부천노동법률상담소장, 민주주의민족통일 부천연합의장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3선 위원장은 △도시환경위 장동일(안산3) 1명, 재선 위원장은 △경제노동위 이은주(화성6) △여성가족위 박창순(성남2) △교육기획위 정윤경(군포1) △교육행정위 남종섭(용인4) 등 4명이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3일 제3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12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으로, 변수가 없는 한 다수당인 민주당 후보자가 위원장으로 당선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이천 설봉공원이 새로운 야간명소로 떠올랐다. 시는 설봉호수와 설봉공원 내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6가지의 LED조명 조형물(나무, 달, 토끼, 글귀, 민들레, 힐링문구 스톤 조형물)을 시계탑을 중심으로 설치하고, 관상수목과 조화롭게 배치한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공원 내 점등시간은 7월 기준 오후 8시쯤이다. [ 경기신문/ 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위치한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운영관리 위탁업체인 동부엔텍(대표 유광성)이 최근 이천시청을 방문, 행복한 동행에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동부엔텍은 2008년부터 이천시의 위탁을 받아 경기도 내 이천·여주·광주·양평·하남 등 5개 시군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 학생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이날 동부엔텍은 유공시민 표창도 받았다. 경기 남부권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시설개선, 사업제안 등 지속적인 연구로 비용을 감축하여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동부엔텍㈜ 류광성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주신 동부엔텍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금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여 이천 지역을 이끌 관내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 방복길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주사무소 이전을 위해 입지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6일부터 24일까지로 대상은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지역이다.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고양, 파주, 남양주, 구리, 가평,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이 해당된다. 경기도는 1차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2차 제안설명과 평가위원 심사 등을 거치며, 선정기준은 균형발전, 지역연관성,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일자리재단과 연계한 종합균형발전 계획을 수립, 건물 및 부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기도와 지속적 협의해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 규모는 인원 150명으로 건물 연면적은 4,548㎡,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춰야 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를 통해 최적입지의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일자리재단 이전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일자리창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80여개 일자리사업, 오프라인 취업·교육훈련, 일자리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현재 부천시 옛 원미구청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 이천시가 자전거와 스쿠터를 이용해 하천길을 따라 주변 경관을 즐기는 하이킹 관광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자전거도로와 수변공원 등 친수환경이 조성된 신둔천, 복하천을 중심으로 1~2인용 자전거, 가족형자전거, 트레일러, 전동스쿠터 등 자전거와 스쿠터 대여소(▲신둔천: 송정동 427번지 쉼터부지 ▲복하천: 진리동 140번지 수변공원) 2개소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운영은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담당한다. 이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직접 운반해 가기가 불편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협의해 추진됐다. 협의에 따라 대여소와 보관소, 전기설비,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은 시가 구축·지원하고, 센터는 자전거, 스쿠터 등의 대여상품(안전장비 포함)을 자부담으로 갖추고 적절한 이용요금을 징수하는 동시에 운영에 따른 모든 비용(공과금, 인건비 등)을 부담한다.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상품별로 이용시간에 따른 요금을 현장에서 납부해야 한다. 이용은 하천 고수부지와 제방도로에서만 가능하다. 엄태준 시장은 “가까운 곳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즐거운 것이 우선이다. 이천의 대표하천인 복하천 등에 하천경관을 즐길 수 있는 레져상품을 구축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시민의 여가문화 증진과 함께 취약계층인 장애인 등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여소가 위치한 신둔천, 복하천은 도자예술마을인 예스파크를 비롯해 동쪽으로는 백사면을 거쳐 여주 남한강으로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호법·마장면과 모가면 농업테마공원, 민주화운동기념공원으로 연결돼 하천길을 따라 자전거를 이용해 갈 수 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주공 7단지 706동 입주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이 아파트 입주민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5가구 9명으로 늘었다. 입주민이 다녀간 헬스장을 통한 2∼3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이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일부에서 아파트 내 승강기를 통한 전파로 추정하고 있지만 감염 경로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서 사는 60대 여성과 20대 아들 등 2명이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20대 아들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백화점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이날 다른 입주민인 6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24일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 직원과 고1 아들에 이어 같은 달 28일 20대 여성, 29일 60대 남성과 20∼30대 아들 2명 등 6일간 3가구 입주민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아파트 밖 동선이 겹치지 않는 데다 왕래가 없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 승강기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현재까지 승강기 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 경로로 지목하기에는 부족하다. 이 아파트에 사는 덕평물류센터 직원이나 고1 아들이 전파했을 가능성이 작고 각자 외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의정부시는 이 아파트에서 6일간 입주민 6명이 잇따라 확진되자 지난 1일 119가구 244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확산을 막고자 결과 나올 때까지 외출을 통제했다. 이 아파트 입주민 1명이 다녀간 헬스장을 통한 2∼3차 감염자도 7명 나왔다. 의정부1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전날 확진된 장암주공7단지 아파트 입주민인 30대 남성이 다녀간 헬스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20대 남성과 접촉한 지인, 파주에 사는 동생 등 2명도 감염됐다. 지난 1일에는 양주에 사는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편이 같은 헬스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과 접촉한 양주 백석읍과 의정부 녹양동 60대 남성 2명도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의정부시는 장암주공 7단지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방역 특별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군민을 등에 업고 양평군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 민선7기의 연착륙을 위해 함께한 관내 기관단체와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양평군청 공직자와 군민을 잘 섬기고 따뜻한 동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행복은 자랑스러운 우리 ‘양평군’이기 때문입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정동균 양평군수의 소회다.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군정비전으로 내걸고 2018년 7월 민선7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전방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양평군의 발전상을 확립했으며, ▲소통과참여의 공정도시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도시 ▲살기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등의 6대 부문별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후반기의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군정 전반을 새롭게 혁신 중이다. 인구, 예산의 양적 성장 양평군의 인구는 2020년 5월 31일 기준 11만8천914명이다. 2년 전과 비교해 1천415명이 증가한 것이다. 예산도 8천1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32.4%인 1천98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중 두번째에 달하는 예산규모다. 교육부문에서 226%, 산업·중소기업 부문에서 148%, 국토·지역개발 부문에서 125%, 안전부문에서 89%가 증가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예산이 증가했다. 소통과 협력을 군정의 동력으로 삼다 평소에도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동안 타운홀 미팅, 행복한 양평만들기 100인 토론회, 소통강감 ‘톡톡! 카페’ 운영, 온라인 군민청원제 ‘양평콕콕청원’ 개설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마련했다. 여기에 양평청년사이다와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시키고 어울림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기반 조성 등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전방위적인 네트워킹으로 주요사업 해결 네트워킹 군수. 정동균 양평군수를 일컫는 말이다. 정 군수는 국회, 중앙부처, 교육부, 경기도청 등 어느 하나 가릴 것 없이 끊임없이 네트워킹을 하고 양평군 역점사업을 위한 로비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양평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2019년 정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고, 2020년 5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2023년 개통되는 것으로 발표가 됐다. 또 양평-이천 제2순환고속도로 4공구 공사 착공, 양근대교 4차로 확장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 국도37호선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포함 등 대규모 교통인프라 숙원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동면에는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 6만여 ㎡ 규모로 양평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아울러 군은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사업에서 152개 사업으로 1천41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세미원의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은 민선7기 상반기 문화예술분야 성과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다. 군은 이 세미원을 2023년까지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뮤지엄 허브 양평을 통해 지역문화의 향유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양강문화 플랫폼 조성, 쉬자파크와 헬스투어 내실 운영, 양서에코힐링센터 건립, G-스포츠클럽 운영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건전한 체육활동으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하는 그린 뉴딜 양평 양평군의 민선7기 후반기의 정책방향은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하는 그린 뉴딜 양평’이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에서는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 새로운 일상 및 경제적·사회적 변화에 따른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은 일자리창출과 경제혁신이다.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양평은 전체면적의 95% 이상이 녹지지역이기 때문에 그린뉴딜정책의 최적지다. 군은 팔당호 수질정책 특별대책지역 등의 규제를 기회로 건강한 양평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정부의 친환경·녹색도시 관련 정책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기술 사용화에 따른 저비용·고효율 도시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농업생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1. 자연과 함께 하는 뉴딜 찻번째는 자연과 함께하는 뉴딜이다. 강과 산 그리고 들을 이용한 사업들을 통해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한 문화예술·관광도시를 구축한다. 강을 이용한 사업으로는 세미원, 두물머리 수변생태 관광지를 조성해 2022년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수변공간을 활용해 군민이 여가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녹지공간 확충, 수변공간 접근성 강화, 친수공간 조성 및 수변공간 공공목적 활성화, 체육시설 설치 및 걷기코스 조성 등을 통해 친수생태도시를 조성한다. 산을 이용한 사업으로는 산림경영기반 4.0 구축을 통해 양평군 산림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 실외에서 힐링하는 관광코스 개발에 집중해 헬스투어와 물소리길 코스를 확대하고 숲공원 조성, 마을별 숨어있는 힐링코스 발굴 공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들을 이용한 사업으로는 토종씨앗은행을 설치·운영하고, 농업종합분석센터 설립과 청년 창업농 및 귀농인 육성으로 지역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밖에도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판매시스텝 구축 등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친환경농업특구의 재도약을 구상 중이다. 2. 사람과 함께 하는 뉴딜 두번째는 사람과 함께하는 뉴딜이다. 복지와 교육 그리고 안전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를 만든다. 복지분야로는 아이키우기 좋은 양평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건강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온종일 돌봄센터 등을 운영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민간기업 노인일자리사업 도입, 수요중심형 경로당 프로그램의 확대·다양화 등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고령친화환경을 조성한다. 교육분야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3 도입으로 양평 혁신교육지구를 정착 확대하고, 특성화고 및 특성화학과를 개설·활성화 해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창업학과 등 양평만의 콘텐츠로 군민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정을 신설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한다. 안전분야로는 코로나19 유사 감염병 관리를 위해 방역 및 대비체계를 강화하며, 친환경자동차 이용과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 스마트팜 확대 등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해 군민 건강 지키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3. 도시와 함께 하는 뉴딜 세번째는 도시와 함께하는 뉴딜이다. 스마트도시와 친환경도시, 경제도시 건설을 통해 군민이 주인인, 군민이 잘사는,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달성한다. 먼저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거점중심 네트워크형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기법활용 도시인프라 확충, 도시재생기법을 활용한 도시관리계획 추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다음으로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친환경자동차 공유시스템 도입,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 및 인프라 구축,e-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및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친환경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양평형 킨포크(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현상) 라이프스타일 정립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발굴하고 실행해 귀촌자 유입, 관광방문자 증대 등을 도모한다. 그리고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상인 스스로 고객을 유도하기 위한 대안과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상권 르네상스, 청년상인창업센터,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양평읍과 양서면, 용문면 3개소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해 외식산업 인큐베이팅·청년 열린복합공간 운영, 청년크리에이터 창업 지원, 청년창업가 양성 및 지원을 추진하는 등 청년 일자리 지원정책을 강화해 지역성장동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민선7기 후반기 2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녹색환경 조성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달성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달 26일부터 12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천관고전통시장이 3~4일 이틀간 ‘힘을 내요! SUPER POWER!’라는 주제로 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 상인회 관계자는 2일 “이번에 관고전통시장상인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0년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고 “도자기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가죽·리본 공예,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행사와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도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상인회에서는 또 ‘덕분에 캠페인’과 연계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이천소방서와 엘리야병원을 방문해 떡과 간식 등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고객체험 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주요 행사는 실시간 생방송으로 대형 LED모니터 홍보 차량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8명의 희생자가 나온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책임자들이 구속 송치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시공사 건우 임직원 A씨 등 3명, 감리단 2명, 협력업체 3명 등 총 8명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화재 예방 및 피난 교육도 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용접 작업 당시 방화포는 물론 방화문도 만들지 않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송치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송치 사례로 피의자 구속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번 송치와 별개로 나머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해 책임 소재와 범위를 명확히 가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천 화재로 입건된 사람은 구속된 A씨 등을 포함해 발주처 한익스프레 임직원 5명, 시공사 건우 임직원 3명, 감리단 6명, 협력업체 4명 등 총 24명이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이천지역 홍반장 ‘미래이천시민연대’ 이천시의 당면현안인 지역경제와 사회이슈의 고비마다 어김없이 등장해 지역주민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는 시민단체가 있다. 바로 ‘미래이천시민연대(이하 이천시민연대)’다. 이천시민연대는 지난해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 올해 ‘우한 3차교민 수용’, ‘물류창고 화재’ 등 이천시에서 일어난 이슈와 사건사고에 두 발 벗고 나서 갈등의 중재자,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지역사회의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이천시민연대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한 익스프레스 화재사고 합동분향소 관리와 합동영결식 주관 지난 20일 관내 서희청소년 문화센터 내에 설치됐던 ‘한 익스프레스 화재사고’ 희생자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유족과 동료, 관계, 노동계, 종교계와 일반시민이 애도하는 가운데 엄수됐다. 이천시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29일 시장을 단장으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여 현장 수습과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을 추진했고 중앙사고 수습본부, 경기도 재난대책 부서와 산업재해 보상업무, 사고 수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이튿날인 30일부터는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공무원 1천389명, 시민 자원봉사자 2천20명 등 총 3천409명이 주·야 교대로 주재해 보상 및 법률 자문, 심리상담과 의료지원, 자녀들을 위한 아이돌봄 나눔터 운영 등 유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데 진력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근무가 지속되고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비상 시기에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 때, 지역의 50여 개 사회단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이천시민연대가 28개 단체를 추가로 결집했다. 이들은 총 78개 사회단체로 ‘이천시 범시민추모위원회’를 구성해 합동분향소 지원관리에 나섰고 합동영결식을 큰 불편없이 주관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과 지역공동체의 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견인을 목적으로 출범 지난해 1월 반도체 공장 4개와 50개 협력업체, 직원 1만7천 명으로 10만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이천과 용인, 천안, 구미, 청주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바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승자는 용인이었다. 그렇지만 이천시민연대는 이 과정에서 본사가 위치해 있고 과거 ‘하이닉스 증설 허용, 범 시민 운동’을 전개해 결과적으로 M14, M16반도체 공장증설의 성과를 거둔 이천으로서는 당연한 행동이 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월부터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공동의장 박상욱, 김동승)’를 구성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수도권 규제철폐 촉구’ 가두 캠페인에 나섰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사회단체의 결집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이천시민연대 최병재(61) 실무위원장은 그때를 이렇게 회고했다. “그때 유치전이 치열한 와중에 반도체 협력업체의 소재 분포도와 입주 연구원들의 성향상 쉽지 않다는 전망과 함께 차선의 지역경제 보전의 대책으로 사회단체의 결집과 이 네트워크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의 건강한 시민단체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 전개 대한축구협회가 3천500억 원을 들여 건립한다는 축구종합센터(NFC)가 10년간 2조7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만2천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발표에도 24개 지자체가 뛰어들었지만 이천시는 그 때도 선택받지 못했다. 게다가 5월에는 매출 1조8천772억 원, 직원 550명의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로 이전한다는 발표를 냈다. 설상가상으로, 경기도가 수도권 규제를 탈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접경지역 등을 수도권에서 제외시키려는 상황에서 이천시가 빠졌다. 수도권정비법, 국토법, 팔당상수원 관련법 등 옥죄는 굴레를 벗기만을 오매불망 고대한 이천시로서는 근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지역경제의 적신호가 켜진 셈이 됐다. 그러자 이천시민연대가 나섰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자’며, ‘이제는 소위 마을발전기금이나 고의성 민원제기를 금하자’는 기자회견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전원의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는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가 주민들과 갈등을 빚자 중재와 협력을 이끌어낸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3천576억원 중 3천279억원을 납부하면서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16번째로 이천시를 ‘예산 1조(兆) 시대’로 만들어준 향토 효자기업이면서 이천시 지역경제의 3분지 1 이상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천시민 모두가 애정을 갖는 것에 공감을 이룬 것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규탄 및 코로나 극복운동 앞장서 지난해 7월 일본이 한국인 징용배상의 대법원 판결에 보복차원으로 반도체 수출규제를 전격 발표했다. 이에 미래이천시민연대 김동승(62) 공동대표는 “반도체 시장 점유율 세계 3위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올 1·2분기 매출이 급감한데다 일본 경제보복의 여파까지 겹쳐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일본의 경제보복 위기상황에서 기업의 경쟁력, 나아가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치적 논리로 점철된 각종 규제를 철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결의문을 발표하고 시내 문화의거리와 터미널 부근에서 촛불집회를 주도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 올 2월 중국 우한 교민의 국내 3차 이송격리의 임시생활시설이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나게 되면서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를 수용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자 이천시민연대는 이를 지지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동포들을 보호하자’는 활동을 전개해 귀환하는 교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천시민연대는 ▲시민사회 배려와 격려분위기 조성하기 ▲지역경제활성화 운동 전개 ▲코로나 감염예방운동 전개 등 3대 과제 7개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는가 하면, 스티커를 배부하며 ‘착한 임대인’ 확장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엄태준 이천시장도 동참해 해당 임대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건전하고 투명한 활동으로 시민의 신뢰는 물론 국내 모범 지역 시민단체로 우뚝서겠다” 이천시민연대는 출범한 지난해 1월부터 시로부터 한푼의 보조금도 받지 않고 참여단체의 성금과 독지가의 성금으로 운영돼 왔다. 연대 측은 “평가에 따라 양면성이 있는 만큼, 향후 참여단체를 확대하고 정관을 정비하는 한편, 조례를 제정해 일부 활동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활동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한 뒤 “정당하고 투명한 집행으로 시민의 함께하는 국내 모범 시민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한 ‘이천학(利川學) 강좌’를 개설해 청소년과 정주민(定住民)의 애향과 결속도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후반기 시정의 청사진을 밝혔다. 엄 시장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응급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아 오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이날 ‘36 아랫목 정책’을 통해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녹이기 위한 단기, 중장기 안을 제시했다. 우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조기 집행에 나서는 한편 각종 공사 계약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공공예산의 지출속도를 높이고, 비정규직 지원센터 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파라솔시장실, 이천시장이 갑니다 등으로 시민과 대화하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들의 애로점으로 제기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지 등 12개소에 1천560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고, 오는 2021년을 목표로 공설운동장과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개소도 만들고 있다. 엄 시장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지원하고 마장면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이천시가 새로운 경제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까지 30만 계획도시에 걸맞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중리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3개 역세권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설봉공원을 재정비하고 부악·장록·효암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의 휴식 공간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 김학원·김하식 의원이 제13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의원들을 대상으로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김학원 의원은 부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의원들과 함께 주요사업과 시책 추진 상황을 적기에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활발한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입법활동을 통해 선진의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하식 의원은 다각도의 자료수집과 현장조사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활용하여 시정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게 인정됐다. 김학원 의원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수상을 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반기에도 집행부에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이천시의회가 더욱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식 의원도 “시민 불편사항이 있는 곳이라면 먼저 찾아가서 대화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했더니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복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