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지하철 공사 구간 안전 점검과 교통 대책 회의를 통해 시민 편의를 위한 협력을 다진다. 30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29일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건설공사(7·8·9공구)와 관련해 현장 점검 및 교통 안전 예방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 국가철도공단, 공사 시행사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아주대삼거리, 원천교사거리, 영통역사거리 등 공사 구간 내 교통 및 도로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각 공구별 시행사는 공사 구간의 교통 처리 계획을 공유하며, 최근 수원시의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결과 싱크홀(지반침하) 관련 이상 징후가 없었다. 또 공사 종료 시까지 안전한 공사 구간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통제 최소화, 선명한 차선 표시 설치, 충분한 신호수 배치를 시행사에 요청했다. 국가철도공단은 회의에서 나온 교통 안전 대책을 적극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남부서 관계자는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당연시해선 안 된다"며 "신호 체계와 차선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교육의 주요 정책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수원교육지원청 기자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수원 E:음 공유학교 운영 ▲사회정서학습 기반 마음돌봄 프로그램(‘마음에온’)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도서관 사서체험 사업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추진 등 수원교육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E:음 공유학교'와 '마음에온'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모델과 심리·정서 지원 체계의 필요성, 의미를 강조했다. '수원 E:음 공유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수원형 미래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마음에온'은 사회정서학습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정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 과대·과밀 학교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도서관 사서체험 사업 등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 신규공무원 직무아카데미 과정 '규장각 2기' 발대식 수원교육지원청이 신규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적극 나선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지원 직무아카데미 과정 '규장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과정 명인 규장각은 정조가 만든 국립도서관이자 정책 연구기관으로 유능한 청년 학자들을 선발해 수련시키던 곳이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지원 직무아카데미 과정명을 '규장각'으로 정해 지난해부터 신규공무원들을 돕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규장각' 운영 안내 ▲2024년 활동 돌아보기 ▲대상자 소개 및 웰컴키트 증정 ▲규장각 1기 수료자 영상편지 시청 ▲응원 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공무원들에게 명함과 도장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규장각 1기 수료자들의 영상편지와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1회차 연수로 '물품관리 기초' 과정 직무연수가 이어졌다. '규장각 2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되며 ▲담당업무 기초 다지기 ▲행정업무 스타트 패키지 ▲행정업무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급여·물품·지출 업무, 공문서 및 보고서
수원시 도시 개발로 지역 여건이 크게 변화하며 중학교 배정의 형평성과 합리성을 높여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중학군(구) 개편 및 신입생 배정방식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수원시는 현재 6개의 중학군과 2개의 중학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중학군(구)은 2013년 설정된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그간 여러 차례 개선을 시도했지만 주민 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조정이 무산된 바 있다. 최근 수년간 진행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역의 인구 및 생활권이 크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중학군(구)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주민 불만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수원시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학생의 실거주지가 속한 중학군 내 모든 중학교에 대해 '선 복수지원 후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고 배정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후순위로 배정될 경우 비선호 학교에 배정되거나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등 단점도 존재한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현행 중학군(구)와 배정…
시흥시 소재의 콩나물 식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0일 오전 11시 46분쯤 시흥시 과림동 소재의 한 콩나물 식품 공장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공장 관계자인 50대 여성 A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부상 정도가 경미해 병원 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에도 화재 당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있었으나 외부로 대피하면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02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16분쯤 큰불을 잡는 데 성공했으며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에서 LPG 가스로 물을 끓이던 중 불이 붙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내부 고립자가 있다고 해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나 이미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9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9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약 20분 만인 오전 9시 11분
수원시정연구원이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서둔동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손바닥정원 '탑가든225'를 조성했다. 30일 수원시정연구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연구원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둔동 일대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번 활동을 위해 동호회 '수수정원단'을 창단했는데 '수'원시정연구원과 '수'원특례시가 함께 조성하는 정원단이라는 의미로, 연구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자연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연구원은 시의 대표 도시녹화 정책인 '손바닥정원' 사업에 참여해 도심 내 녹색공간을 늘리고자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시 공원녹지사업소와 협력해 서둔동 일대를 녹지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정원 조성 후 참가자들은 손바닥정원 유지 방안과 관리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원은 동호회 수수정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손바닥정원의 유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손바닥정원 조성 활동은 녹지공간 조성이라는 의미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ESG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
한전MCS(주) 안성지점이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3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전MCS(주) 안성지점으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한전MCS 안성지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해 마련됐으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훈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한전MCS 안성지점의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MCS 안성지점은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등 전기요금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30일 시는 지난해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으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 원)을 지원받아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한 바 있다. 1차 사업 모든 과정은 지역 주민 전문가를 통해 영상으로 기록했다. 지난 8일 유네스코 독일위원회 주관 1차 참여국 결과 보고가 진행됐는데 해당 영상 기록이 유네스코 2차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 2차 사업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심화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 고도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지원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 사례가 다른 지역, 국가에도 긍정적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김천대학교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김천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병삼 사장과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고채석 학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직무 연계 학습 지원과 함께 스마트물류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 학위 과정 지원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 ▲지역 인재 발굴 및 교류 활성화 등 산학협력 기반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와 연결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과 주차장에서 '새로운 희망! 빛나는 미래!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개최됐다. 30일 수원시는 이날 '새로운 희망! 빛나는 미래!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실내 놀이시설, 체험부스, 포토존, 마술·버블 공연 삐에로 공연 등을 운영해 발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수원소방서와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수원시어린이집 단체,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20개 기관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4개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관내 영·유아,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 웃는 얼굴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는 하루"라며 "오늘 하루 신나게 보내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정환 선생께서는 어린이를 어른과 똑같이 독립된 인격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한 명의 인격체이자 어엿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과 단체들이 있기에 아동의 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