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시설 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기존 정수 처리 방식으로 제거가 어려운 맛·냄새 유발 물질을 줄아고 정수 과정 소독부산물(THMs)을 최소화한다. 시는 이번 시설 도입을 통해 강화되는 수질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돗물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총 322억 원을 투입해 설계 완료 이후 2027년 하반기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상수도사업소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사업 추진 방향을 비롯해 토목·상하수도·환경 분야별 세부 업무 수행 계획, 공정 관리 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상수원 수질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수원시가 장시간 통화와 반복 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통화 자동 종료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민원 응대 환경을 개선하고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공공기관의 민원 대응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주요 민원 부서와 신청 부서 등 33개 부서를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이달 3일부터 전 부서로 확대 시행했다. 시범 운영 결과 장시간 통화가 줄고 민원 담당 직원의 심리적 부담이 완화되는 등 실질적인 보호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현장에서는 그동안 일부 반복 민원과 폭언, 장시간 통화 등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같은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거나 장시간 통화를 이어가는 사례는 민원 처리 지연을 초래해 다른 시민의 행정 서비스 이용에도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6월 개정된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방안’ 지침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지침은 민원인이 폭언을 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장시간 통화를 지속할 경우 기관이 상담 권장 시간을 설정하고 통화를 종료할 수 있도록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국제공항은 경기도 남부권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영진·김승원·염태영·김준혁 국회의원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원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중앙정부 및 국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비롯해 교통·도시개발·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정책이 국가 계획과 연계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국가 정책과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정책 간담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간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별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행정 현장에서는 이
김포시 풍무동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어린아이가 추락의 심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긴급출동했다. 6일 김포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57분쯤 김포시 풍무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A(7)군이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 7명과 경찰 4명이 출동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머리 출혈로 의식 상태인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방에서 혼자 놀다가 창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가족이 집에 있었으나 방에는 A군만 있던 것으로 확인돼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원특례시가 관내 주요 도로 107㎞ 구간을 대상으로 지반 침하(싱크홀)를 점검한 결과 우려 요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지하철 공사장과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의 지반 내부를 고정밀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정밀 탐사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빈발하는 도심 싱크홀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사 결과, 차량 통행이 많은 대로변과 주거 밀집 지역의 지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또 시는 탐사 과정에서 소규모 공동((空洞) 8개소를 발견해 즉시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하는 등 긴급 복구를 통한 사고 예방에 힘썼다. 소규모 공동 발견 건수는 2025년 상반기(24개소)보다 대폭 감소했다. 시는 올해도 280㎞ 구간을 대상으로 대규모 탐사를 진행하고, 지하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해 분기별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로 지하 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은 경미한 접촉사고에서 피해를 과장한 차 운전자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수행해 전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4일 밝혔다. 사건은 아파트 입구에서 후진하던 중 정차된 차의 좌측 앞 범퍼를 접촉하는 사고를 낸 A씨를 상대로 차주 B씨가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보험 처리를 요구하면서 발생했다. A씨는 사고가 경미해 상해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보험 처리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지불할 금액이 없다는 취지의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소송 진행 과정에서 법률조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법원의 소송구조 결정에 따라 법률구조공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공단은 사고 당시 차 운행 속도가 시속 10㎞ 미만으로 매우 느렸고,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던 담당 경찰관이 '스치듯 충돌한 경미한 사고'라고 회신한 점 등 객관적 증거를 근거로 상해가 발생할 수 없음을 적극적으로 입증했다. 법원은 이런 주장을 받아들여 B씨가 해당 사고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을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손해배상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소송을 수행해 승소한 법률구조공단 소속 유현경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경미한 접촉 사고에서 실
수원시가 지난 1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체계적인 운영 방식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생을 세심하게 살폈던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100일간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당시 100일 동안 총 1658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86%가 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민의 민원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시민 의견을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 1월 15일 ‘시민소리해결팀’을 신설했다. 시민소리해결팀은 지역민과의 소통과 피드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실·국·소장이 민원함에 접수된 민원을 직접 책임 관리하며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제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양방향 소통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민원 처리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민원 대응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민소리해결팀은 민원 접수 단계와 민원 처리 완료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민원인에게 안내 문자와 감사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후 부서별 민원 처리 이행 여부와 대응 품질을 종합적
의왕시 학의동의 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철제 배수관에 맞아 치료를 받던 70대 중국 국적 작업자가 한 달여 만에 숨졌다.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 오전 11시께 해당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길이 7m, 무게 약 70kg의 철제 배수관이 떨어져 현장을 지나던 A씨를 덮쳤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20일 결국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소장과 사고를 낸 작업자 등 2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 사고 현장의 시공사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점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과 수업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 6종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독서 프로젝트 수업 사례집 ‘독서가 답이다’ ▲예술융합 인문학 자료 ‘함께 읽는 우리 가락’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 워크북 등으로 구성됐다. ‘독서가 답이다'는 학교급별 독서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담은 자료다. 초등학교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중•고등학교에서는 교과와 연계한 토론•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제시한다. 초등 자료의 경우 현직 교사 6명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해 1년 동안 실제 수업에 적용한 뒤 내용을 정리했다. '함께 읽는 우리 가락'은 심청가•춘향가 흥보가 등 판소리를 주제로 읽기와 토론, 활동을 결합한 예술 융합 인문학 교육 자료다. 또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 워크북은 사서교사가 모인 연구회의 결과물이며, 교과 교사와 협력해 독서 수업을 운영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다른 학교 수업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방식의 독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료"라고 말했다.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과 경기교육모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
전직 경기도교육청 기관장 등 36명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5일 문병선·윤창하 전 부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교육장·직속기관장 등을 지낸 전직 교육 관계자 36명은 수원 인계동에 있는 유 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을 다시 세울 적임자는 유은혜 후보”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교육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 대결이나 정치적 갈등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유 후보가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재임 당시 돌봄 체계 확대, 유치원 3법 개정 등을 추진한 점을 언급하며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공공재로 인식하고 정책을 추진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방향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교육이 기술 중심 논리에 치우치고 있다”며 “AI와 에듀테크는 교육을 돕는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경기교육을 다시 바로 세우라는 현장의 절박한 요구로 받아들이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교사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