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026 광주'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수원시와 포천시가 각각 1·2부 선두를 유지하며 종합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17일 기준 본경기 2일차 종합득점에서 1부는 수원시가 1만 7554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화성시(1만 7309점)가 뒤를 바짝 추격했다. 성남시(1만 4012점)는 3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는 수영, 소프트테니스, 탁구, 역도, 씨름, 농구 등 다수 종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확보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농구(1500점), 소프트테니스(1450점), 역도(1446점) 등 주요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쌓은 것이 순위 유지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추격에 나선 화성시는 육성점수(5000점)를 비롯해 수영, 검도, 배드민턴 등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 성남시 역시 골프(1476점)와 배드민턴(1175점) 등 일부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안양시(1만 2148점), 평택시(1만 1819점) 등이 뒤를 잇고 있으며, 종목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1만 3120점으로 선두를…
경기도 최대 체육 축제인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가 16일 광주시에서 개막해 사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종목별 경쟁을 펼친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결합된 이번 대회는 도민 화합과 지역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식전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응원단 연합의 레트로 응원전 ▲동원대 밴드 공연 ▲K-POP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개식 통고와 함께 31개 시·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하며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31개 시·군 단체장을 포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임태희 도교육감, 추미애, 김선교, 소병훈, 안태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회를 축하하고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개회 선언은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이 맡았으며, 대회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 시군 선수들이 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41개 종목에서 우정과 화합의 경쟁을 벌인다. 대회 개회식은 24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41개 전 종목에 21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23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도의 최연소 출전자는 수중핀수영 남자 12세 이하부에 김수현(2018년생)이다. 남일부 그라운드골프에 나서는 1939년생 박병인은 최고령 출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고 도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23년 연속 최다종목우승과 경기력상 수상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제30회 한일 생활체육 교류 초청행사'도 함께 열린다. 축구와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서 3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구성된 일본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네이버 치지직 대한체육회TV 채널에서 보면 된다. [ 경기신문 = 서
경기지역 K리그1·2 구단들이 최근 경기에서 엇갈린 결과를 보이며, 주말 일정이 초반 판도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위권과 중위권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한 경기 결과가 앞으로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K리그1에서는 부천FC1995가 지난 11일 광주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볼 점유율 69%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후반 실리있는 경기력이 결국 승부를 결정지었다. 점유율 중심의 경기 운영과 후반 교체 자원의 활용이 효과를 보며, 갈레고의 결승골을 잘 지켜낸 부천은 승점 9로 리그 5위에 안착하며 중상위권 경쟁에 가세했다. 18일 홈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만나는 부천은 득점 기회 대비 마무리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K리그2에서는 수원FC의 조직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1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11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공격에서는 경쟁력을 보였지만, 수비 조직력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난타전 양상 속에서 실점 장면마다 집중력 저하가 나타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공격 전개가…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이 자국을 공격한 미국 등이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에 불참할 가능성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일축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상황 속에서도 이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재확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이란 대표팀의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란은 확실히 온다”고 밝혔다. 이는 2월 28일부터 이어진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제기된 불참 가능성을 사실상 반전시킨 발언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른다. 이란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멕시코 개최를 요청했지만 FI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상황이 평화로워지길 바라지만 이란은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팀으로서 참가 자격이 충분하다”며 “선수들도 월드컵 무대에서 뛰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주 전 터키 안탈리아에서 이란 대표팀을 직접 만난 사실도 전하며 “이란은 경쟁력 있는 팀이고 반드시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스포츠는 정치와 분리돼
프로야구 KT 위즈가 경기장을 ‘야장’으로 확장한 이색 팬 이벤트를 선보인다. KT는 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 종료 후 구장 내에서 ‘위즈 나잇(WIZ NIGHT)’ 행사를 운영한다. ‘위즈 나잇’은 경기 관람 이후에도 팬들이 구장에 머물며 야외 맥주 문화와 응원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프로야구 구단들이 관람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도입하는 흐름 속에서, KT 역시 야구와 여가를 결합한 콘텐츠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팬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김주일 응원단장이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마련돼 팬 참여 요소를 더했다. 운영 시간은 경기 종료 후 약 2시간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구장 내 일부 식음료 매장에서 안주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올 시즌 새롭게 설치된 약 30m 규모의 미디어 월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연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KT는 최근 관람 문화 변화에 맞춰 다양한 팬 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 외 시간까지 활용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단순 관람을 넘
프로축구 수원 삼성 팬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새롭게 선보이며 구단 경험 확장에 나섰다. 수원 삼성은 메인 파트너사 김성민커피와 협업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약 100평 규모의 복합 공간 ‘그라운드 블루(GROUND BLUE)’를 조성하고 오는 18일 정식 오픈한다. ‘그라운드 블루’는 단순 카페를 넘어 팬들이 경기 유무와 관계없이 머물며 구단을 체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획됐다. 구단 측은 경기장 밖에서도 수원 삼성을 경험하고 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상시 거점 공간’ 구축에 의미를 두고 있다. 공간에서는 구단 팬들의 취향을 반영해 블렌딩한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와 협업해 개발한 구단 전용 수제 맥주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협업사 측 역시 구단 정체성을 담은 공간을 통해 팬들이 일상 속에서도 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일에는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가 경남FC 원정 응원을 떠나는 팬들의 집결지 역할을 수행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열리는 원정 경기를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는 단체 관람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향후 팬사인회와…
경기도 최대 체육 축제인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가 16일 광주시에서 개막해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도민 화합과 지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스포츠 축제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성화 점화 등이 이어지며 대회의 막을 올린다. 각 종목별 경기는 광주시를 비롯한 도내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돼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성화 봉송도 진행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성화는 지난 10일 강원 태백산 검룡소에서 성수 채수로 시작돼, 14일 남한산성 행궁에서 채화식을 거쳐 광주시 전역을 순회하고 있다. 성화와 성수는 광주시 16개 읍·면·동을 돌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 뒤, 15일 청석공원에 안치됐다. 이후 16일 개회식이 열리는 G-스타디움으로 옮겨져 성화대에 점화되며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본경기에 앞서 진행된…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폭발적인 3쿼터 화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PO) 2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4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소노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2차전에서 서울 SK를 80-72로 꺾었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소노는 4강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역대 6강 PO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100%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3쿼터였다. 전반을 33-46으로 뒤진 채 마친 소노는 3쿼터에서 30점을 몰아넣는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수비에서 SK를 7점으로 묶는 집중력을 보이며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중심에는 정규리그 ‘MVP’ 이정현이 있었다. 이정현은 22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 팀 최다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3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케빈 켐바오도 19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임동섭(13점), 강지훈(10점) 등 국내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소노는 앞선 1차전에서도 105-76, 29점차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당시 이정현(29점)과 켐바오(28점)가 57점을 합작하며 외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마지막 무대에서도 기록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남기며 코트를 떠났다. 양효진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과 신기록상을 수상하며 선수로서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쳤다. 그는 “작년에 (김)연경언니가 올해 꼭 베스트7 받아서 시상식 무대에 올라오라고 했는데 말한대로 이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도 경쟁력은 여전했다. 양효진은 블로킹 108개로 리그 1위를 기록했고, 세트당 평균 0.777개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미들블로커라는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득점력까지 보여주며 팀 전력의 중심 역할을 이어갔다. 그가 남긴 통산 기록은 V리그 역사에서도 독보적이다. 19시즌 동안 8406득점, 1748블로킹, 364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남녀부 통합 최다 득점과 블로킹 1위를 동시에 보유했다. 여자부 2위와도 700점 이상 격차를 벌린 압도적인 수치다. 양효진은 2007~2008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후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우먼’이다.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 정규리그 MVP 2회, 베스트7 13회 등 꾸준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