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현대모비스 화성·평택지회와 함께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선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현대모비스 화성지회와 평택지회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133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경기도지사 안창호 홀에서 열렸으며, 현대모비스 화성지회 이경호 지회장, 평택지회 양태인 지회장, 경기적십자사 우광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화성지회 1000만 원, 평택지회 133만 원으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 '현장과 정책이 만나는 경기미래교육'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신설 학교 정책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효율적 학교 신축을 추진한다. 25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설 학교 추진전략 및 실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올 3월 신설된 학교신축담당의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의 신축사업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설계 유연성 ▲대형공사 추진전략 ▲발주 방식 다양화 ▲사업 기간 단축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설명하고, 색채디자인과 개교점검 과정도 소개했다. 평택과 화성오산 교육지원청은 설립, 계약, 건설 분야의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임금체불 방지, 누수 예방, 무재해 건설 등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현장 성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공유회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 간 협업과 업무 경험 확산으로 신설 학교 사업의 예측 가능성과 문제 해결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는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신축 업무 초보 기술직 공무원은 현장 실무를 벤치마킹하며 학교 신축 사업 추진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25일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 15명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 위탁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 산업의 성장에 발 맞춰 제대군인들이 신성장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직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가 전문교육기관인 플라이존드론과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제대군인 모두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실기교육 및 모의비행 실습을 통해 습득한 비행기술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실기평가에 응시할 예정이다. 드론 조종자 1급 국가자격증 취득 후에는 항공 산업, 농업 및 농업 방제, 재난관리, 물류,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및 서비스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제대군인의 직업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미래 신직업군으로의 연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직업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무원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25일 공노총은 항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충남 아산시 장애인복지시설 온유한집에서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정간 상호 신뢰 증진과 사회적 약자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공무원의 책무를 다하고자 개최됐다.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시설 내·외부 환경정비와 시설 인근에 있는 텃밭을 가꾸고 점심시간에는 시설 내 거주자에 대한 배식을진행하했다. 이들 모두 내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국민의 봉사자'라는 공무원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공노총은 시설 봉사활동 이외에도 치약과 샴푸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시설에 전달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은 공무원 노동자의 책무이며,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은 공무원 노동자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행동할 것"이라며 "여기에 노·정이 대립과 반목의 대상이 아닌 상호 신뢰 속에 함께 하는 파트너라는 점을 인식하고 함께 국민을 위해 행동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수원특례시의회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망포역세권 개발, 위원회 운영, 공원 공공성 확보 등 시정 개선을 촉구했다. 25일 특례시의회는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 등 28개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용, 김은경, 사정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공공성 부족을 지적하며 "문화·복지시설 부지 확보, 예산 마련, 교통 체증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은 수원시 위원회의 낮은 출석률과 전문성 문제를 비판하며 "위원 임기 단축, 평가 강화, 전문성 검증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은 도시계획에서 공원의 공공성과 접근성 확보를 위해 "공원녹지 부서의 도시계획위원회 참여와 균형적 입지 배치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음 제393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열리며, 조례안 심사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심사에서 특수학교 3개교를 포함한 5개 학교 신설 안건을 통과시키며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25일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2025년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출한 5개 학교 신설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에는 고양시, 남양주시, 포천시에 설립 예정인 특수학교 3개교가 포함됐다. 이번 심사 통과로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안건은 ▲고양 창릉지구 특수학교(32학급, 203명) ▲남양주 왕숙지구 특수학교(30학급, 186명) ▲포천 영중초 폐교 부지 특수학교(28학급, 172명) ▲구리 갈매역세권 단설유치원 ▲안산 공립형 대안학교(이주배경 학생 지원) 등이다.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특수교육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포천은 특수학교가 없는 지역의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2년 폐교된 영중초 부지를 활용한다. 모든 특수학교는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임태희 도교육청 교육감은 "한 명의 특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 교육 기회가 열렸다"며 "특수학교 설립 공약 이행으로…
◇ IB 교육, 경기공유학교, 온라인학교, 급식기획 등 협력 부서 추가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25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2025 경기인성교육협의체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성교육 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초등교육과를 포함한 도교육청 13개 부서장 및 담당장학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특강 ▲2025 경기인성교육 정책 추진 방향 공유 ▲부서별 인성교육 계획 발표였다. 도교육청은 사회정서학습(SEL)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의 이해를 넓히고, 인성교육 사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경기인성교육협의체'를 중심으로 모든 교육활동에서 상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지역·온라인으로 실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부서의 지원 방안으로는 ▲아이비(IB) 학습을 통한 인성 친화적 환경 조성(학교교육정책과) ▲하이러닝 및 경기온라인학교 연계 인성교육(디지털교육정책과) ▲학교·가정 연계 인성 밥상 프로그램(학교급식보건
수원남부경찰서가 학부모폴리스를 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25일 수원남부서는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지역사회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5년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산의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2024년 활동 유공자 감사장 수여, 2025년 임원진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활동·축하영상 시청,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축사, 경찰서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폴리스는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등·하굣길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안전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늘봄학교 주변 안전활동 등을 통해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수"라며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부모폴리스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나원오 수원남부서 서장은 "학부모폴리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 예방이 최우선이며, 경찰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약 6개월 만이다. 명품가방 수수 사건 무혐의 처분에 대한 항고 사건에 대해서는 재수사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25일 서울고검은 "피항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공범들에 대한 대법원판결이 확정됨으로써 관계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는 게 서울고검 설명이다. 검찰의 수사 당시 권 전 회장 등이 자신의 혐의와 김 여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한 데다 재판 진행 등을 이유로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던 면을 고려할 때 형이 확정된 후 다시 진술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 것으로 해석된다. 재수사는 서울고검 형사부가 직접 맡는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2009∼2012년 주가조작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고발된 지 4년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17일 김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를 물을 수 없다는 결론
수원시의회가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조례안 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던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5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 등 총 26건의 안건과 의견제시 2건을 최종 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부의된 '수원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 지원에 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개 안건이 가결됐고 도시미래위원회의 '수원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의 안건과 '수원도시재단 더함파크 무상사용 동의안'이 가결됐다. 또 보건복지위원회 '수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수원시 마약류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5건과 환경안전위원회 '수원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수원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 최종 가결됐다. 이 밖에 '영통3구역(원천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