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호주 테입 퀸즐랜드 대학교,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와 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호주 테입 퀸즐랜드(Tafe Queensland) 대학교는 호주에서 기술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정부 교육기관 가운데 하나다. 공신력이 높고 거대 교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8만여 명의 학생에게 500개 이상의 산업 교육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4년제 국립대학교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대다. 지난 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 마티록 테입 퀸즐랜드 대학교 국제협력국장, 바드룰 무니르 인도네시아 대학교 학생처장, 마이클 코켄 퀸즐랜드 주정부 한국대표부 부대표를 비롯한 해외대학 관계자와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업무협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과 각 기관의 포괄적인 교육교류 협력을 위해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테입 퀸즐랜드 대학교와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는 인천의 역량 있는 고등학생
가구산업 전반과 시장의 진흥을 이끌고 있는 인천에서 ‘2023 인천가구박람회’가 개최된다. 12일 인천가구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인천가구박람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 3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가구 전문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사장을 찾는 가구종사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구매 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행사에는 보다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가구 아이템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유통시장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디자인과 소재의 가구들은 물론 주거환경의 수준을 높이고, 집안의 감성을 가득 채워줄 침구류와 커튼, 카펫, 매트리스, 가전 등의 다양한 가구 연관 전시 아이템들도 출품된다. 이와 함께 테이블 웨어, 홈데코 아이템, 그릇, 도자기, 액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홈리빙 인테리어 제품들까지 함께 선보여 이사나 리모델링 등의 목적으로 주거환경을 새롭게 준비하는 소비자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집꾸미기 등의 인테리어를 바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
인천의 여름 휴양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를 고르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30일까지 총 3주간 인천투어 누리집(itour.incheon.go.kr)를 통해 진행되며, 지역 제한 없이 인천투어 홈페이지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의 여름 휴가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인천의 여러 관광지 중 2022년 하계 휴가철 인천투어 홈페이지에서 많은 검색량을 차지한 4곳 중 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호캉스부터 특별한 요트 체험까지 가능한 영종도 ▲도심에서 즐기는 완벽한 휴가지인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 ▲엑티비티와 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화도 ▲한국의 세렝게티라 불리는 무의도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벤트 참가자 중 100여 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 커피 기프티콘 ▲피자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7월 6일 인천투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
인천시가 제2의료원의 병상수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협의에서 병상수를 확정지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인천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2의료원의 병상 수 관련 컨설팅을 요청했다. 앞서 시 자체 용역에서 제2의료원 설립 시 편익 대비 비용 값(B/C)은 500병상일 경우 1.267, 400병상일 경우 1.229로 나타났다. B/C값이 1이 넘는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시는 기획재정부 예타 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울산시도 울산의료원 설립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 400병상의 경우 B/C값은 0.929, 500병상에서는 1.122로 나왔다. 하지만 기재부 예타에서 결과가 뒤집어 졌다. 기획재정부 예타에선 B/C 값이 0.65로 나와 기준치인 1을 크게 밑돌았다. 울산시는 병상 규모를 500병상에서 350병상 규모로 줄여 예타 통과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공투자관리센터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병상 수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아울러 예타 면제에 대해서도 정부에 지속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A구역 일부 약 4만㎡ 부지에 연면적 7만 4863㎡ 규모의 제2의료
인천 아파트 값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인천은 0.04% 올랐다. 서울(0.04%), 경기(-0.01%)도 상승 전환과 하락폭 축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당분간 상승세 전환이 유지될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인천은 지난달 마지막주 0.00%로 보합에서 6월 첫 주 상승 기류를 띄기 시작했다. 중구(0.20%)‧연수구(0.08%)에서 저가매물 소진 후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남동구(0.07%)는 구월‧서창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됐다. 다만 동구(-0.07%)는 송현‧송림동 위주, 미추홀구(-0.04%)는 입주 예정 물량에 영향을 받아 주안‧용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내에서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인천은 전체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소폭 오른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매수·매도인의 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일부 주요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게 원인이다. 또 지난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전세 문제를 고려한 전세금 반환 한정 DSR(총부채원리금상환
인천시의회는 최근 미추홀에듀타운교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옛 선인재단 내 통학로 안전 확보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장협의회는 옛 선인재단 내 10개 학교장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간담회에는 허식(국힘·동구) 의장을 비롯해 김재동(국힘·미추1) 시의원,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갑 당협위원장, 선인고·인천대중예술고·인천소방고·인천전자마이스터고·인화여고 등 각 학교장이 참여했다. 이 지역은 지난 1994년 옛 선인재단의 시립화·공립화 이후 각 학교가 관리를 맡고 있다.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는 일반도로가 아닌 학교 부지다. 관광버스·화물트럭을 비롯해 중장비들이 주·야간 주차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각 학교와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모인 학교장들은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있는 소방고·마이스터고·대중예술고는 현재 열악한 학교 예산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도로 관리와 대중교통 노선의 신설·변경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허 의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에서 예산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법률적 검토는 물론 구청
최근 인천 연안해역에서 갯벌 고립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인천해경서가 안전한 해양활동 강조를 위해 9~12일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11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해 인천 연안해역의 고립사고는 모두 35건이 발생해 이미 지난해 65건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대부분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 전광판을 활용해 국민 대상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지금도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등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하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시, KOTRA 인천지원단과 함께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지역 소비재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11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2023 K-Lifestyle in CIS’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CIS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의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우수한 소비재를 가진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준비됐다. 올해 수출 부진 속에서도 카자흐스탄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2배 가량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소비재 대표 품목인 화장품 수출이 카자흐스탄의 경우 지난 4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96.9% 늘었고, 인근국인 키르기스스탄도 71.4% 늘어나는 등 한국 소비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8~9일 알마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인천 기업 10개사가 CIS지역 지역어사와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해 17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34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 인천지역 소비재 기업의 샘플을 전시한 쇼케이스장에서는 직접 제품을 만지고, 테스트하는 기회를 제공해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부터 30
인천 수인선 송도역 앞 버스승강대 유리창이 파손됐다. 담당기관인 인천교통공사는 온도차 등에 따른 자연 파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순환52번 버스가 서는 연수구 옥련동의 송도역 앞 버스승강대 한쪽 유리창에 위험테이프와 함께 ‘승강대 파손 관련 경찰 조사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곳 유리 파손을 확인한 지난 7일 경찰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주변 건설현장에서 파편이 날아오거나 차량이 부딪힌 흔적은 없다. 대신 파손된 유리창 테두리 마감재 부분에서 문제가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사람에 의한 파손이 아닌 자연적 파손으로 추정했다. 옥련지구대 관계자는 “마감재 부분이 제대로 돼있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온도차나 진동 의해 자연적으로 흔들리다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도 현재까지는 자연적 파손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거나 주변 진동으로 유리가 자연적으로 파손되기도 한다는 게 공사 설명이다. 다만 경찰에서 수사 결과 통보를 받지 못해 유리창은 교체 전이다. 공사 관계자는 “버스승강대 유리가 자연적으로 파손되는 경우도 많다”며 “유리창 교체는 조만간…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가 매일 아침 출근길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난 7일 ‘교통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묻습니다’라는 게시글을 2개 온라인카페에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이 게시물은 영종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올린 것이었다. 해찬나래지하차도 인근 사거리는 오전 7시 30분쯤부터 인천대교 방면으로 좌회전하기 위한 차량이 길게 늘어선다. 좌회전 차선은 2차선인데, 점점 도로가 좁아지면서 병목현상이 생기고 있다. 또 꼬리물기로 인해 교차로 중간에 차량이 멈추기도 한다. 이 도로는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으로 이어진다. 출근하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입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출근길 교통체증이 더 심해졌다는 게 주민 설명이다. 이곳 아파트 입주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구 영종1동 주민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며 “아파트 입주도 이어지는데 빠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선 8일 오전 해찬나래지하차도 상부 교차로에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이 있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