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리그 3위까지 도약한 kt 위즈가 내친김에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kt는 이번 주 롯데 자이언츠(22~23일·부산 사직구장), KIA 타이거즈(24~25일), LG 트윈스(26~27일·이상 수원 kt위즈파크)와 6연전을 치른다. 9월에 치른 18경기에서 14승 4패(승률 0.778)의 높은 승률을 보이며 21일 현재 63승 1무 47패(승률 0.573)로 리그 3위까지 도약한 kt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선두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리그 선두 NC 다이노스(65승 3무 42패·승률 0.607)와 3.5경기 차, 2위 키움 히어로즈(67승 1무 49패·승률 0.578)와 1경기 차다. 선두 NC와는 다소 거리감이 없지 않지만 2위 키움과는 1경기 차에 불과해 1~2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뒤집을 수도 있다. 반면 4위 LG(62승 3무 48패·0.564)에 1경기 차, 5위 두산 베어스(59승 4무 49패·승률 0.546)에 3경기 차로 쫒기고 있어 자칫 연패에 빠진다면 다시 중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kt로서는 이번 주가 가을야구 진출은 물론 선두권 도약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kt는…
수원 삼성이 9월 들어 첫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수원은 20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22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6분 한석종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하위 스플릿(그룹B)를 확정한 수원은 이날 승리로 5승 6무 11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4승 6무 12패·승점 18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21라운드까지 인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3골이 앞서 11위에 자리했던 수원은 이날 패했더라며 최하위로도 떨어질 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9월들어 1무 2패의 부진에 빠진 수원은 이날 타가트, 김건희, 한석희, 한석종, 고승범, 안토니스, 염기훈, 박상혁, 김민우 등 동원 가능한 공격자원을 모두 투입했다. 전반 초반부터 김건희의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한석희와 안토니스가 번갈아가며 강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히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에만 6개의 슛팅을 날리고도 골맛을 보지 못한 수원은 후반 7분 코너킥 위기에서 강원 채광훈의 코너킥이 김지현의 머리를 맞은 뒤 민상
kt 위즈가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3차전에서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데스파이네와 대타로 나와 3점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은 문상철의 활약에 힘입어 10-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63승 1무 47패(승률 0.573)로 이날 두산 베어스에 5-6으로 역전패한 LG 트윈스(62승 3무 48패·승률 0.564)를 따돌리고 단독 3위가 됐다. 2위 키움 히어로즈(67승 1무 49패·승률 0.578)와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kt는 또 통신사 라이벌 SK를 상대로 올 시즌 11승 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천적 관계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데스파이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7패)째를 올리며 지난 해 윌리엄 쿠에바스(13승 10패)가 세운 한 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고 다승 부문에서도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15승 3패)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중전안타와 황재균의 좌익선상 2루타로 잡은…
박상훈(의정부시청)이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훈은 19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개인추발 4㎞ 순위결정전에서 4분21초863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30초003)으로 황범연(전남 강진군청·4분31초169)과 민경호(서울시청·4분31초54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포인트 24㎞ 결승에서는 김대원(가평군청)이 17점을 획득해 최형민(충남 금산군청·4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1Lap S/S 결승에서는 김태남(인천시청)이 25초182로 최슬기(대구시청·24초943)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일반 포인트 20㎞ 결승에서는 유가은(연천군청)이 16점을 얻어 오현지(28점)와 강채린(25점·이상 서울시청)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일반 개인추발 3㎞ 전미연(연천군청) 3분53초104 신지은(대구시청·3분46초561)과 강현경(국민체육진흥공단·3분50초040)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0일 열린 남일반 옴니엄(포인트) 24㎞ 결승에서는 박성백(가평군청)이 25점을 얻어 신동인(강진군청·43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옴니엄(템포레이
‘한국 여자역도 고등부 중랑급 최강자’ 박혜정(안산공고)이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20일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고등부 +87㎏급 인상에서 1차 시기 110㎏, 2차 시기 115㎏, 3차 시기 118㎏을 모두 성공시켜 하보미(경북체고·80㎏)와 박수옥(울산 삼일여고·6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박혜정은 용상에서도 2차 시기에 157㎏을 들어올려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156㎏)을 갈아치우며 하보미(104㎏)와 박수옥(90㎏)을 제치고 두번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75㎏으로 학생신기록(종전 270㎏)을 경신하며 하보미(184㎏)와 박수옥(158㎏)을 손쉽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박혜정은 지난 7월 열린 춘계여자역도대회와 8월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등극하며 여자고등부 역도 중량급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여일반 49㎏급 고보금(평택시청)은 인상에서 72㎏을 성공시켜 이슬기(경북개발공사·75㎏)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88㎏과 160㎏으로 각각 4위에 그치며…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경남FC를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안산FC는 1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최건주와 까뇨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승 5무 10패, 승점 20점이 된 안산FC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충남아산(4승 6무 9패·승점 18점)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리그 9위로 도약했다. 안산FC는 전반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안산FC 진영 왼쪽 측면에서 경남 백성동이 올린 크로스를 이준희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상대 박기동의 머리로 향했고 이 볼을 박기동이 헤딩으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내준 것. 0-1로 뒤진 안산FC는 전반 6분 까뇨뚜의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 18분 안산 진영에서 한번에 넘어온 볼을 최건주가 잡아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한 것이 그대로 경남의 골망을 가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안산FC는 전반 27분 김대열의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긴 뒤 전반 37분 최건주의 침투패스를 받은 까뇨뚜가 왼발로 경남
박상훈(의정부시청)이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훈은 19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개인추발 4㎞ 순위결정전에서 4분21초863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30초003)으로 황범연(전남 강진군청·4분31초169)과 민경호(서울시청·4분31초54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포인트 24㎞ 결승에서는 김대원(가평군청)이 17점을 획득해 최형민(충남 금산군청·4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1Lap S/S 결승에서는 김태남(인천시청)이 25초182로 최슬기(대구시청·24초943)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일반 포인트 20㎞ 결승에서는 유가은(연천군청)이 16점을 얻어 오현지(28점)와 강채린(25점·이상 서울시청)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일반 개인추발 3㎞ 전미연(연천군청) 3분53초104 신지은(대구시청·3분46초561)과 강현경(국민체육진흥공단·3분50초040)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한솔은 19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고등부 64㎏급 인상에서 83㎏을 성공시켜 이은화(울산 삼일여고·8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는 113㎏을 들어올려 이은화(108㎏)와 강채린(대전체고·10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한솔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6㎏으로 이은화(193㎏)와 강채린(18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열린 고등부 71㎏급에서는 신영채(청명고)이 인상 81㎏, 용상 95㎏, 합계 176㎏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8일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신현필 회장(청솔바이오코스 대표)이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 차원에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현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대회 출전은 커녕 훈련 여건도 좋지 못한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이 아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매달 마스크 2,000장씩을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지난번 손소독제에 이어 또 이렇게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선수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화장품 전문업체를 운영중인 신현필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직접 생산한 손소독제 500여개를 경기도체육인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t 위즈가 SK 와이번스를 제물로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kt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배제성의 무실점 호투와 황재균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과 함께 62승 1무 47패(승률 0.569)가 된 kt는 이날 두산 베어스를 9-6으로 꺾은 LG 트윈스(62승 3무 47패·승률 0.569)와 공동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5위 KIA 타이거즈(59승 49패·승률 0.546)와는 2.5경기 차다. 4연패에 빠진 두산은 58승 4무 49패, 승률 0.542를 기록하며 6위로 밀려났다. kt는 또 선두 NC 다이노스(63승 3무 42패·승률 0.600)와의 승차가 3경기로 좁혀지며 선두까지도 넘볼 수 있게 됐다. kt 선발 배제성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4패)째를 올렸다. 또 타석에서는 황재균이 5번 타석에 들어서 3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으로100% 출루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kt 배제성은 5회까지 볼넷 4개를 내줬을 뿐 SK 타선을 무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