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을 3월 12일까지 연장한다. 이는 전국의 경마장 휴장 및 문화예술시설 임시 휴관에 따른 것이다. 당초 말박물관은 경마 휴장이 결정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으나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에 따라 휴관 기간을 3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임시 휴관 동안 말박물관은 집중 방역 작업과 함께 ‘말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말박물관 블로그(http://blog.naver.com/horse-museum)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말박물관 초대전, 수원 지역 작가그룹 ‘더그림ing-그리움’ 개막도 3월 6일에서 13일로 변경됐다. 관련 문의는 전화(02-509-1287/1275)로 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지난 달 28일 수원보훈교육연구원에서 보훈공단 제4기 대학생 서포터즈의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길환 기획이사(직무대리) 등 보훈공단 임직원이 참석해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수료증 수여 및 우수 활동팀 시상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팀장 위주 최소 인원 참석과 절차를 간소화했다. 시상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이사장 명의 상장과 팀별 상금을 수여했다. 활동 기간 중 수여된 상금은 총 800만원이다. 영상에 특화된 15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4기 서포터즈는 작년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다양한 유튜브 교육과 활동을 활발히 해 16개의 영상을 제작해 보훈공단을 젊은 층에 널리 알리고 보훈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영상들은 공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1만 뷰가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고, 공단의 이미지 제고와 보훈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제5기 대학생 서포터즈 ‘보훈 보따리꾼’을 상반기 중 모집 예정이다. /정민수…
아주대병원은 지난 달 27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 운영, 검체체취 가능한 선별진료소 운영, 호흡기환자 분리입원이 가능해야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본관 정문과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일반환자와 동선을 분리해 병원내 감염이 없도록 운영하는 등 국민안심병원 요건에 맞도록 이미 운영해 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국민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해 ‘시민디자인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시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무원이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하는 시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중앙도서관은 시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공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된 도서관 3~5층 공간재구성을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디자인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리모델링 설계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워크숍, 현장조사, 토론 등을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사업 방향을 마련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자인단 지원 신청기간은 3월 6일까지며 도서관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으로 운영기간 중 디자인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3월 중 디자인단 구성을 마치고 리모델링에 대한 밑그림을 시민들과 함께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3월 예정됐던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와 ‘올댓챔버-봄’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3월 12일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와 26일 ‘올댓챔버-봄’ 등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관객들과 연주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계자는 “두 공연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었는데 연기하게 돼 아쉽지만 관객 여러분과 연주자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서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전개 상황에 따라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예매한 티켓에 대해 전액 환불하고 직접 취소할 경우 취소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 점을 유의하고 주최 측의 전화안내(031-779-1502~04)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3월 진행 예정인 맞춤형 진로진학설명회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집형태의 설명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체방법으로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접수자에 한해 진행일정과 교육자료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진로디자인연구소 노은창 대표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 종합전형 사례 발표’란 주제로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유묵 본부장은 “청소년과 학부모님께 신속한 정보제공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체방법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이니 학부모님의 양해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설명회는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입력(설명회 신청 주소: http://naver.me/xGHqbGqD )와 코드스캔등을 통하여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 031-980-1661)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의 관내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시 청소년수련관과 광주시 외국어체험센터의 임시 휴관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시휴관 연장 조치는 다중이용시설인 청소년수련관 내 전염성 질환을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임시휴관 연장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계속되는 휴관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홈페이지 공고문 개재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임시휴관 연장 실시에 관한 문자 전송 등의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며, 휴관 연장으로 인해 중단된 강좌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월분 미수강분과 함께 환불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최근 들어 급증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임시휴관 연장을 실시하게 됐다”며 “휴관 기간 중 지속적인 방역실시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여성가족부는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과 위안소 운영 실태를 보여주는 위안부 관련 명부(名簿·명단)의 최신 연구성과를 모은 ‘덧칠된 기록에서 찾은 이름들’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명부는 연구자들이 기존에 발굴된 자료들과 대조 작업을 통해 일본군 등이 여성을 조직적으로 군 위안부로 동원한 방식을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연구서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의 그간 연구 노력과 결실을 묶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구서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일본군이 작성한 유수명부(留守名簿) ▲타이완척식주식회사가 위안소 운영과정에서 작성한 위안부 관련 명부 ▲인도네시아 팔렘방 지역 조선인들이 작성한 ‘팔렘방조선인회명부’ ▲중국 진화지역에서 조선인동향회가 작성한 ‘진화계림회명부’ 등이다. 유수명부는 일제 말기 일본 육군이 소속 군인·군속을 기록한 기본적인 명부를 말한다. 당시 일본군이 위안소를 운영했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이해할 수 있다. 진화계림회명부의 경우 많은 조선인 여성이 같은 주소지에 이름을 올린 점이 특징이다. 이를 근거로 이런 주소지는 당시 운영된…
안산 감골도서관은 함께 읽고 소통하며 좋은 책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독서운동인 올해 ‘하루 10분 독서운동’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돼온 하루 10분 독서운동은 지난해 3천8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짧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책을 매개로 함께 모여 소통하는 ‘책 읽는 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안산시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올해는 상록구 전체 도서관 12개관에서 독서모임을 운영해 자발적인 독서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가족, 친구, 학교, 기관 등 3인 이상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감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ansan.go.k), 이메일(peace636@korea.kr)과 전화(031-481-3706)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모임에는 도서 5권을 제공하고 도서관내 독서모임 공간 대여를 통해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또 오는 10월까지 자율적인 독서활동 후 결과물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단체 5팀을 선정해 안산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고 싶지만 꾸준히 읽기 어려웠다면 하루 10분 독서운동을 함께하며…
양주시가 3월의 테마도서로 피르코 바이니오 작가의 ‘하늘을 날고 싶은 아기 새에게’와 박막례·김유라 작가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를 추천한다. 시는 시민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3월의 주제는 기분 좋은 설렘이 있는 봄날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에 선 ‘이제, 시작’으로 정하고 2권의 테마도서를 선정했다. 막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온 아기 새가 하늘을 날기 전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하늘을 날고 싶은 아기 새에게’(아동도서, 피르코 바이니오 지음, 토토북)는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꿈을 찾아 헤매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일반도서, 박막례·김유라 지음, 위즈덤하우스)는 70세가 지나 맞이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으로 시작에는 늦은 나이가 없음을 되새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