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창성중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창성중은 14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산곡남중과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서울 신암중을 6-4로 꺾은 창성중은 준결승전에서 충북 제천중을 5-2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산곡남중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창성중은 전후반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전에서 산곡남중에 패한 성남 성일중은 제천중과 함께 공동 3위에 입상했다. 15일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는 성남 성일고가 서울 용산고와 전후반 60분 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4로 패했다. 지난 달 열린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성일고는 시즌 2관왕을 노렸지만 용산고에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남중부 결승전 슛아웃에서 맹활약해 창성중을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육근하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박일우 감독과 김지용 코치는 감독상과 지도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산곡남중
수원FC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힘겹게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안병준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13분 김오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7월 한 달간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한 수원FC는 8월 들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며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불안한 선두 자리를 지켰다. 1경기를 덜 치른 제주(7승 4무 3패·승점 25점), 대전 하나시티즌(7승 3무 4패·승점 24점)과 각각 승점 1점, 2점 차다. 수원FC는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한정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볼을 안병준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꽂으며 리드를 잡았다. 득점 선두 안병준은 이 골로 시즌 13호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들어 제주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고 후반 13분 제주 이창민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김오규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제주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1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무고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값진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1승 5무 10패, 승점 8점으로 11위 수원 삼성(3승 5무 8패·승점 14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으로서는 너무나도 기다렸던 첫 승이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얻지 못하면서 임완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거친 인천은 조성환 감독 부임 후 2경기 만에 올린 첫 승이라 더욱 값졌다. 시즌 첫 승이 절실한 인천은 이날 무고사, 아길라르, 이준석 등 가동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총 동원했다. 이에 맞선 대구도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와 에드가, 김대원 등을 모두 투입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인천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무고사가 골을 뽑았지만 득점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정승원을 잡아당겼다는 주심의 판정으로 득점이 무효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은 전반 27분 류재문과 세징야에게 잇따라 슛을 허용했지만 모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5위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kt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시즌 8차전에서 선발 소형준이 5이닝 동안 2피안타, 7볼넷, 4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데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소형준은 이날 승리로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전날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당한 역전패를 설욕한 kt는 이번 두산과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42승 1무 38패(승률 0.525)를 기록, 2연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40승 1무 38패·승률 0.513)를 제치고 5일 만에 6위 자리를 되찾았다. 5위 KIA 타이거즈(44승 37패·승률0.543)와는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두산과 시즌 전적에서 4승 4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만든 뒤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로 더블플레이를 당하는 듯 했지만 황재균이 빠른 발로 1루에서 살아 병살타를 모면했다.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익선상 2루타를 친 사이 황재균이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2회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부천FC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FC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부천 바이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아코스티의 동점골과 후반 19분 권용현이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FC안양은 지난 8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며 4승4무7패, 승점 16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FC안양은 또 부천FC와 맞대결에서 지난 2018년 10월 1-0으로 승리한 이후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사슬을 끊었다. 반면 부천FC는 6승 2무 6패, 승점 20점으로 전남 드래곤즈(4승 8무 3패, 승점 20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전남 +4, 부천 -1)에서 뒤져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FC안양은 전반 13분 부천FC 진영에서 볼을 잡은 바이오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슛을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김경민의 슛을 부천 골키퍼 최봉진이 몸을 날려 쳐내저 골문 정면에 있던 아코스티가 오른발로 재차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에 끝내기 역전 3점포를 얻어맞고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7차전에서 5-4로 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국해성에게 끝내기 3점포를 맞고 5-7로 역전패 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6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kt는 41승 1무 38패, 승률 0.5189로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 3-1로 패한 롯데 자이언츠(40승 1무 37패·승률 0.519)에 이어 7위를 유지했다.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 KIA 타이거즈(43승 37패·0.538)와는 1.5경기 차다. kt는 또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두산과 맞대결에서 3승 4패로 뒤지게 됐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두산 선발 이승진에게 좌중간 안타를 뽑은 뒤 김민혁의 볼넷으로 뭇 1, 2루를 만들었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강백호가 볼넷을 골라나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황재균과 배정대가 잇따라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며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기회를 날린 kt는 1회말 선발 김민수가 박건우에게 좌측 안타를 맞은 뒤 정수빈의 투수 땅볼로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오재
성남 성일고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일고는 15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서울 용산고와 전후반 60분 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4로 패했다. 지난 달 열린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성일고는 시즌 2관왕을 노렸지만 용산고에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친 성일고는 2피리어드 시작 1분6초만에 용산고 공윤호에게 필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성일고는 3피리어드들어 용산고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7분17초에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를 임도현이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피리어드에 용산고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성일고는 경기종료 6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김민일이 필드골을 뽑아내 2-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2분 뒤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용산고 공윤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슛아웃으로 몰고갔다. 성일고는 슛아웃에서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2-4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t 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시즌 6차전에서 연장 12회 터진 황재균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통신사 라이벌’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올 시즌 6연승을 거두다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5위 도약에 실패했던 kt는 이날 승리에도 41승 1무 37패((승률 0.5256)로 롯데 자이언츠(40승 1무 36패·승률 0.5263)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로 내려왔다. kt는 1회말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두산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한 뒤 정수빈과 호세 페르난데스를 잇따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김재환에게 또다시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0-2로 끌려갔다. 2회까지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공략하지 못하던 kt는 3회초 박승욱의 좌측 안타와 배정대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뽑아 1-2로 추격했고 4회에도 1사 후 유한준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장성우의 우측 안타로 1점을 보태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6 6회초 1사 후 강백호와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성남FC가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1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부산과 경기에서 후반 15분 유인수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도스톤벡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보탠 성남은 4승 6무 6패, 승점 18점으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단숨에 리그 6위까지 도약한 성남은 이날 전반에만 7개의 슈팅을 날리는 등 부산을 거세가 몰아붙였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후반들어 이스칸데로프를 빼고 김현성을 투입한 성남은 2분 만에 나상호의 슛을 시작으로 부산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후반 15분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다. 부산진영 왼쪽 측면에서 양동현이 밀어준 볼을 김현성이 재치있는 힐 패스로 유인수에게 밀어줬고 이 볼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유인수가 오른발 슛으로 부산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에도 부산을 밀어붙인 성남은 이태희, 유인수, 양동현이 잇따라 부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
파주 챌린저스가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일주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파주는 14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리그 23차전에서 최하위 고양 위너스를 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7일 고양 위너스에 1-10 콜드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연천 미라클에 내줬던 파주는 14승 1무 8패(승률 0.636), 승점 43점으로 연천(13승 2무 8패·승률 0.619·승점 41점)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파주는 2회초 김병석의 몸에 맞는 볼과 이하님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더블스틸을 시도하다 이하님이 2루에서 아웃됐지만 구희원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사훈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3회말 고양 김차연의 볼넷과 길나온의 우중간 2루타 1점을 내준 파주는 고우송에게 또다시 좌중간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파주는 5회초 1사 후 김병석의 우전안타에 이은 이하님의 유격수 땅볼로 2사 1루로 바뀌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지만 구희원, 김사훈의 연속 중전안타로 1점을 뽑은 뒤 대타 신일호의 중전안타로 1점을 더 뽑아 4-2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파주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