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무상교복지원금이 인상됐지만 교복업체들도 덩달아 가격을 올려 사실상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는 혜택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올해부터 무상교복지원금을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했다. 무상교복지원은 도내 중·고등학교 입·전학생에게 40만 원 상당의 현물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물 지원 품목은 동복(자켓, 와이셔츠, 조끼, 바지) 4피스, 하복(와이셔츠, 바지) 2피스지만, 학교가 지정한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물은 학교가 선정한 업체에서 일괄 구매해 지원한다. 그런데 지원금이 오르자 교복 업체들은 작년까지 30만 원 대였던 교복을 올해 일괄적으로 40만 원 대로 올려 정작 학부모들은 지원금이 인상되도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원 일대 교복업체 5~6곳에 문의한 결과 동복·하복 한 세트는 작년에 30만 원 대로 책정됐지만 올해는 40만 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담합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하복 상의 1벌 등 추가수량이 있지만 그마저도 작년보다 책정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아 금액이 인상돼도 사실상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설명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의 한 거리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오후 5시 18분 배 의원은 서울시 압구정동 소재 노상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맞느냐”며 접근한 한 남성으로부터 돌로 머리 부위를 가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습 당시 배 의원은 출혈이 발생해 현재 순천향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을 목격한 최고 신고자는 “가해자가 돌로 피의자를 가격해 피를 흘리고 있다. 후두부를 다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을 공격한 남성은 특수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의자는 현재 본인을 15세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사건이 발생한 지 23일만에 또다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한 피습사건이 발생해 우려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경기신문에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5시경에 길거리에서 남성이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고 물어봤다. 그 과정에서 뭔가로 (배 의원을) 가격했고 출혈이 많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 의원은 서울 송파구을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국민의
클럽에서 여성을 추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김형작 임재훈 김수경 부장판사)는 2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공중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업무방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영상 등에 추행하는 듯한 모습이 찍혀있고, 사정에 비춰보면 추행 사실이 클럽으로부터 사후 조작됐다는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쓰레기통을 던지는 등 클럽의 업무를 방해했고 이를 정당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김 씨는 2018년 11월 24일 오전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여성 3명을 성추행하고, 당시 클럽 이사인 장모 씨에게 끌려 나가자 10여 분 동안 난동을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1·2심 재판부는 3건의 성추행 혐의 중 피해자 2명에 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고 피해자 1명에 관한 혐의만 유죄를 인정했다. 김 씨는 “강제추행 범행은 클럽 측에서 사후 조작한 것”이라며 무
성남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이른 아침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소방서는 25일 오전 6시 4분쯤 성남시 수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소방관 등 인원 66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오전 6시 40분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주택에는 총 8세대가 거주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주택에 거주하던 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4명이 소방당국에게 구조됐다. 구조된 주민 중 2층에서 거주하던 1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재 호흡을 되찾았으며 상급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초를 켜놓고 잠들었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학교법인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을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연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할 학교법인이 있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법인 업무담당자 간 소통을 통해 원활한 업무 진행을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학교법인 이해 ▲학교법인 업무 처리 실무 ▲지역의 개별 사안 및 공통 사안 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이는 교원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직무내용으로 구성돼 학교법인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교육청은 학교법인 업무담당자가 실무를 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업무담당자 연수를 인사 발령 시기에 맞춰 하반기(7월 예정)에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업무 협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수를 비롯해 현장 업무담당자의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는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 우수부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여부 ▲방문 횟수 ▲구입 금액 등을 비교해 우수부서를 선정, 전통시장 굿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시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가는 날’에 전통시장을 이용한 실적은 3000만 원에 달했다. 이번 전통시장을 이용한 우수부서로 1위는 수원문화재단, 2위는 팔달구 가정복지과, 3위는 장안구 정자1동, 4위는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수원문화재단은 팔달문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5월부터 매달 전통시장을 이용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에 동참했다”며 “2024년에도 공직자가 앞장서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시청 부서, 협업 기관별로 전통시장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달 요일을 지정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
법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거짓 알리바이’ 증언을 종용한 혐의로 구속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의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집법 형사항소1-1부는 위증교사 혐의로 구속된 이 대표 대선캠프 인사인 박모 씨와 서모 씨의 구속적부심을 열고 이들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 대선 선대위 상황실장 출신인 박 씨와 서 씨는 지난해 4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출신 이모 씨에게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재판에서 거짓 알리바이를 증언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박 씨는 김 전 부원장의 변호인 및 이 씨와 공모해 위조된 휴대전화 일정표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체포된 2022년 10월 박 씨와 서 씨 및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 성준후 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김용 재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알리바이 조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러한 위증 계획이 구치소에 수감 된 김 전 부원장에게 보고됐으며, 일부 내용에 대해 김 전 부원장이 지시한 것으로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구속적부심을 기각함으로써 구속이 적법하고 계속 구속할 필요성
경기지역 곳곳에서 이른 아침부터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25일 오전 9시 5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 1대가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SUV 차량이 도로 상 교통섬을 들이받은 후 공중에 떴다가 떨어지면서 전방의 승용차와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후 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인근의 다른 차량과 추돌하면서 총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30대 A씨가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버스와 다른 차량에 탑승한 승객 등 1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37분쯤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 43번 국도 수원 방향 수기지하차도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전방의 차량이 차선을 옮기던 중 후방 차량과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가슴 부위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여파로 출근 시간 극심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해 일상적 독서문화를 확산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장 교사들과 함께 ▲독서가 답이다 ▲학교도서관, 수업과 만나다 ▲경기 솔솔 독서바람 ▲명작 화가와 함께하는 책이야기 자료 4종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이는 현장 교사들의 독서 기반 수업 설계와 실천 사례를 담은 자료로 다양한 독서기반 통합·융합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독서가 답이다’에는 IB 프로그램의 6가지 초학문적 주제를 중심으로 한 초등 독서인문교육 프로젝트 6편과 주제중심 중등 독서인문교육 프로젝트 3편을 담았다. ‘학교도서관, 수업과 만나다’는 학교도서관이 독서 정보를 활용한 수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과정 지원센터로서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경기 솔솔 독서바람’은 학교 현장에서 독서교육 실천 사례와 독서교육 관련 자료를 담아 웹진 형태로 분기별로 제공하고 있다. ‘명작 화가와 함께하는 책이야기’는 지난해 8월 개발한 자료로 고흐, 김홍도 등 4명의 화가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다. 이번에 배포된 자료는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통합자료실과 경기교육모아 누리집에 탑재됐다. 조영민 융
수원시는 ‘맘스스테이션’ 불리는 어린이승하차장의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맘스스테이션(Mom’s station)’은 아이들, 양육자가 학교·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장소를 말한다. 앞서 맘스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은 아이를 데리러 가는 보호자를 엄마(Mom)로 특정해 성차별적 용어라는 비판이 있었고, ‘어린이 안전통학 공간’으로 용도를 국한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맘스스테이션의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 개발에 착수했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새 명칭 제안,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어울터’를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했다. 어울터 디자인은 아파트단지, 공동주택, 도시공원, 도시재생사업지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도록 밀폐형과 개방형 2개 타입으로 개발했다. 서로 연결하고 분리할 수 있는 모듈 방식으로 설계해 어울터가 들어설 환경에 따라 일정 크기·형태로 선택해 조합할 수 있어 디자인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진입 경사로,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디지털디스플레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시는 개발한 표준디자인을 공동주택 사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