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학부모폴리스를 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25일 수원남부서는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지역사회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5년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산의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2024년 활동 유공자 감사장 수여, 2025년 임원진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활동·축하영상 시청,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축사, 경찰서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폴리스는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등·하굣길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안전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늘봄학교 주변 안전활동 등을 통해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수"라며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부모폴리스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나원오 수원남부서 서장은 "학부모폴리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 예방이 최우선이며, 경찰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약 6개월 만이다. 명품가방 수수 사건 무혐의 처분에 대한 항고 사건에 대해서는 재수사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25일 서울고검은 "피항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공범들에 대한 대법원판결이 확정됨으로써 관계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는 게 서울고검 설명이다. 검찰의 수사 당시 권 전 회장 등이 자신의 혐의와 김 여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한 데다 재판 진행 등을 이유로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던 면을 고려할 때 형이 확정된 후 다시 진술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 것으로 해석된다. 재수사는 서울고검 형사부가 직접 맡는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2009∼2012년 주가조작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고발된 지 4년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17일 김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를 물을 수 없다는 결론
수원시의회가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조례안 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던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5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 등 총 26건의 안건과 의견제시 2건을 최종 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부의된 '수원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 지원에 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개 안건이 가결됐고 도시미래위원회의 '수원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의 안건과 '수원도시재단 더함파크 무상사용 동의안'이 가결됐다. 또 보건복지위원회 '수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수원시 마약류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5건과 환경안전위원회 '수원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수원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 최종 가결됐다. 이 밖에 '영통3구역(원천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쯤 코엑스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인력 등을 총동원해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40여 분 만인 11시 42분쯤 큰불이 잡혔다. 이번 화재는 코엑스 내부 2층 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삼성동 일대와 코엑스 건물 내부에는 연기로 가득 찼다. 코엑스 이용객과 인근 상업시설 근무자들도 건물 바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찰이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관련 시공사와 시행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오전 9시쯤부터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와 현장사무소, 시행사 넥스트레인 사무실, 하청업체, 감리업체, 계측업체 등 7개 업체 9곳이 대상이다. 경찰 수사관 60여 명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등 90여 명이 투입됐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공사 계획 등과 관련한 서류 및 전자 정보, 수사 필요 대상자들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터널의 붕괴 원인과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감리사의 현장 관계자 1명씩 모두 3명을 형사 입건했다. CCTV 영상과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붕괴 우려가 나온 때부터 실제로 사고가 난 시점까지를 재구성하는 등 안전 관리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국내에서 각종 기행을 벌여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최근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말리의 범죄 혐의와 재판 과정 등을 알려온 유튜버 '리걸 마인드셋'은 최근 자신의 SNS에 소말리의 지인이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메시지에 따르면 "변호사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 도와주실 분들이 있으면 기부해달라"며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페이팔 계정을 공유했다. 특히 "소말리는 출국 금지 상태고, 한국에서는 일도 못 하게 하고 어떠한 지원도 안 해준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제가 돕지 않으면 소말리는 굶어 죽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소말리의 처참한 몰락을 알리는 글"이라며 "'자승자박'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를 따름이다"고 비판했다. 소말리는 소녀상에 입맞춤을 하며 조롱하고, 욱일기를 사용하면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외치는 등 한국에서 온갖 기행을 벌여왔다. 서 교수는 "소말리로 인해 외국인 유튜버의 모방 범죄가 계속해서 벌인진 것도 문제"라며 "유튜버 '블랙 데이브'와 '아이스 포세이돈' 등도 서울과 부산 등을 제멋대로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30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삼영보영지회, 안양 보영운수 본사 앞, 부당해고 철회 보영운수 규탄 기자회견 및 투쟁 선포식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중소기업의 베트남·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의 수출 상담과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25일 시는 '2025년 중소기업 베트남·싱가포르 수출판매개척단'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비스타 비즈니스센터와 싱가포르 노보텔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수출 상담장에서 50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다인펌프(소형 다용도 펌프) ▲라이맥스(유기농 생리대) ▲부강코스메틱(과일 성분 세정제) ▲에스엠에코랩(항균피부재생 화장품) ▲하이퍼놀로지(인공지능 위험 감지 소프트웨어) 등 5개사다. 시는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바이어를 연결하고, 현지 업체와의 수출 상담 및 국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바이어와 제품 수출 조건을 논의하고,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며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수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 불시 현장점검… 모든 업체 '우수' 등급 수원시가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 10곳을 점검한…
김포시의 한 프라이팬 코팅 공장에서 화재가 나 직원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었다. 24일 오후 3시 25분쯤 김포시 대곶면 프라이펜 코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30대 A씨가 온몸에 2~3도 화상을, 60대 B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직원 1명도 팔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이들 외 공장 직원 12명이 불길을 피해 외부로 대피하면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81명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후 4시쯤 큰 불을 잡았으며 오후 4시 29분쯤 대응단계를 해재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앞서 공장 내부에 고립된 인원이 있다고 해서 대응단계를 발령했지만 확인 결과 모두 대피했다"며 "화재 현장을 수색하면서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