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와 서울 강서구를 오가는 7700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세버스가 증편된다. 인천시는 4일부터 출근시간대(오전 7시~오전 8시) 인천 서구 청라에서 서울 화곡까지 운행하는 7700번 BRT 노선에 전세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운행횟수는 평일 기준 6회씩 늘어난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7700번 버스의 청라~가양 노선을 청라~화곡(왕복 47.6㎞) 노선으로 단축했다. 노선 단축으로 운행시간이 줄면서 운행횟수를 평일기준 84회에서 104회로 20회 늘려 좌석제를 본격 시행했다. 하지만 여전히 승객이 많아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지속됐고 4일부터 전세버스 2대를 추가 투입 하기로 했다. 이번 전세버스 투입으로 평일 운행횟수가 1일 104회에서 110회로 6회씩 늘어난다. 휴일 운행횟수도 1일 60회에서 78회로 증편됐다. 또 시는 올 하반기 내구연한이 끝나는 BRT 버스 1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2024년부터는 승객 수요에 모두 19대의 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미승차 및 장시간 승차대기 현상을 해소하겠다”며 “좌석제 시행에 맞춰 빈자리 표시기가 가동돼 승객들이 잔여 좌석 수를 사전에 인지할
‘인천하늘수’가 뉴욕페스티벌스(New York Festivals)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자산으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새로운 인천 수돗물 브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선포식을 통해 인천하늘수 공급을 시작했다. 시는 인천하늘수와 관련해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중이다. 또 비닐라벨을 제거한 친환경 무라벨 병입수 생산으로 ESG 경영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인천하늘수 홍보 캠페인, 브랜드 홍보영상 제작, 인천하늘수 SNS 채널 확대, 대중매체 활용 광고,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과학교실 운영 등 시민 소통을 강화했다. 올해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 ▲지속가능한 최적의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상수도’ 구축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전략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캐릭터 리뉴얼 제작, 슬로건 공모 등의…
인천시는 4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3년 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인천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소공인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이 사업은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맡아 수행한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소재해 있고 상시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이며, 한국표준산업분류 업종코드 제조업(C10~C34)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는 소공인이다. 신청 소공인 중 29개사 내외의 소공인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제품개발지원, 제조환경개선, 기술혁신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다. 지난해엔 3개 분야 중 2개 분야를 필수로 선택하게 했으나 올해는 4개 분야 중 소공인이 원하는 분야를 직접 선택하게 해 맞춤형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개발지원 분야는 금형·목형 샘플 제작 상품개발비, 신제품 개발 관련 제품개발비, 시제품제작용 원·부자재 구입 등 제품개발 지원과 관련된 소요 비용이다. 올해 신설된 제조환경개선 분야는 공장 노후시설 현대화, 노후 장비 교체·보수, 스마트화, 수작업 공정 자동화 지원, 소공인 작업장 소음방비, 작업환경 내 유해물질 제거, 위생·안전·생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제9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IFEZ 입주기업들이 관심이 높은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이해와 전망, 구축 등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익 유진로봇 AMS사업부 상무는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 유진로봇의 역할과 가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35년 업력과 노하우로 탄생한 자사 제품·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공장 스스로 제어하는 미래형 공장을 이른다. 박 상무는 “물류창고와 공장에서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구축하기 위한 로봇기술이 얼마나 고도화 됐는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진로봇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물류로봇 고카트와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전환시켜주는 종합 패키지인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를 이미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 적용
인천시가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효성지구비상대책위원회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조사 없이 위법행위로 얻은 자료와 물건조서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이주민들의 몫이 됐다”며 “인천시는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시종일관한다.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 시행사인 JK도시개발은 2019년 주민들의 이주대책 마련과 보상 문제 해결을 전제로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조건부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사업 시행사가 보상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 조서를 작성하지 않고 협의 절차 없이 소유자를 미상으로 처리했다는 게 비대위의 설명이다. 장종갑 비대위 실장은 ”소유자 미상으로 처리된 주민들이 수용재결 신청을 청구하고 이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사업 시행사는 현재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업 시행사의 이주 대책이 반쪽짜리라고 주장했다. 장 실장은 ”사업 시행사가 제시한 이주 대책 대상자 393명 중 197명에 대한 이주 대책 외 나머지의 이주 대책은 수립하지 않았다“며 ”법에서 정한 공장 이주 대책, 농업 손실 보상 등은…
일본인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다나카의 ‘인천 가성비 여행’ 영상이 최근 유튜브 채널 ‘여행은 인천이지’에 올라왔다. 이 영상은 유튜버 다나카가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개항장과 차이나타운을 단돈 3만 원으로 여행하는 내용이다. 다나카는 특유의 말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가성비 좋은 먹방,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영상 출시를 기념하고 인천의 재밌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고자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영상 감상 후 채널 구독하기와 영상의 인상 깊은 장면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 정보는 공사 유튜브(youtu.be/jtnKIowm_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름 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의 특색과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여행도시의 이미지를 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부평구는 남부권역 첫 체육시설인 부평남부체육센터의 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부평남부체육센터는 부평2·3·6동, 부개1동, 일신동 등 생활체육 시설이 부족한 부평 남부권역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만들어졌다. 구는 2018년부터 사업비 391억 원을 들여 연면적 7757㎡,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체육센터를 조성했다. 주민들은 수영장과 헬스장과 GX실, 다목적체육관, 야외 풋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샤워실과 탈의실, 휴게공간과 주차공간 152면도 마련됐다.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주민 무료개방 시범 운영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프로그램과 함께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남부체육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부평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지난달 21일과 28일 ‘농산물 포장 용기 지원사업’ 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옹진농협 관계자, 포장 용기 제작업체가 함께 참석했다. 포장 용기를 지원받는 농가 작목반 회장단과 마을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1일과 28일 각각 영흥면, 북도면에서 열렸다. 농산물 포장 용기 지원사업은 옹진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옹진자연’ 공동브랜드 이미지가 삽입된 규격화된 포장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농산물 포장 용기 지원으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옹진군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주민협의회가 개최됐다”며 “각 농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 포장 용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남동구가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남동구는 현재 공동육아나눔터 3곳, 아이사랑꿈터 12곳 등 인천에서 가장 많은 아이돌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요자들의 요구에 따라 남동구평생학습관 2층에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시간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자 증가 추이를 살핀 뒤 내년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놀이체험뿐 아니라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부모‧자녀 프로그램,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부모교육, 품앗이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말 이용을 통해 공동육아나눔터를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돌봄 활성화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8일 수봉공원 정상에서 2023년 수봉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수봉공원은 인천의 대표 벚꽃 명소다. 구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봄인 만큼 주민과 수봉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사전공연은 당일 오후 4시부터로 인하대·재능대 등 지역학교 학생들의 풋풋한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스윗소로우, 아르케 예술단, 미지니, 퓨전국악 에이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오후 2시부터는 기관 홍보,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소규모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포근한 음악 선율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벚꽃 만발 수봉공원을 거닐며 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