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후 행동 협의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성남시는 세계 지방정부들과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기후 대응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지콤은 2017년 설립된 기후 및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협의체로, 전 세계 140개국 1만350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과 경기 지역의 여러 도시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지콤 가입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2년 이내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기후 위기 취약성 평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기후 행동 계획 수립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건물, 수송,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규명하고 배출량을 계산해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성남시는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기후행동 이행 배지’를 획득해 국제사회에서 기후 선도 도시로 인정받게 된다. 성남시의 지콤 가입은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가 경기도 수원특례시에서 19일 헌당식을 거행했다. 수원권선 하나님의 교회와 수원세류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이번 헌당식은 안식일 예배와 함께 진행됐으며,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80차 해외성도방문단과 수원 지역 신자들까지 2000여 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에 7800여 곳 성전을 운영하는 글로벌 교회로, 올해만 해도 국내에서 부산, 울산,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충남 아산, 예산, 계룡, 전남 목포 등 8곳에 새로운 성전을 세웠다. 또한, 헌당식을 앞둔 성전이 전국에 30여 곳에 이르며, 해외에서도 지난해 페루,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서 5곳의 헌당식을 개최하고, 올해 호주 시드니와 애들레이드에서 새로운 성전을 봉헌하며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권선구와 세류동에서 펼쳐진 헌당식 수원권선 하나님의 교회는 권선구 입북동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성전으로, 연면적 4863㎡에 달한다. 부채꼴 모양의 성전은 덕성산과 왕송호수를 향해 개방감을 주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수원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 봉담과천로와 인접해 있어 방문이 용이하
성남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별 아동위원 35명과 성남시 제5기 아동참여단 50명 등 총 100명이 참여, 아동 권리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발굴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전단 배포, OX 퀴즈, 판넬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동 권리 침해 사례와 아동위원의 역할을 소개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성남시 아동참여단이 제안한 "어린이용 공용 자전거 설치"와 "놀이터 그늘막 설치" 등 9개의 정책을 홍보하며, 시민들은 스티커 투표로 가장 필요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위원은 각 동의 아동 생활 실태와 가정환경을 파악해 아동학대 신고 또는 복지 서비스 연계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44명이 활동 중이다. 성남시는 아동위원의 수를 30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추가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아동위원과 아동참여단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열선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밀알복지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수정구 시민로205번길(성남시의료원 인근)'에 열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로 열선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이 확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설치 기획 및 예산을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사업 총괄 및 설치를 맡아 진행하며, 성남시는 시설물 유지 및 관리와 요금 납부를 담당한다. 도로 열선 설치는 올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완료 후 밀알복지재단에서 해당 시설을 성남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추가적으로 두 곳에 열선을 설치해 올 겨울 도로 열선 설치 구역을 총 7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진찬 부시장은 "추운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8일 ‘2024년 4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번호판 영치시스템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성남시 내 자동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또는 30만 원 이상을 미납한 차량이다. 성남시 외 지역에서 체납된 차량이라도 3회 이상 체납 시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으나, 납부하지 않으면 차량 공매 절차로 넘어간다. 성남시는 이번 단속 외에도 상시적으로 번호판 영치와 차량 족쇄 부착 등 현장 체납처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서를 부착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체납자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또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체납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22일 각 구 통장협의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덕수 의장은 간담회에서 각 구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의 현황과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며, 지역 행사 활성화와 관련된 체계적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과 조우현, 조정식 의원이 22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이덕수 의장은 "성남시가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컨벤션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간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벤션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판교 그래비티 호텔, 킨스타워, 시니어산업혁신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약 1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한국경제학회 및 한국통상정보학회와 공동으로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성남시 뿌리산업 기업혁신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필수적인 기술을 다루는 산업으로,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로봇,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분야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시는 2022년 기준, 뿌리산업 기업이 2,331개사로 2020년 대비 12.3% 증가했고, 종사자 수도 24,010명으로 9.7% 증가했다. 특히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성남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기도 내 78.7%로 독보적이다. 세미나에서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전략이 제시되었으며, 경기도 뿌리산업의 인력 수급 현황 및 과제 등도 논의되었다. 성남시 관계자와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수 한국지역
가천대학교는 영국의 권위 있는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세계대학평가’에 첫 참여해 국내 대학 순위 19위, 세계 601~80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 관계자는 "가천대가 국제 평가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첫 성과"라 기뻐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와 ARWU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수업의 질, 연구 영향력, 국제화 수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을 평가한다. 가천대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순위 601~800위에 이화여대 등과 함께 포함됐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서울대가 62위로 1위를 차지했으며, KAIST와 연세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가천대는 ▲산학 연구 성과(71.4점)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화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5개국 2092개 대학이 경쟁을 펼쳤으며, ▲교육여건 ▲연구환경 ▲연구 품질 ▲국제화 ▲산학협력 등 5대 항목에서 세부 지표가 평가되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학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랑선성 반랑현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치과 전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진 11명이 참여했으며, 대진국제자원봉사단과 씨젠의료재단, 대우재단, 대한병원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분당제생병원 의료팀은 베트남 황 비엣면 보건소와 초등학교에서 환자 1244명을 진료하며 갑상선암, 담관암 등 중증 의심 환자도 발견해 반랑현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불소도포 등의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신경외과 오성한 주임과장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먼 길을 찾아와 준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해외 의료봉사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은 2014년부터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도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