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 ‘KHF 핸드볼 클럽’(前 핸드볼학교, 이하 핸드볼 클럽)의 2020년 본캠퍼스 및 노원캠퍼스 수강생을 2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부터 핸드볼학교라는 이름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레전드’ 핸드볼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핸드볼을 가르쳐주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핸드볼 클럽’으로 새롭게 개편해 수요반 및 클럽반, 동호인반 신설했다. 핸드볼 클럽은 3월 14일 개강해 상·하반기 각각 4개월간 수업을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http://www.handballkorea.com)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21일 오전 11시부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 모집은 수업 일정과 관계없이 인원 마감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올해부터는 2분기로 나눠 분기별로 모집한다. 본캠퍼스(SK핸드볼경기장)는 유치부 170명(수요반 30명, 주말반 140명), 초등부 230명(수요반 50명, 주말반 140명, 클럽반 40명), 성인부 50명(동호인반 자율) 등 총 450명을 모집해 지난해보다 다양한 반을 추가했고, 노원캠퍼스(수
이원성, 첫 민선 道체육회장 당선 “이번 선거는 저 혼자의 승리가 아니라 1천325만 경기도민과 경기체육인의 승리입니다. 비록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었지만 제가 할 일이 무엇인지, 체육인들이 어떤 생각과 비전을 찾고 있는 지, 31개 시군체육회 관계자와 65개 종목단체 관계자, 현장에서 뛰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아야기를 나눴습니다. 앞으로 행정 편의주의의 체육회가 아니라 현장과 함께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15일 치러진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39.46%의 지지를 받으며 회장에 당선된 이원성 당선자는 “현장과 함께하는 경기도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469명 중 441명(투표율 94.23%)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74표를 획득해 기회 1번 신대철 후보(대림대 교수·163표)와 기호 2번 이태영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104표)를 제치고 도체육회 제35대 회장이자 민선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아낌없는 지지원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울산 현대 유스팀 출신 측면 수비수 이지훈과 잉글랜드 풀럼 유스팀 출신 미드필더 김재헌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훈은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며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시 돌파 능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이다. 울산 현대고-울산대를 졸업하고 울산 소속으로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지훈은 울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후 2019년 7월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7경기를 소화했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수비수들의 짜임새를 한 층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김재헌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드필드에서 필요한 공·수 간 조율 능력이 뛰어나며 넓은 활동반경이 장점인 선수로 타고난 재능과 함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함을 겸비한 선수이다.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졸업한 김재헌은 유소년 시절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2011년부터는 잉글랜드 풀럼-포츠머스 유스팀을 거치며 활약했다. 특히 영국 나이키 ‘더 찬스’ 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시킨 이력이 있으며 2019년 강원FC에 입단 후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노동조합 설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정규직, 비정규직 직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운영규칙 제정, 집행부 선출, 사업계획 등 총 3개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2017년 직원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출된 내용을 직원협의회 명의로 사무처로 전달해 왔지만 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관계 법률에 따라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분회’로 활동하게 되며 초대 분회장으로 박광민 씨가 선출됐다. 도장애인체육회 노조는 앞으로 기관소속 근로자의 복지 증진 및 근무 환경 개선과 더불어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첫 민선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박광국 전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수원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성근)는 15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1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247명 중 196명(투표율 79.35%)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박광국 후보가 135표(득표율 68.88%)를 얻어 기호 2번 윤영구 후보(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61표·득표율 31.12%)를 제치고 수원시체육을 이끌게 됐다. 이날 투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소통과 화합을 통한 수원체육의 재도약’을 기치로 내세운 박광국 당선자는 종합건설, 전기, 정보통신 공사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업가로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회장 등을 역임했고 노무현대통령 표창(2004년), 경기도건축문화상(2011년), 수원시 문화상(2014년), 국무총리 표창(2014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수원시체육회 경영에 참여한 경력과 체육회 임직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박 당선자는 이번 선거 직전까지 수원시체육회 수석부…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전북 현대에서 뛰던 미드필더 임선영(32·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선영은 K리그 186경기에 출전해 통산 28골 14도움을 올린 베테랑으로 패스, 슈팅 등 기본기가 좋고 185㎝의 높이를 앞세운 제공권 장악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여의도고, 수원대를 거쳐 2011시즌 광주FC 창단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임선영은 광주의 승격을 이끄는 등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2018시즌부터는 2년간 전북에서 뛰었다. 성남 관계자는 “임선영은 준수한 경기력 외에도 모범적인 자기 관리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김남일 신임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영입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임선영은 “김 감독님의 축구에 빨리 적응해 올 시즌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새 둥지를 찾고 있는 기성용(31)이 뉴캐슬 홈 팬들에게도 팀을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성용은 15일 홈 경기장인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로치데일(3부리그)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를 앞두고 구단이 발행한 매치데이 프로그램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입지가 좁아진 기성용은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4일 로치데일과의 3라운드 때 동료의 부상으로 모처럼 교체 투입돼 후반 8분부터 뛰었다. 이런 가운데 재경기에선 매치데이 프로그램 표지에 등장하고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도 남긴 것이다.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당연히 이적 루머 등 여러 추측이 나오게 마련이다.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서 그런 것이니 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팬과 서포터 앞에서 뛸 때 기뻤다. 열정적인 이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면서 “다른 팀에 가게 되더라도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기성용은 “뉴캐슬은 내게 ‘빅클럽’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설 연휴를 앞두고 문화·체육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은 23일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을 방문해 전시실 등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람객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윤희 제2차관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를 찾아 시설 관계자들과 빙상경기장 사고 예방대책 등을 논의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시설 운용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설 연휴 동안 국민들이 안심하고 문화·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교체 투입돼 30여분간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가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재경기에서 승리하며 32강 고지를 밟았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미들즈브러를 2-1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지난 5일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쳐 이날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25일 프리미어리그 12위 사우샘프턴과 원정에서 32강전을 치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시즌 11호 골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난달 23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추가로 받았던 손흥민은 복귀 뒤 3경기째 골맛을 보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한 토트넘이었지만 이날은 경기 시작 2분만에 득점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토트넘은 상대 골키퍼 토마스 메지아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메지아스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지오바니 로첼소의 발 앞으로 향했고, 로첼소는 골지역 정면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선두 자리를 다투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이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무승부는 없다”라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두 팀 모두 최종전에서 승리해서 D조 1위를 차지해야 8강에서 C조 1위가 예상되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피할 수 있어서다. 더불어 UAE와 요르단이 최종전에서 비기지 않으면 최종전에서 북한을 상대하는 베트남의 8강 진출 가능성도 커진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에서 UAE와 요르단은 나란히 1승1무(승점 4점)지만 골득실 차로 UAE가 1위, 요르단이 2위에 올라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무(승점 2점)로 3위, 북한은 2패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했다. 이에 따라 D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팀이 결정된다. UAE와 요르단은 16일 오후 10시15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치르고, 베트남과 북한은 같은 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최종전을 펼친다. 만약 UAE와 요르단이 비기고 베트남이 북한을 꺾으면 UAE-요르단-베트남 3개 팀이 나란히 승점 5점이 되는 복잡한 상황이 벌어진다. 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