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종합 홍보 책자인 ‘IFEZ 브로셔’로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인 ‘머큐리 어워즈’에서 최근 동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2022/2023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머콤사(社)가 진행하는 대회다.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 상은 ARC 어워즈, 아스트리드 어워즈와 함께 공공기관·기업의 홍보 활동을 평가하는 세계 3대 어워즈 중 하나다. 기업 브로셔 부문에서 수상한 IFEZ 브로셔는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주요 개발사업, 발자취와 핵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IFEZ 대표 홍보물이다. 인천경제청이 발행물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제청 소식지 ‘IFEZ 저널’이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도 홍보물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인천경제청의 다양한 활동을 설득력 있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 중구의 새로운 명소 ‘제물포 아트마켓 1883’이 인천시 ‘2023년 군·구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 1위로 선정됐다.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은 인천시가 각 군·구의 맛과 멋, 역사와 문화 등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매력과 특성을 살린 참신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에 중구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개항장 관광콘텐츠개발 프로젝트 '제물포 아트마켓 1883'사업으로 참여했다. 계획 완성도, 독창성, 발전 가능성, 지역사회 파급력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1위에 선정돼 1억 20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제물포 아트마켓 1883'은 근대문화유산 밀집지인 인천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공예인,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활로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관광객과 지역 공예인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 ‘아트마켓’ ▲예술인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전문가 컨설팅, 참여자 공모 등 철저한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5월부터 10월까
인천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 근처에 있는 불법 노점이 전부 사라졌다. 6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 인근 부지에 대한 환경정비를 마쳤다. 공사는 지난해 말 2번 출구 인근 노점상 4곳을 전부 자진철거 하도록 했고, 올해 1월 불법 노점상 재점유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최근 노점상이 다시 들어설 수 없도록 대형 화분 설치를 마쳤다. 인천문학경기장의 불법 노점 영업은 지난 2002년 월드컵으로 문학경기장이 개장한 이후 꾸준히 지속됐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에 불법 노점이 자취를 감췄지만, 지난해 코로나19가 완화되며 프로야구가 시작되자 불법 노점 영업도 다시 성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시 체육진흥과, 미추홀구 위생지도과, SSG랜더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계도에 나섰다. 이후 노점상 전원과 합동회의를 거치면서 자진철거 확약서를 받아냈고, 지난해 12월 29일 자진 철거를 끝냈다. 공사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꾸준히 계도에 나서며 노력한 끝에 노점상들의 자진철거를 유도할 수 있었다”며 “문학경기장역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
박종혁 인천시의원(민주, 삼산2·부개2~3)은 삼산동에서 잘 나가던 태권도장의 관장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태권도 동아리를 운영했을 정도로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그는 ‘정직·인내·실천’을 관훈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 박 의원의 도장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을 때는 120명까지 있었다.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다는 욕심과 고민이 인기의 비결이었다. 당시 태권도를 지도하는 시스템은 품새 교본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단순히 교본에만 의지하지 않았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해 놓고 아이들이 도장을 떠난 저녁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민했다. 태권도 음악줄넘기, 태권체조를 비롯해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접목한 태권로빅 등 음악과 함께 신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치와의 인연도 태권도가 이어줬다. 삼산동에 살면서 체육관을 운영했기 때문에 지역 소식에 빠삭했고 최용규 당시 국회의원에게 삼산동 협의회장을 제안받아 활동했다. 이후 35살이던 2001년 겨울, 정식으로 구의원 출마를 제안받았다. 박 의원은 학연과 지연이 없고 경제적인 형편도 넉넉하지 않다는 이유로 고사했지만 최 전 의원은 처갓집까지 찾아와 그를 설득했다. 그
인천 옹진군은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의 평화안보 교육과정 운영을 오는 3월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은 연평도안보교육장, 연평도 평화전망대, 망향공원 등 다양한 안보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일반과 도보 두 가지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20~50명, 도보과정은 20~30명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1박 2일 프로그램 1인당 사용료는 성인 4만 1000원, 청소년 3만 5000원이다. 교육비, 식비, 숙박비 등을 포함한 비용이다. 군 관계자는 “평화안보 교육과정은 연평도포격전의 아픔과 연평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다시 일궈가는 생생한 일상을 담고 있다”며 “해병대 연평부대의 협조로 군부대 시설 견학과 수련원 전문강사의 평화안보 교육 등 알찬 체험·이론 교육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사전예약과 문의사항은 옹진군 연평면 안보수련원팀(032-899-2555)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4일까지 시민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한 인천교육 홍보를 위해 2023년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평소 글쓰기나 사진‧동영상 촬영 등에 관심이 많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86조에 따라 인천시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제외된다. 시민기자는 11월 30일까지 활동한다. 매월 1건 이상 인천교육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언론보도나 홍보 현장을 점검해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우수 기사를 선정해 교육청 SNS에 게시한 후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언론점검 활동에 따른 수당도 전달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누리집(ice.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leesky0111@ice.go.kr)로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20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인천교육 뉴스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기자증과 명함발급, 기자 역량 강화 연수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브랜드 뉴 시리즈’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기획공연 첫 번째 시리즈로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간문화재 김성녀와 함께하는 마당놀이로, ‘심청전’과 ‘춘향전’의 극적 구성이 뛰어난 부분을 엮어 재구성했다. 노래와 춤 같은 연희적 요소와 현대 사회상을 절묘하게 빗댄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몽룡과 춘향이, 심청이, 뺑덕어멈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와 안무로 희로애락과 권선징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439-5001)나 남동소래아트홀 누리집(namdongart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김동조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부관장이 ‘한국 도서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1969년부터 매년 한국 도서관 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표창하고 있다. 김 부관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다양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은 학교에 나오지 못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책배달 서비스, 정석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독서 장려 프로그램 ‘북튜버’ 등 여러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인문사회과학 기초 교양·인공지능(AI) 메타 서비스 분야에 대한 동영상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또 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 온라인 특강을 열어 주민들에게 학술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김동조 부관장은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이용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중구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시 첫 번째 공립문학관으로 등록됐다. 인천문화재단은 한국근대문학관이 문학진흥법에 규정된 공립문학관 등록 기준을 충족해 인천 최초이자 유일 공립문학관으로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개관 10년을 맞은 한국근대문학관이 정식 등록되면서 정부나 시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문화재단이 직영하며 특정 개인이나 지역, 작품을 기리는 문학관이 아닌 한국 근대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문학관이다. 2만 점에 달하는 자료를 소장하고 각종 전시뿐만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출판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천 문학을 진흥하고 인천 문인들의 문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두는 등 문학 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문학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강화군이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개방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6일 강화군에 따르면 고려산은 연간 약 50만 명이 찾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출입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3년만에 개방하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이 예상돼 군은 생육환경 개선과 데크 조성 등 등산로 정비를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단 보수, 안전기둥과 안전밧줄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출입을 제한한 2021년 ‘진달래 생육환경 진단 용역’을 실시해 체계적인 월별 맟춤 관리를 진행해왔다. 유천호 군수는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고려산을 찾고 있다”며 “건강한 진달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