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구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체계적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는 인천시의료원, 인천시 치과의사회 동구분회와‘구강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남주희 인천시 치과의사회 동구분회장과 각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주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의했다. 특히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을 토대로 확대 추진 예정인 저소득 노인·장애인 구강 의료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따라서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은 구강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비를 1인당 최대 8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하반기부터는 노년기 치아 결손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스케일링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구강건강 증진 및 취약계층 구강 의료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인천지역 지방의원 50여명이 김기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 23명과 군·구의원 30여명은 시의회 본관 앞에서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에 있는 국민의힘 시의원 26명 가운데 허식 의장과 한민수 운영위원장 등 23명이 김기현 후보 지지에게 동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 총선 승리를 이끌 후보를 가려내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굳건한 연대감을 가진 후보, 포용의 정신으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어 내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이룰 수 있는 김기현 후보에게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 잘하는 대통령을 뽑았으니 호흡을 맞추면서 대한민국과 인천시가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며 “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김기현 후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4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내년 4월에 인천의 두 번째 공립 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인천 옹진군은 지난 1일 오후 1시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옹진군 최초의 산림휴양 숙박시설로 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내년 4월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군은 덕적면 진리 밧지름 일원에 있는 옹진군 공무원 휴양소를 리모델링 해서 숙박동으로 4~5인실 3동, 6~8인실 2동을 만든다. 또 낚시, 갯벌체험, 캠핑, 등산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에게 최고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덕적도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 10명에게 ‘명예로운 이달의 봉사왕’ 표창을 수여했다. 2일 강화군에 따르면 ‘명예로운 이달의 봉사왕’은 매년 분기마다 월별 최다 활동 횟수와 시간을 기록한 봉사자를 선정해 그간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상이다. 지난 해 부터는 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성인분야와 청소년분야를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최다 활동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수상자는 성인분야에 모범운전자회 김경환, 강화문화협회 안규회, 김용우 강화읍 자원봉사 상담가, 개인봉사자 가운데에는 전종광‧윤용훈‧김갑식 씨가 선정됐다. 청소년 분야는 개인봉사자 윤현선‧김다연‧배규란‧전지성 학생이 선정됐다. 지난 28일 열린 표창장 수역식에서는 강화군은 부상으로 인천시 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제품인 홍삼절편과 블랙커리를 전달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찾아가는 토탈 자원봉사의 날, 이불세탁, 방역 등 생활 밀착형 찾아가는 자원봉사 사업과 안녕 캠페인 등 군민 참여형 상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되는 이웃 없는 강화군 실현을 위해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오는 30일까지 20개 동을 찾아가는 ‘구민소통 동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구는 박 구청장이 현장 방문 첫 시작으로 간석1동을 찾아 구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또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과 불편사항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경로당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경로당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도 확인했다. 구는 이번 동 방문을 통해 올해 구정 역점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해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도 보고하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도 들을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바로 해결이 가능한 생활 밀접 불편사항은 해소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직접 확인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초등·특수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첫 학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첫 학교 입학준비금은 도성훈 교육감의 주요 공약이다. 가방, 실내화, 학용품, 도서 등 초등학교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살 때 사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6일 기준 인천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학년 신입생 전원으로, 학생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학부모(학생) 수익자부담 경비 계좌로 입학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개학 이후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올해 처음으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는 신청사 설계안 마련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1단계)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2단계)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공사 준공이 목표다. 1단계 사업은 대지면적 6만 9091.1㎡, 연면적 8만 417㎡, 공사비 2117억 원, 전체 설계비 94억 원으로 다양한 방식의 설계 제안이 가능하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일반설계공모·국제입찰 방식으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건축사는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시 누리집(https://www.incheon.go.kr/cool/COOL070004)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가 등록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5월 30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이후 시는 기술심사와 2차례 본심사를 거쳐 6월 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작품을 심사할 심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 지침’에 따른 추천 대상자 중 공개 추첨을 통해 본심사위원 8명(예비위원 1명 포함), 기술심사위원 8명으로 구성했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계양구 방축로 21)은 오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유아 6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다. 모두 6개 프로그램, 18개 강좌가 각 6주간 운영된다. 과학박사교실은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화학실험‧온도계의 과학‧공기의 힘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교과심화교실은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표본‧액체자석‧태양광자동차 등을 탐구한다. 유아 6~7세 대상인 유아과학교실에서는 태양계 가족‧솜사탕의 원리‧공중부양자석 등을 알아보고, 유아 6세~초등 3학년을 대상의 스마트코딩교실은 컴퓨터 없이 오조봇과 마커를 이용해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배운다. 이번 봄학기에 새롭게 생긴 로봇코딩교실은 1~4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로봇을 작동시키는 활동을 한다. 3D프린터교실에서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3D프린터의 원리를 배우고 키링‧이름표‧팔찌 등 다양한 모형을 만든다. 교육신청은 오는 7일까지로 인천어린이과학관 누리집(https://www.insiseol.or.kr/culture/icsmuseum)에서 선착순 접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어
인천 계양구가 가정방문형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방문형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은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분리불안, 공격성 등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사업이다. 반려견의 올바른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 불편함을 해소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올바른 반려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모두 계양구고 반려견은 광견병 백신 접종 완료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며 회당 1시간에서 1시간 반 동안 1:1 교육을 진행한다. 사전 전화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생활환경과 문제행동 유형을 파악한 후 문제행동별 교정 실습을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40가구를 모집하며 계양구청 누리집(gyeya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032-450-68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합쳤다.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2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운동본부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인천교구,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YMCA, 인천새마을회와 인천경실련, 인천언론인클럽 등 33개 인천시민단체들로 구성됐다. 시민운동본부는 인천이 재외동포청 유치에 최적인 도시임을 강조하며, 인천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서명운동(https://naver.me/FPekut6B)도 시작했다. 3일간 3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날은 3.1운동 기념행사가 열리는 인천예술회관에서 300여명의 시민에게 직접 서명을 받기도 했다. 시민운동본부는 6일부터 인천의 5개 지하철역(테크노파크역·인천터미널역·작전역·계산역·주안역)에서 오프라인 서명을 접수할 예정이며, 홈플러스 간석점과 청라점, 인천대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도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은 6일 오전 11시 30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