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올해 충남 계룡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8곳의 새로운 성전을 건립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충남 계룡시에 새롭게 건립된 '계룡 하나님의 교회'는 이달 중으로 입주를 마치고, 곧 헌당식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부산, 울산,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등에도 새로운 성전이 들어섰으며, 경남 양산과 경북 울진에서도 추가로 교회 건립이 예정돼 있다. 계룡 하나님의 교회는 시청이 위치한 금암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변에는 계룡시청, 보건소, 우체국 등의 공공시설이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계룡시가 육·해·공군 본부가 모인 국방도시인 만큼, 교회는 지역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건립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계룡뿐만 아니라 충남 전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전과 충남 지역의 540세대에 추석맞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 지역에서도 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가 지난 11일 오전, 모란 민속 5일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인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상인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제한, 심각한 주차 문제, 상권 활성화와 관련된 재단 및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원화된 관리 체계로 인한 내부 갈등 등 주요 민원을 제기했다. 또한, 모란 민속 5일장이 "2018년 2월 마스터플랜도 없는 상태(상인회 관계자)"로 이전된 이후에도 제대로 된 홍보관과 쉼터가 마련되지 않아, 오일장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용한 대표는 이에 대해 "성남시 최대 규모의 민속시장인 모란 민속 5일장에 홍보관조차 없는 현 상황은 매우 안타깝다"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의회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모란 민속 5일장의 상권 발전을 위해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2024 성남페스티벌이 5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남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독특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인사이드 아웃2’ 테마의 체험형 콘텐츠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11일부터 성남 탄천 일대에서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체험형 콘텐츠 ‘이머시브 이모션스(Immersive Emotions)’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9개의 테마 존에서는 미디어 파사드와 AI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 전시,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과 기술을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13일 저녁 8시, 성남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초로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드론라이트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성남 하늘을 수놓을 드론 쇼는 성남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하며, 2024 성남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이번 성남페스티벌은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성남 곳곳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은 지난 10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 저출생 위기 대응 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토론회 1부에서는 경희대 김효정 교수가 발제를 맡아 저출생의 심각성을 조명하며, 국내외 정책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경제적 부담과 불확실한 미래가 청년들의 출산 결정을 주저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진 2부 토론은 이준배 의원이 좌장을 맡아, 학계와 보육,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백성희 숭실대 교수, 배희경 한국스마트미래교육협회 회장, 장은실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충, 주거 지원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강화 등이 핵심 방안으로 언급됐다. 이준배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성남시뿐만 아니라 국가적 도전 과제”라며, “성남시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성남시 복지국 관계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오후에 탄천을 찾아 ‘2024 성남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 행사준비와 다양한 시설물 안전을 꼼꼼히 점검했다. 신 시장은 “이번 성남 페스티벌은 성남시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담은 축제”라며 “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탄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점검 과정에서 신 시장은 드론 축구대회, 카약 체험, 반려동물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직접 둘러봤다. 또한, 시설물 안전을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후 신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탄천을 산책하며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2024 성남 페스티벌’은 13일 저녁에 예정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성남의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으며 성대하게 막을 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지난해 신규 도입된 ITX-마음(EMU-150)의 납품이 수년간 지연되고 있으며, 코레일은 해당 열차 납품 지연으로 인해 사용기한 25년을 넘긴 무궁화호 222칸에 대해 사용기한을 5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국힘·성남 분당을) 의원이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궁화호를 대체하기 위해 발주한 ITX-마음(EMU-150) 열차 358칸 중 100칸만을 납품받고 258칸은 납기 일자가 지났어도 납품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코레일이 보유 중인 무궁화호는 총 409칸으로 대체 차량 (EMU-150)으로 발주한 358칸은 총 물량의 88%에 해당하며 발주한 물량 중 258 량, 즉 72%를 납품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납품 지연으로 인해 국민이 이용하고 있는 무궁화호 두 칸 중 한 칸은 기대수명을 넘긴 노후 차량으로 갈수록 큰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계약별 납기 일자를 보면, 2018년 150칸은 계약 납기 일자 21년 12월, 2019년 208칸은 계약 납기 일자 22년 11월이다. 하지만 계약 당사자인 A사는 현재 2018년 계약분 150칸 중 10
성남시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홀에서 ‘AI 시대의 성남시민 마음건강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공공의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가 주최하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증가하는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발표자로는 최영진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주영 분당연세소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조을아 성남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청년 사회적 고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서화정 가천대학교 의료산업경영학과 교수는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의 현황과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을 다룬다. 지정토론에는 ▲강연하 수정구보건소장 ▲고광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박종원 분당연세요양병원 원장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나누고,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성남시의 공공의료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협력체로, 시민의 건강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가 지난 5일 성남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AI 초연결 시대를 IT(잇)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 성남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열린 이 축제는 성남시의 슬로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접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축제 현장은 4차 산업 관련 기업 및 성남시 내 대학교가 참여한 ‘4차산업존’, 분당소방서와 함께한 ‘안전체험존’, 청소년 자치조직과 동아리가 참여한 ‘자치조직존’, 게임 개발대회가 열린 ‘게임체험존’, 성남시 과학동아리가 참여한 ‘창의융합존’, 그리고 가족 친화 팝업 놀이터인 ‘플레이존’ 등 총 6개 구역에서 105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정영숙 관장은 “AI와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더 확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시청 온누리홀에서 ‘2024 성남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 주최로, 보육 현장에서 수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650여 명이 참석,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6명 교직원이 신상진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또한, 보육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콘서트도 준비됐다. 가수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일 뿐이야’, ‘모놀로그’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는 ‘환희의 송가’, ‘티얼스’, ‘아모르파티’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첫 교사로서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육교사들의 행복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교직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457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으로 5568명 보육교사가 약 1만7321명 영유아를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들을 위해 복리
성남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 광장 일대가 5700㎡ 규모 특화거리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10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200여 명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준공식'을 열어 새로운 시민힐링공간 탄생을 알렸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에는 24억 원이 투입되어 9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성남아트센터 광장 3000㎡와 성남대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2700㎡ 규모의 산책로가 연결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공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2299㎡의 넓은 잔디광장이 새롭게 조성 화강석 스탠스가 깔린 정원형 산책길이 마련돼 야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경 개선을 위해 기존의 소나무 23그루를 광장 양쪽으로 옮기고, 사철나무, 배롱나무, 나무수국 등 다양한 수목이 새로 심어져 개방감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또한, '성남아트센터'를 상징하는 원형 안내판과 정자, 거울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특색을 더했다. 곳곳에 목재 의자와 앉음벽 등 휴게 공간도 강화해 시민들의 편의를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준공식과 동시에 전면 개방된 이 특화거리에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성남페스티벌과 연계한 야외조각전도 열려, 시민들이